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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에 해당되는 글 11건

  1. 2008/08/06 신애 vs 박예진, 예능의 판도를 좌우한다! by 웅크린 감자 (1)
  2. 2008/07/21 우결 19회-알렉스의 단점을 부각시키는 김현중. by 웅크린 감자 (2)
  3. 2008/07/17 알렉스가 대한민국 여성들의 로망이라고? by 웅크린 감자 (3)
  4. 2008/06/24 우결 15회 - 이휘재는 실패하고 솔비는 성공한 이유? by 웅크린 감자 (2)
  5. 2008/05/31 드라마 OST 시대는 가고, 예능 OST 시대가 오다! by 웅크린 감자 (1)
  6. 2008/05/29 비호감된 알렉스, '우결' 컴백 첫방이 중요하다! by 웅크린 감자
  7. 2008/05/26 김현중, 알렉스의 빈자리를 완벽히 채우다! by 웅크린 감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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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일요일 저녁마다 TV에서는 치열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절대강자 '1박2일'을 피해 일요일 저녁 6시대로 해쳐모인 MBC '우리 결혼했어요'와 SBS '패밀리가 떴다'가 치열한 격전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의 격전이 치열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절대강자 '1박2일'이 굳건히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물러설 곳이 없기에 그야말로 밀리면 끝장이기 때문이다. 솔직히 말해서, '패밀리가 떴다'가 이정도로 빠르게 치고 올라와줄 거라고는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 어쨌든 '패밀리가 떴다'는 코너를 분리독립 시키는 초강수까지 쓰며 '우리 결혼했어요'를 따라잡았고 이제 상황은 누가 유리하고 누가 불리하다고 섣불리 말할 수 없을정도로 백중세를 형성하고 있다. 자고로 전쟁은 저명한 인류학자의 말대로 깃발싸움이라 볼 수 있다. 누가 가장 용맹하게 맨 앞에서 깃발을 흔들며 나아가 상대편 진영에 깃발을 꽂느냐로 전쟁의 승패가 판가름나기 때문이다. 현재 '우결'의 깃발을 쥐고 있는 출연자는 신애이며, '패떴'의 깃발을 쥐고 있는 출연자는 박예진임이 분명하다. 따라서 '우결'과 '패떴'이 벌이는 경쟁의 성패는 '신애 vs 박예진'의 승패로 인하여 결정나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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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는 '몰래카메라편'을 통해서 단숨에 '우결'의 에이스로 올라섰다. 그동안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했던 신애가 180도 달라져 기존의 '괴력신애'에 '발랄신애'까지 매력을 더했던 것이다. 특히 예고편이 나왔을 때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몰래카메라를 특유의 연기력, 센스, 순발력으로 성공시킨 신애의 모습은 시청자들로서는 그야말로 신애의 재발견이나 다름없었다. 솔비와 서인영의 매력은 이미 충분히 어필했고, 황보가 좀처럼 감을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달라진 모습으로 존재감을 급상승시킨 신애가 제작진으로는 반가울 수밖에 없을 것이다. 지금까지 '우결'은 분기별로 프로그램의 인기를 선두에서 이끌었던 에이스가 존재해왔다. 예능의 여왕자리를 이어간 솔비와 서인영이 바로 그들이다. 그런데 이제 신애가 그 자리를 물려받을 준비를 끝낸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으로서는 내심 황보가 그 역할을 맡아주길 기대했으나 황보가 좀처럼 감을 못잡고 있는 상황에서 신애의 부상은 '패떴'과의 격전을 벌여야만 하는 제작진으로서는 가뭄속의 단비같을 것이 분명하다. 신애는 다른 출연진들과 달리 아직 그 매력이 감추어져 있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이제부터 하나씩 하나씩 풀어놓으며 프로그램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신애는 '우결'의 깃발을 쥐기에 최적격자라 볼 수 있다.

달콤 살벌한 예진씨는 '패떴'의 가장 강력한 무기이자 확실한 에이스카드이다. 유재석은 '무한도전'과의 차별성 논란에 시달리고, 이효리는 호불호가 갈리며, 김수로는 아직 확실한 포지션을 찾지 못한 상태에서 '패떴'에서 보여지는 박예진의 모습은 모든 것이 새롭고 신선하며 재미있기 때문이다. 그에 대한 반증으로 '패떴'에서 박예진이 하는 행동들 하나하나가 언론의 조명을 받고 시청자들의 커다란 관심을 받고 있다. 토종닭을 시상식 포즈로 움켜잡고, 숭어의 머리를 칼등을 내리쳐 눈알이 튀어나오게 만드는 모습들은, 지금까지 감추어져 있던 박예진의 매력들이기에 시청자들로서는 신선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더불어 도회적이고 세련되었던 박예진의 기존에 이미지를 뒤엎는 것이기에 지켜보고 있는 것이 즐겁기까지 하다. 박예진은 '패떴'의 시작되자마자 에이스로 부상하여 깃발을 쥔 채 프로그램을 '우결'과 대등한 상태로까지 빠르게 이끌었다. 지금까지 '패떴' 관련 기사들 중에서 박예진에 관한 내용들이 가장 많았다는 사실이 그에 대한 확고한 반증이라 볼 수 있다. 그리고 이제 박예진은 어찌보면 자신과 가장 비슷한 상대인 신애라는 경쟁자를 만나 치열한 깃발싸움을 벌여야할 처지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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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알렉스-신애 커플에는 묘한 긴장감 같은 것이 존재했다. 마치 카드로 만든 집인 것처럼 아름답고 로맨틱하기는 하지만 언제 무너져내릴지 모를 것 같은 불안함이 잠재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복귀 이후로 매사를 소극적으로 임하기만 하는 신애의 태도로부터 비롯되었다. 언뜻보면 신애는 복귀하고 싶어하지 않았지만 주변의 성화로 인하여 억지로 복귀한 것 같았다. 알렉스를 대하는 태도가 복귀 이전보다 한발짝 더 후퇴한 상태로 좀처럼 알렉스가 이끄는대로 따라와주지 않았던 것이다. 덕분에 하차와 복귀를 하는 과정에서 적지않게 비호감을 쌓았던 알렉스는 좀처럼 시청자들에게 어필되지 못했고, 하차 이전에 큰 사랑을 받았던 로맨틱함이 복귀 이후로는 느끼함으로 인식되는 부작용마저 나타났다. 이렇듯 알렉스가 힘을 발휘하지 못하자 '우결'은 중장년층 시청자들을 끌어올 수 없었으며 시청률 정체기를 맞을 수밖에 없었다. 알렉스-신애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호감을 얻지 못한 채 출연분량마저 점점 줄어드는 상황에서, 제작진은 부부동반 바캉스라는 승부수를 던졌고 이는 그야말로 120% 효과를 발휘했다. 바다라는 장소에서 비슷한 또래인 쌍추커플과 어울리게 되자, 신애가 그동안의 소극적인 모습에서 탈피하여 적극적인 모습으로 변한 것이다. 어찌보면 이전까지의 상황을 가장 답답해 했던 것은 신애 본인이었을지도 모른다. 자신도 변화하고 싶은데 마땅히 그 계기가 없었던 상황에서, 쌍추커플과 어울리게 되면서 마침내 변화의 계기를 얻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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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신애는 남편들을 속이는 몰래카메라에 임하면서 표정 4종세트를 선보이며 이제까지의 출연분량 중에서 가장 신나하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는 신애의 나이에 어울리는 발랄함이며 장난끼였다. 자고로 뭐든지 제 나이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줄 때 가장 예쁘기 마련이다. 몰래카메라에 밝은 모습으로 임하는 신애는 지금까지 '우결'에서 보여준 모습중에서 가장 예뻤으며 신애의 매력이 흠씬 묻어났다. 혹자들은 '우결'의 몰래카메라가 리얼리티를 훼손했다고 말하는데, 십여년전 이경규가 맨처음 몰래카메라를 시도했을때 사람들은 몰래카메라의 장점을 리얼리티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황당한 상황에 처했던 스타들의 리얼한 반응을 볼 수 있었기에 몰래카메라는 큰 인기를 모았던 것이다. 즉 몰래카메라는 '우결'의 리얼리티를 훼손한다기 보다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원조로서 '우결'에 리얼리티를 더했다고 볼 수 있다. 그 증거로 많은 시청자들이 황당한 상황속에서 리얼한 반응을 보였던 알렉스에게 다시금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가식적이고 느끼해서 싫다고 입을 모아 말했던 시청자들이 난감한 상황속에서 여성들이 가장 원하는 모습을 보여준 알렉스에게 다시금 로맨틱함을 느끼도록 만들었던 것이다. 시청자들에게 다시 어필하기 시작하는 알렉스의 매력만으로도 '우결'의 몰래카메라는 대성공을 거두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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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가 '우결'에서 매력적인 표정 4종 세트를 보여주었다면, 박예진은 '패떴'에서 섹시한 인어의 자태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패떴'의 방영이 끝나자마자 인터넷의 대형 커뮤니티들에서는 박예진이 잠수복을 입은 모습을 캡쳐한 사진들이 동시다발적으로 게시판을 점령해 버렸다. 캡쳐사진 밑에 '참으로 바람직한 방송이며 바람직한 자태'라는 장난끼어린 댓글들이 달릴 정도로 박예진의 모습은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바로 이런 점이 박예진이라는 에이스를 가지고 있는 '패떴'의 유리함이다. 박예진은 방송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예측을 불허한다. '패떴'에 출연하기 전까지 대중들은 박예진이 숭어의 머리를 칼등으로 내리쳐 눈알이 튀어나오게 만들 것이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그런데 박예진은 '패떴'에서 그런 일을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천연덕스럽게 해내고 있다. 도무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예측이 불가능하니 시청자들로서는 '패떴'으로부터 좀처럼 눈을 뗄 수가 없고 본방을 사수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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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점은 이제부터 출연 프로그램의 운명을 쥔 채 경쟁을 벌여야만 하는 신애와 박예진이 이전까지만 해도 예능에 출연한적도 없으며 예능에 어울리는 이미지도 아니었다는 사실이다. 정극배우로서 이미지 관리를 하며 자신들의 본모습을 숨겨오는데 주력했던 연예인들이었다. 그렇기에 그들은 예능에서 아직 가공되지 않은 보석의 원석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들의 매력을 하나씩 하나씩 꺼내놓고 그 매력이 크게 어필할 수 있을만한 상황이 제대로만 주어진다면 이들은 지금까지 예능을 지배했던 가수들보다 훨씬 더 길고 오랫동안 예능에서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가수들은 대중에게 자신을 노출하는 빈도가 높아서 이미지를 소비할 수밖에 없지만, 연기자들은 노출빈도가 적어서 이미지를 정제해 놓기 때문이다.

어쨌든 이제 일요일 저녁 예능의 판도는 가수들이 아니라 연기자들의 대결로 옮겨졌다.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함으로 '신애 vs 박예진'의 대결 역시 매우 치열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말 그대로 밀리면 끝장이기 때문이다. '패떴'으로서는 이효리를 능가하는 활약을 보여주는 박예진이 예뻐서 업고 춤이라고 추고 싶을 것이며, '우결'로서는 가장 필요한 순간에 구세주처럼 180도 변신한 모습으로 나타나준 신애가 가뭄속에 맞는 단비처럼 고마울 것이다. 지금으로서는 승패는 물론 어느쪽이 유리하고 불리하다는 예측조차 하기 힘들다. 다만 누가 깃발을 쥘 것인지 결정된 만큼 다른 출연자들은 물론 제작진들까지 이들이 상대편 진영에 깃발을 꽂을 수 있도록 최대한 서포트 해주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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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웅크린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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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일요일 밤에> 우리 결혼했어요 19회
방영: MBC
MC: 이휘재, 이혁재, 정형돈, 박명수
출연: 앤디-솔비, 크라운J-서인영, 김현중-황보, 알렉스-신애


현재 '우리 결혼했어요'는 딜레마에 봉착해 있다. 겉보기에는 '1박2일'과 엎치락 뒤치락을 하며 일요일 저녁 예능의 왕좌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는듯 보이지만, 실상을 살펴보면 겉보기만큼 장미빛 미래가 보장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우결'의 평균 시청률은 17%대 정도라고 볼 수 있다. 그에 반하여 '1박2일'은 30%대 중반이다. 거의 2배이상 차이가 날뿐더러 '우결'은 방송시간을 90분으로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더이상 치고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패밀리가 떴다'가 다크호스로서 맹추격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우결'이 '패밀리가 떴다'의 추격을 따돌리고 안정적으로 '1박2일'과 경쟁을 벌이기 위해서는 꾸준히 시청률이 상승하여 최소한 20%대를 넘겨줘야만 한다. 그래야만 재미에 비하여 덜 관심을 받고있는 '세바퀴'의 시청률도 동반 상승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은 방영시간을 23분이나 늘리고 5커플 체제에서 4커플 체제로 바꾸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평균 시청률은 하락했으며 점차 미디어의 관심도도 줄어들고 시청자들의 열광도가 예전만 못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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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을 보면서 아직도 각 커플들에게 정해진 컨셉이 없다는 제작진의 말을 믿는 사람은 더 이상 없을 것이다. 4커플들은 서로 비교하고 대조하며 볼 수 있도록 주어진 컨셉이 존재한다. 더불어 '우결'의 커플들은 각각 컨셉을 가진 채 서로 비교대조하면서 봤을때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다. 먼저 앤솔과 개미커플을 살펴보자. 프로그램 초반 솔비와 서인영은 대한민국 연예계에서 대표적으로 강하며 비호감인 캐릭터들이었다. 제작진은 솔비에게는 솔비가 쩔쩔 맬 수밖에 없는 앤디를 엮어주고, 서인영에게는 서인영과 비슷한 캐릭터인 크라운J를 붙여주었다. 같은 특성을 가진 두 명의 강성이자 비호감 여성 캐릭터들이 쩔쩔 맬 수밖에 없는 파트너와 비슷한 파트너를 만나 어떤 식으로 변화되어 가는지 시청자들에게 비교하며 볼 수 있도록 배치한 것이다. 제작진의 노림수는 그대로 적중하여 각기 다른 방식으로 파트너들에 의해서 점차 여성스러워지는 솔비와 서인영의 변화를 시청자들에게 생생히 보여줄 수 있었다. 바늘로 찔러도 피한방울 안나올것 같던 모습에서 감정의 기복이 심해진 솔비는 여린면을 노출했으며, 밀려오는 파도에 깎여 모났던 부분이 점점 둥글둥글해지듯 크라운J로 인하여 서인영은 이기적인 마녀에서 점차 귀여운 마녀로 변화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현재 솔비와 서인영이 누리고 있는 인기는 그들의 변화에 대한 반대급부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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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솔과 개미커플이 대조보다는 비교에 중점을 맞추었다면, 프로그램 초기에 알신과 돈돈 커플은 비교보다는 대조에 중점을 맞춘 컨셉이었다. 하루를 같이 살아도 이미 십년을 산 것 같은 마초적 진상인 정형돈과 십년을 같이 살아도 이제 막 하루를 같이 보낸 듯한 로맨틱 훈남 알렉스를 극단적으로 대조시켜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던 것이다. 정형돈과 알렉스는 그야말로 양 극단에 서 있었다. 아내를 위해서 요리를 하고 발을 씻겨주는 알렉스의 모습과 아내는 나몰라라 한 채 하루종일 쇼파에 누워 잠이나 자는 정형돈의 모습은 서로 직접적으로 비교되었기에 더욱 더 큰 파장을 불러왔던 것이다. 정형돈의 말처럼 대부분의 남자들이 실제로 하는 생활모습임에도 불구하고 정형돈은 순식간에 100만 안티를 불러모았고, 알렉스의 말처럼 큰돈을 들인 거창한 이벤트들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알렉스는 이 시대의 최고훈남으로서 등극할 수 있었다. 더불어 알렉스는 중장년층 여성들에게서 저런 남자와 한번 살아봤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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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알렉스는 음반작업을 위해서 하차할 수밖에 없었고, 알렉스가 하차하자 그의 대조군이었던 정형돈도 미련없이 하차할 수 있었다. 그 후 '우결' 제작진이 대조커플로 새롭게 투입한 것이 이휘재(연상)-조여정(연하)커플과 김현중(연하)-황보(연상)커플이었다. 서로 정반대인 연상연하커플을 대조시켜 시청자들이 알신과 돈돈커플을 대조하며 봤던 것처럼 비교대조하며 볼 수 있도록 배치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휘재의 리얼버라이어티 적응실패로 인하여 대조군의 한축을 이루어주어야만 하는 이조커플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전혀 받지 못하는 상태에 이르고 말았다. 그에 반하여 쌍추커플의 인기는 날로 높아져만 갔다. 추가 한쪽으로 너무 기울어 비교대조자체가 불가능해지자 제작진은 부랴부랴 알신커플을 다시 복귀시키고 이조커플을 하차시켰다. 그런데 문제는 바로 여기서부터 생겨났다. 알신커플의 대조군은 돈돈커플이고 쌍추커플의 대조군은 이조커플이다. 따라서 각각의 커플이 인기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알신커플과 쌍추커플을 비교대조시켜 놓으니 서로 시너지효과를 내는 것이 아니라 마이너스효과만 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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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신커플과 쌍추커플의 비교대조에 있어서 결정적인 문제는 김현중이 알렉스의 단점만을 부각시킨다는 것이다. 정형돈과 비교해서는 훈남으로서 돋보였던 알렉스의 외모도 최상급 꽃미남인 김현중과 비교되자 평범하게 보이고 있으며, 로맨틱한면을 한결 돋보이게 만들었던 알렉스의 귀여움과 유머감각도 꼬마신랑컨셉인데다 엉뚱함으로 빵빵 터트리는 김현중으로 인하여 빛이 바래지고 있다. 현재 알렉스가 가진 최대 딜레마는 정형돈과 비교될 때에는 로맨틱해 보였던 모습이 김현중과 비교되자 느끼해 보인다는 것이다. 즉, 시청자들에게 있어서 뚝배기 된장 같았던 정형돈과 비교될 때에는 근사한 레스토랑의 멋진 식사처럼 보였던 알렉스가 시원한 탄산음료 같은 김현중과 비교되자 이젠 너무 느끼하여 오히려 김치가 먹고 싶어지게 만들고 있다. 이로 인하여 19회의 총 90분의 방송시간 중에서 쌍추커플은 무려 약 32분 30초의 분량으로 방송되었지만, 그에 반하여 알신커플은 4커플 중에서 가장 적은 약 12분 30초의 분량밖에는 방송되지 못했다. 이렇듯 같이 비교대조되고 있음에도 쌍추커플의 방송분량이 가장 많고 알신커플의 방송분량이 가장 적은 불균형 현상은 벌써 몇주째 계속되고 있다. 이는 애초에 서로 다른 비교대조 컨셉으로 만들어진 커플들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인하여 엮이게되자 나타나고 있는 불협화음이라 볼 수 있다. 서로 직접적으로 비교해봤자 알렉스에게 좋을 게 없으니까 제작진은 울며겨자먹기로 알신커플의 분량을 줄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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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의 정체된 인기를 높이기 위해서는 알신커플이 살아나야만 한다. 젊은층으로부터 끌어모을 수 있는 시청률이 현재 상태가 맥시멈이라고 보았을때, 중장년층에게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알신커플이 살아나야만 '우결'의 정체된 인기가 다시 치고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알신커플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알렉스가 김현중과 비교되면 될수록 안습의 상태에 빠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두 사람의 컨셉과 매력은 서로 상극이며, 비교되면 될수록 알렉스의 매력이 빛바래지고 있다. 따라서 알렉스를 살리기 위해서는 정형돈이 필요하다. 알렉스는 정형돈과 비교될 때에만 실제보다 더 빛나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제작진도 느꼈는지 다음주 20회에서는 정형돈이 알신커플과 쌍추커플 사이에 끼어들 예정이다. 김현중과 알렉스를 일대 일로 비교하면 알렉스쪽이 안습이 될게 뻔하니 그 사이에 정형돈을 끼어넣은 것이다. 결국 정체된 '우결'의 인기를 높이기 위해서 제작진은 하루빨리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알신커플과 쌍추커플의 컨셉을 새롭게 잡아 비교대조 되었을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만들든가, 아니면 정형돈을 커플로서 투입하여 알렉스의 대조군을 이루도록 만들어야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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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웅크린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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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미디어들이 최신 트렌드와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요즘 심심치않게 포털 연예뉴스란을 장식하고 있는 알렉스에 관한 기사들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겠다. 미디어들은 여전히 알렉스를 대한민국 여성들의 로망이라 표현하지만, 최근의 흐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실상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알렉스를 비하하자는 것이 아니라 미디어들의 최신 트렌드와 흐름파악이 한발 늦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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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가 앨범 작업을 하기 위해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하차하기 이전까지라면, 알렉스가 대한민국 여성들의 로망이었던 것은 어느정도 타당하다. 그러나 요란한 하차와 복귀가 이어지고 알렉스의 대조군인 정형돈의 부재로 인하여 알렉스는 이제 더이상 대한민국 여성들의 로망이 되지 못하고 있다. 미디어들의 말대로 알렉스가 정말 대한민국 여성들의 로망이라면 그의 인기가 최소한 '우리 결혼했어요'의 완소남 4인방중에서 최고이어야만 하는데, 현실은 크라운J에게마저도 뒤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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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와 크라운J는 가수가 본업이므로 인기를 측정하는데 있어서 음원판매 순위가 매우 중요한 척도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대표적인 음원다운로드 사이트들인 멜론과 엠넷에서 알렉스의 순위는 크라운J에 비하여 크게 뒤쳐져있는 현상을 발견할 수 있다. 우선 멜론의 6월 차트에서 크라운J의 'Too Much'는 '우결'을 제외한 가수활동없이 2위를 차지했지만, 알렉스의 1집 앨범의 타이틀곡인 '그대라면'은 46위에 머물고 있다. 오히려 하차하기 직전에 소개한 '화분'이 10위로서 성적이 나은 상태이다. 멜론의 주간차트로 넘어와도 상황은 변화되지 않는다. 7월 첫째주와 둘째주에 크라운J의 'Too Much'는 5위 -> 8위로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지만, 알렉스의 신곡 '그대라면'은 24위 -> 27위로 중위권에 머물고 있다. 오히려 '화분'이 15위 -> 24위로서 '그대라면'보다 나은 상태이다. 엠넷 역시 마찬가지이다. 엠넷의 6월 차트에서 크라운J의 'Too Much'는 4위에 위치했지만, 알렉스의 '그대라면'은 40위권이며 그나마 하차 이전에 소개한 '화분'이 14위를 차지하고 있다. 7월 첫째주의 상황도 알렉스에게는 그다지 밝지 못하다. 크라운J는 8위로서 여전히 상위권이지만, 알렉스의 '그대라면'은 27위에 '화분'은 32위에 위치한 채 쉽사리 상위권으로 올라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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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트렌드와 인기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는 싸이월드의 배경음악 사용순위를 살펴봐도 알렉스와 크라운J의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6월 차트에서 크라운J의 'Too Much'는 2위, 알렉스의 '그대라면'은 30위, 알렉스의 '화분'은 15위에 위치하고 있다. 7월 첫째주와 둘째주의 순위에서는 조금 변화가 나타나는데 크라운J의 'Too Much'는 14위 -> 26위, 알렉스의 '그대라면'은 13위 -> 23위, 알렉스의 '화분'은 38위 -> 53위로서 알렉스의 '그대라면'이 처음으로 크라운J의 'Too Much'보다 상위권을 차지했다. 그러나 13위에서 한주만에 열계단이나 하락하여 23위로 떨어진 것은 '그대라면'이 더이상 치고 올라갈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멜론, 엠넷, 싸이월드의 음원판매 순위를 살펴본 결과 미디어들이 대한민국 여성들의 로망이라 말하는 알렉스의 1집앨범 타이틀곡 '그대라면'은 가수활동을 거의 안하는 크라운J의 'Too Much'보다 순위가 낮으며 하차이전에 소개한 '화분'보다도 성과가 좋지 못했다. 가수로서의 인기는 알렉스보다 크라운J가 높다고 봐도 무리가 없을 정도의 결과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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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가수로서는 그렇다치고 연예인 개인으로서의 인기는 어떨까? '다음 검색 트렌드'의 비교검색 기능을 통해서 알렉스와 크라운J의 검색추이를 비교하여 살펴보았다. 그 결과 알렉스에 비하여 크라운J의 검색추이가 훨씬 높았으며 그 경향이 꾸준한 편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불어 최근 1주일간 크라운J의 검색횟수가 더 많았으며 특히 여성들의 검색률이 높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즉, 크라운J가 미디어들에 의해서 대한민국 여성들의 로망이라 표현되는 알렉스보다 검색추이가 더 높고 여성들의 검색이 더 많았다는 결과가 나타난 것이다. 더불어 알렉스는 대부분 '알렉스'라는 검색어를 사용하지만, 크라운J는 '크라운J'와 '크라운 제이'로 나누어져 사용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라운J'의 검색어 수치만으로도 '알렉스'의 검색어수치를 능가하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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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다음 디렉토리 서비스'를 이용하여 알렉스의 미니홈피 방문자수와 크라운J의 미니홈피 방문자수를 비교해 보았다. 방문자수가 4월이후로 급격히 역전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알렉스의 미니홈피 방문자수에 비하여 크라운J의 미니홈피 방문자수가 거의 두배이상 높은 상태이다. 물론 미니홈피를 활발히 업데이트하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방문자수가 큰 차이를 보이지만, 스타의 미니홈피는 포털검색을 통해서 쉽게 찾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보았을때 두배이상 차이가 나는 방문자수는 분명 최근의 인기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결국 가수로서의 음원판매 뿐만 아니라 연예인 개인의 인기면에서 보았을 때에도 알렉스는 현재 크라운J보다 떨어지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미디어의 말대로 알렉스가 대한민국 여성들의 완소남이라면 크라운J는 얼마나 더 대단한 완소남이라는 것인지 가늠조차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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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살펴본 통계치들로 인하여 내릴 수 있는 결론은 둘 중에 하나이다. 알렉스는 대한민국 여성들의 로망이긴 하지만 그와 관련된 소비가 그다지 이루어지지 않는 실속없는 로망이거나, 알렉스는 현재 대한민국 여성들의 로망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 결혼했어요'의 인기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게 만든쪽은 오히려 크라운J라고 볼 수 있다. 가수활동을 전혀 안하는 크라운J의 'Too Much'와 가수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중인 알렉스의 '그대라면'이 거두고 있는 성과만을 놓고 비교해도 이는 쉽게 증명된다. 여기에서 중요한것은 현재 대한민국 여성의 로망은 알렉스가 아니라 크라운J라는 사실이 아니다. 이미 트렌드가 바뀌었고 흐름이 변했음에도 불구하고 미디어들은 까맣게 모른 채 흘러간 유행가를 부르듯이 알렉스를 대한민국 여성들의 로망으로 표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인터넷 시대는 트렌드의 주기가 매우 빠르게 바뀌며 그 결과가 실시간으로 흐름변화에 반영되고 있다. 이와같은 인터넷 시대에 명색이 사회의 공기이자 오피니언 리더라고 자처하는 미디어들이 인터넷 시대에 걸맞지 않은 사고방식과 한박자 느린 호흡을 가지고서는 그 입지가 점점 좁아질 뿐이다. 최소한 연예기획사에서 돌리는 보도자료를 읽는 시간에 포털을 통한 검색만이라도 꼼꼼히 해본다면 최신 트렌드와 흐름을 놓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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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웅크린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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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일요일 밤에> 우리 결혼했어요 15회
2008년 6월 22일 방송분
방영: MBC
MC: 이혁재, 정형돈, 박명수
출연: 앤디-솔비, 크라운J-서인영, 김현중-황보, 알렉스-신애, 이휘재-조여정

결국 이휘재-조여정 커플의 하차가 결정났다. '우리 결혼했어요' 15회를 보면서 제작진으로서도 더 이상 이휘재-조여정 커플을 끌고 갈 수가 없을 것 같다는 예감을 하였고, 이는 곧 현실로서 나타났다. 15회를 자세히 살펴보면 어째서 이휘재가 이 프로그램을 하차할 수밖에 없는지 여실히 나타난다. 더불어 어째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솔비가 결코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았던 비호감의 이미지를 지우고 호감으로 돌아설 수 있었는지 알 수 있다. 또한 어째서 백만 안티를 불러모은 채 급작스럽게 하차하였던 정형돈의 재출연설이 솔솔 흘러나오고 있는지도 짐작할 수 있게된다. '우리 결혼했어요'의 최대 수혜자는 솔비이고 최대 피해자는 정형돈이다. 그렇다면 이휘재는 수혜자일까? 피해자일까? 냉정하게 보았을 때 이휘재는 어느쪽에도 끼지 못한다. 바로 이 문제가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고 있는 이휘재의 딜레마였으며 이휘재가 가진 결정적 한계였던 것이다. 기본적으로 이휘재는 리얼 버라이어티의 특성을 모르며 전혀 적응하지 못했다. 즉, 리얼 버라이어티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는 솔비와 정형돈은 수혜자와 피해자로서 자신의 몫을 챙길 수 있었지만, 리얼 버라이어티가 무엇인지 감조차 못잡은 이휘재는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존재감마저 어필하지 못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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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우리 결혼했어요' 15회에서 가장 분량이 많았던 커플과 가장 분량이 적었던 커플은? 아마도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가장 분량이 많았던 커플은 한달간 끌었던 커플링 사건을 마무리 지으며 진심어린 눈물고백을 하였던 앤디-솔비 커플이라고 생각할 것이고, 가장 분량이 적었던 커플은 짧게 느껴졌던 알렉스-신애 커플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정말 그럴까?

            -14회-                                                                                          -15회-
알렉스-신애 커플: 약 11분                                                                        알렉스-신애 커플: 약 8분
김현중-황보 커플: 약 14분                                                                       김현중-황보 커플: 약 24분 30초
이휘재-조여정 커플: 약 4분                                ▶▶▶                       이휘재-조여정 커플: 약 7분        
앤디-솔비 커플: 약 14분                                                                            앤디-솔비 커플: 약 20분 30초
크라운J-서인영 커플: 약 14분                                                                크라운J-서인영 커플: 약 19분

15회에서 가장 분량이 많았던 커플은 18분동안 크라운J-서인영 커플과 함께 출연하였던 김현중-황보 커플이다. 그리고 가장 분량이 적었던 커플은 이번회에도 이휘재-조여정 커플이었다. 그렇다면 어째서 대다수의 시청자들은 가장 분량이 많은 커플로 앤디-솔비를, 가장 분량이 적은 커플을 알렉스-신애라고 생각한 것일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그만큼 시청자들이 앤디-솔비, 알렉스-신애 커플에 대한 몰입도가 높았기 때문이다. 현재 가장 칭찬을 듣는 커플인 앤디-솔비 커플이나 현재 가장 악플에 시달리는 알렉스-신애 커플이나 시청자들의 관심은 매우 높다. 더불어 무려 19분이나 출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로부터 분량이 작다는 볼멘 소리가 터져나온 크라운J-서인영 커플 역시도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에 반하여 이휘재-조여정 커플은 분량이 작든 크든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휘재가 급삐짐으로 일관했던 마트에서의 갈등이 아무런 설명없이 흐지부지 된 채 이휘재가 급방긋한 상태에서 시구동작을 가르쳐주는 모습으로 넘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은 그에 대한 설명조차 요구하지 않았다. 아마 다른 커플들이 마트에서와 같은 갈등을 겪었다면 화해하기 위해서는 시청자들에게 크라운J의 이벤트 정도는 보여주었어야만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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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조여정 커플이 이처럼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게 되자 비단 이휘재-조여정 커플뿐만이 아니라 알렉스-신애 커플까지도 그 영향이 미치고 말았다. 알렉스-신애 커플이 하차하기 직전 그처럼 달콤해 보였던 이유는 일정부분 정형돈-사오리 커플과의 대비에서 나오는 후광효과가 존재했기 때문이다. 정형돈이 워낙 진상남편 컨셉이다보니 그런 정형돈의 모습을 보고 답답해하던 시청자들에게 알렉스의 로맨틱남편 컨셉은 마른하늘의 단비이자 사막의 오아시스 같을 수밖에 없었다. 즉 알렉스가 최고의 훈남으로 떠오를 수 있었던 것은 진상을 피우며 백만 안티를 불러모은 채 하차했던 정형돈의 공이 컸던 것이다. 그런데 정형돈을 대신하여 투입된 이휘재는 시종일관 어중간한 모습으로 일관했다. 알렉스처럼 로맨틱한 바람둥이의 모습을 보여주거나 정형돈처럼 보수적인 진상남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시청자들이 알렉스와 비교하며 볼 수 있었겠지만, 이휘재는 이바람으로 불리면서도 바람둥이 컨셉이 아니었고 진상을 피우면서도 진상남편 컨셉이 아니었던 것이다. 이휘재의 이처럼 어중간한 컨셉은 이휘재-조여정 커플에 대한 시청자들의 무관심을 불러왔고, 그로 인하여 비교하며 봐야만 더욱 빛나는 알렉스-신애 커플의 매력마저도 살려지지 못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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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이휘재-조여정 커플의 모습을 뒤돌아보면 딱 두가지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방구끼는 이휘재와 요리하는 조여정. 개미커플처럼 아슬아슬한 상태에서도 조금씩 서로에게 다가가거나, 앤솔커플처럼 자연스럽게 스킨십과 감정을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열어가거나, 알신커플처럼 알콩달콩한 로맨틱함으로 그림같은 모습을 연출하거나, 쌍추커츨처럼 예기치 못한 순간에 빵빵 웃음을 터트리지 못했던 것이다. 이휘재는 조여정과의 가상 신혼생활을 여전히 어색해했고 시청자들을 웃겨야만 한다는 쓸데없는 의무감에 시달렸다. 리얼 버라이어티의 특성이 자연스럽게 벌어진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도출되는 재미와 웃음임에도 불구하고, 이휘재는 자꾸만 예전에 꽁트 코메디를 하던 식으로 인위적인 개그코드로서 웃음을 만들려 했던 것이다. 정작 시청자들이 보고 싶어하는 것은 이휘재의 개그가 아니라 인간 이휘재였다. 비호감의 이미지에 둘러쌓여 있었던 솔비와 서인영을 찬찬히 살펴보니 비호감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듯이, 존재감없던 앤디와 크라운J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게되니 예상치 못한 모습에 호감을 느꼈듯이, 시청자들은 '우리 결혼했어요'라는 리얼 버라이어티를 통해서 이바람이라는 이미지를 가진 인간 이휘재를 들여다보고 싶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휘재는 시청자들의 그런 시선을 차단한 채 꾸며진 모습만을 보여주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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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 자체가 연기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예전 그런 감정이 생길까봐 너무 두렵고... 그냥 다시는 빠지기 싫고... 그냥 일만 하고 싶고... 두려운 거죠,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게... 하지만 그렇게 그렇게 될 수 없는... 그렇게 되가는 제 모습이 너무 무서운 것 같아요.  
화제를 불러모은 솔비의 진심어린 고백은 리얼 버라이어티의 특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솔비의 말은 자신이 일정부분 의도된 연기를 하고 있었음을 고백한 것이다. 솔비는 앤디와 신혼생활이 시작되자마자 앤디에 대한 감정을 고백하고 일방적으로 들이댔다. 시청자들이 보기에 솔비가 앤디를 참 많이 좋아하는구나라고 느낄 수 밖에 없도록 상황을 만들어 갔던 것이다. 그러나 15회에서 솔비는 다시 누군가를 사랑하는게 두려워서 그렇게 되지 않도록 노력해왔다고 고백했다. 이는 방송초반 솔비가 앤디에게 감정을 표현하고 들이댔던 것이 일정부분 의도된 컨셉이자 연기였음을 우회적으로 고백한 것이나 다름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솔비의 거짓(?)에 비난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여자로서 진심어린 고백을 한 솔비의 용기에 감탄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왜일까? 시청자들은 알고 있는 것이다. 솔비가 가상과 리얼의 접점에 서 있다는 사실을. '우리 결혼했어요'가 100% 리얼이라고 믿는 시청자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시청자들은 가상으로 꾸며진 신혼생활을 통해서 출연자들로부터 스며나오는 리얼을 발견하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그리고 그렇게 스며나온 리얼이 점점 많아져 가상을 넘어서는 과정을 지켜보기를 원한다. 따라서 솔비의 거짓(?)은 시청자들에게 있어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가상에서 리얼로 넘어오기 직전까지 다다른 솔비의 과정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이미 큰 만족을 하고 있으며 솔비가 리얼로 넘어갈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주길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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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리 결혼했어요'라는 리얼 버라이어티에서 이휘재는 실패하고 솔비는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시청자들이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허락했느냐 아니냐로 판가름났다고 볼 수 있다. 비호감의 이미지에 둘러싸여 자폭 직전상태였던 솔비는 조금씩 자신을 시청자들에게 열어보여 이해를 구했다. 그러나 이바람의 이미지를 무려 십여년간 팔아먹었던 이휘재는 단지 자신이 바람둥이가 아니라고 항변하기만 할뿐 시청자들이 그렇게 느낄 수 있도록 자기 자신을 열어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이는 연예인이 리얼 버라이어티 세대이냐 아니냐로 인하여 리얼 버라이어티를 대하는 태도가 갈린다고 볼 수 있다. 솔비, 서인영, 김현중처럼 리얼 버라이어티에 익숙하고 잘 적응하는 세대는 시청자들이 자신을 들여다보는 것을 허락하지만, 이휘재처럼 리얼 버라이어티에 익숙하지 못한 세대는 여전히 시청자들에게서 자신을 숨기고 있는 것이다. 흥미로운 것은 이휘재쪽에 가까웠던 앤디가 솔비라는 파트너로 인하여 점차 리얼 버라이어티에 적응해가고 그에 따라서 컨셉과 연기로 꾸며진 앤디가 아니라 실제 인간 앤디의 면모를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앞으로 누가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든 시청자들에게 자신을 열어보일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 아예 출연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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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웅크린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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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이 KBS '뮤직뱅트' K차트에서 5주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5월 한달동안 MC몽의 '서커스'가 1위를 독차지한 것이다. 이렇듯 '서커스'의 강세는 비단 KBS '뮤직뱅크'에서만 보여지는 현상은 아니다. 국내 유명 음원 다운로드 사이트들에서 MC몽의 '서커스'는 발표된 이후로 줄곧 TOP5안에 머물고 있다. 이쯤되면 MC몽의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국내의 음원차트를 자세히 살펴보면 흥미로운 현상을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은 TOP10을 차지하고 있는 대다수의 노래들이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1박2일'과 '우리 결혼했어요'에 삽입되거나 불리어졌던 노래들이라는 사실이다. MC몽의 '서커스', 알렉스의 '화분', 이승기의 '추억속의 그대', 크라운J의 'Too Much'까지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삽입되는 노래들은 거의 대부분 대박 히트로 이어진다는 공식이 성립되고 있는 것이다. 그에 반하여 얼마전까지 차트에서 큰 힘을 발휘하던 드라마 OST들은 현재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잘 키운 드라마 OST 하나가 열 음반 안부럽다던 말이 이젠 완전히 옛이야기가 되어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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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유명 음원 다운로드 사이트중에 하나인 '멜론'의 차트를 살펴보자. 우선 월간 차트를 살펴보면 TOP10안에 예능 OST로 이승기의 '다줄꺼야'가 2위, 김동률의 '아이처럼'이 5위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에 드라마 OST는 태연의 '만약에'가 10위, F.T 아일랜드의 '한가지 말'이 31위에 위치해 있다. TOP10안에 드라마 OST로는 '쾌도 홍길동 OST'인 태연의 '만약에'만이 유일하다. 이런 현상은 주간 차트로 넘어오면 더욱 심해진다. 1위 MC몽의 '서커스', 3위 알렉스의 '화분', 7위 이승기의 '추억속의 그대', 10위 김동률의 '아이처럼' 등등 '1박2일'과 '우리 결혼했어요'에 삽입되었던 노래들이 TOP10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에, 태연의 '만약에'와 F.T 아일랜드의 '한가지 말'은 한참 아래인 26위와 49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나마 차트에서 힘을 발휘하고 있는 태연의 '만약에'와 F.T 아일랜드의 '한가지 말'이 삽입되었던 드라마 '쾌도 홍길동'과 '온에어'는 이미 종영된 상태이다. 놀랍게도 현재 인기있는 드라마의 OST들은 차트에서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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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중에서 체감인기가 가장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싸이월드 배경음악 다운로드 순위도 살펴보자. 월간 차트에서 1위 김동률의 '아이처럼', 3위 이승기의 '추억속의 그대', 6위 MC몽의 '서커스', 10위 이승기의 '다줄꺼야' 등등의 예능 OST가 TOP10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에, 차트의 하단부분에서 18위 태연의 '만약에', 21위 F.T 아일랜드의 '한가지 말', 47위 유승찬의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등의 드라마 OST 노래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여기도 주간 차트로 넘어오면 상황은 더욱 안습이 된다. 1위 크라운J의 'Too Much', 3위 알렉스의 '화분', 4위 MC몽의 '서커스', 6위 김종욱의 '그대만이' 등의 예능 OST들이 TOP10을 장악하고 있는데 반하여, 드라마 OST로는 28위 태연의 '만약에'만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매우 흥미로운 점은 김동률의 '아이처럼'과 김종욱의 '그대만이'는 가수가 '우리 결혼했어요'에 직접 출연하지 않고 단지 노래만 삽입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에게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마치 예전에 드라마 삽입곡들이 누렸던 인기를 연상케한다. 특히 김국환의 '타타타'나 최백호의 '낭만의 대하여'는 김수현 드라마에 살짝 삽입되었던 것만으로도 엄청난 히트를 쳤었다. 다소 과장일지는 모르지만 요즘 인기 예능들은 예전 김수현 드라마급의 포스를 내고 있다고도 볼 수 있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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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예능 OST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은 '1박2일'과 '우리 결혼했어요'이다. 예능 OST의 인기의 포문을 연 주역은 이승기로 정규앨범이 아닌 리메이크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1박2일'에 삽입되었던 '다줄꺼야', '추억속의 그대', '여행을 떠나요' 등이 모두 히트했다. 이 여세를 이어받은 MC몽은 1년 7개월이란 긴 공백기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앨범을 발표하자마자 '1박2일'에서 최초로 소개한 '서커스'를 통해서 각종 가요차트에서 1위를 독차지하고 있으며 음원대박의 꿈을 이루어내었다. '1박2일'과 더불어 예능 OST의 양대산맥인 '우리 결혼했어요'가 배출한 히트곡도 만만치 않다. 알렉스의 목소리로 불리어졌던 김동률의 '아이처럼'은 앨범의 타이틀곡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타이틀곡을 능가하는 인기를 얻었으며, 알렉스의 '화분'은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몇주째 각종 차트의 TOP10에서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우리 결혼했어요'의 최고 이벤트곡인 'Too Much'가 듣보잡 크라운J를 계훈신으로 만들어주며 현재 최고의 인기곡으로 떠오른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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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예능 OST들이 전성시대를 누리고 있는 이유는, 예능 OST가 드라마 OST에 비하여 노래에 대한 피드백이 빠르고 대중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이끌어내기 때문이다. 드라마 OST는 1차적으로 드라마를 통해서 노래를 접하기에 대중의 반응을 얻는데 다소 느릴 수밖에 없지만, 예능 OST는 그 노래를 부른 가수가 직접 노래를 하기에 대중들의 반응이 즉각적이며 쉽게 인기를 얻을 수 있다. 즉, 드라마 OST가 뜨기 위해서는 우선 드라마가 인기있고 연기자의 연기와 OST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어야만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반면에, 예능 OST는 일종의 공연처럼 출연한 가수가 프로그램에 안에서 멋지게 노래를 부르기만 해도 대중들은 금방 그 노래에 열광하게 된다. 따라서 드라마 OST보다 예능 OST가 대중들에게 직접적으로 어필할 수 있으며 즉각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 쉬울 수밖에 없다. 더불어 드라마 OST는 대중들이 그 노래를 즐기며 드라마의 한장면이나 연기자의 얼굴을 떠올리지만, 예능 OST는 그 노래를 즐기는 대중들의 호감과 인기가 그대로 가수에서 전달된다는 이점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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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드라마 OST의 약세현상은 현재 큰 인기를 얻고있는 드라마가 없다는 사실과 무관하지 않다. 하지만 주간 차트뿐만 아니라 월간 차트에서조차 보여지고 있는 드라마 OST의 약세 현상은 단순히 최근 인기 드라마가 없다는 것만으로 설명하기에는 여러모로 부족해 보인다. 드라마는 일년내내 쉬지않고 방영되며 어느시기에나 시청률을 지배해온 것은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드라마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평균 시청률이 낮은 예능 프로그램들의 OST가 강세를 보이는 현상은 새로운 조류라고 보아도 큰 무리가 따르지 않는다. 한마디로 예전의 대중들은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할때 '파리의 연인'의 박신양처럼 '사랑해도 될까요'를 불렀지만, 최근의 대중들은 '우리 결혼했어요'의 알렉스처럼 '아이처럼'을 부르고 있는 것이다. OST의 파급력과 영향력이 드라마에서 예능으로 옮겨가고 있음이 분명하다. 더불어 종영한지 벌써 3개월 가까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차트에서 힘을 발휘하고 있는 태연의 '만약에'가 근래 보기드물게 크게 사랑받은 드라마 OST임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다. 만약 태연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하였다면 분명 훨씬 더 크게 사랑받았을 것임이 분명하다.

최근 시청자층의 패러다임과 시청경향의 패러다임이 변화된 것처럼 시청자들이 OST를 소비하는 패러다임도 변화되고 있다. 대박 드라마는 대박 OST를 만든다는 일반적인 공식이 점차 무너져가고 대박 예능이 대박 OST를 만든다는 새로운 공식이 만들어져가고 있는 것이다. 그 수혜자들로 이승기, MC몽, 알렉스, 크라운J등을 들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는 가수들의 예능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거라 예상된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가수들이 빅뱅의 '거짓말'과 원더걸스의 '텔미'같은 대박을 만들기 위해서는 각종 쇼프로그램과 행사들을 뺑뺑이 돌며 쉼없이 강행군을 해야만 했지만, 이젠 잘나가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노래를 홍보하는 것만으로도 대박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 가수들이 변화된 패러다임에 맞추어 어떻게 활동을 해나가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어쨌든 결론적으로 현재 드라마 OST의 인기는 Down(↓), 예능 OST의 인기는 Up(↑)되어 있다는 것만은 확실한다.

예능 OST Up(↑) & 드라마 OST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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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웅크린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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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의 인기에 구심점 역할을 하며 많은 화제를 뿌린채로 하차했던 알렉스-신애 커플이 다시 돌아온다고 한다. '봄꽃이 아름다운 이유는 정말 금방 왔다가 사람들에게 강렬한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또 내년을 기약하면서 우리 곁을 떠나버리는 그런 거잖아요. 그래서 더 아름다운 것 같고, 더 아련한 것 같고...' 짧게 강렬한 아름다움을 선사한 후 긴 여운을 남긴 채 떠나려 한다고 말했던 알렉스의 멘트가 무색하게 알렉스-신애 커플은 하차한지 겨우 한달만에 다시금 컴백하게 된 것이다. 하차 당시 설왕설래가 많았고 또 그만큼 커다란 화제를 뿌리며 하차했던 알렉스-신애 커플의 전격적인 조기 컴백은 프로그램에게나 알렉스에게나 양날의 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하차 당시 알렉스의 다소 눈쌀이 찌푸려지는 모습과 그 이후에 보여진 알렉스의 어중간한 행보로 인하여 알렉스는 어느덧 대중들에게 비호감으로 인식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거기에다 겨우 한달만에 다시 컴백하게되자 알렉스에 대한 대중들의 비호감이 폭발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이는 대규모의 여성사이트들에 올려진 알렉스-신애 커플의 컴백 기사들에 달린 수많은 리플들만 봐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리플들의 80% 이상이 알렉스는 이제 확실히 비호감의 강을 건넜다는 비난 일색인 것이다. 즉, 알렉스-신애 커플의 하차를 아쉬워하며 컴백을 원하는 시청자들 이상으로 알렉스에 대해서 비호감을 느끼는 시청자들이 생겨난 것이다. 이로 인하여 '우리 결혼했어요'는 알렉스-신애 커플의 컴백의 성공을 장담할 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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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지만 해도 이 시대 최고의 로맨틱 훈남이었던 알렉스가 급격히 비호감을 쌓게된 이유는 다소 전략적이지 못했던 알렉스의 행보 덕분이다. 커다란 인기를 모으고 있던 와중에 음반작업에 열중하고 싶다며 갑작스레 전격적으로 하차를 결정한 알렉스로 인하여 시청자들은 마치 배신을 당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여기에 방송에 비추어지는 모습만으로는 신애와 상의없이 하차를 혼자 결정해버린 모습으로 인하여 알렉스는 신애마저 배신한 듯한 느낌을 시청자들에게 전해주었다. 특히, 이별을 말하려는 순간에도 신애에게 자신의 존재를 깊이 각인시켜려는 듯한 모습과 먼저 이별을 결정하고 일방적으로 통고하면서도 신애에게 돌아올때까지 기다려달라고 말하는 무책임한 모습으로 인하여, 알렉스에 대해 느끼는 시청자들의 배신감은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었다. 또한 음반작업에 전념하겠다며 하차하자마자 성시경을 대신하여 라디오 DJ를 맡는다는 소식은 알렉스가 실제로 DJ를 시작하는 시기와 상관없이 알렉스의 하차명분을 약하게 만들었다. 이런 상태에서 알렉스가 하차한지 겨우 한달만에 음반작업이 완료되었다며 컴백한다고 하자 시청자들이 마치 우롱당한 듯한 느낌을 느끼는 것은 어찌보면 너무도 당연하다. 즉, 그 쌩쇼를 하며 하차를 해놓고는 신애가 알렉스의 화분을 다 키울 시간을 주지도,  시청자들이 이별의 여운을 즐길 시간을 주지도 않은 채 금방 컴백한다고 하니 시청자들로서는 마치 배신당한 느낌이 들 수밖에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