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힘, '냉장고를 부탁해'를 넘어선 '집밥 백선생'백종원의 힘, '냉장고를 부탁해'를 넘어선 '집밥 백선생'

Posted at 2015.06.18 08:23 | Posted in 커버스토리-주절주절

"그렇다면 잘생기지도 못생기지도 않은 개그맨들의 세상은 어떨까요? 그들은 오직 노력, 노력, 노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개콘-이개세'라는 코너가 있다. 잘생긴 개그맨들, 평범한 개그맨들, 뚱뚱한 개그맨들이 각각 팀을 짜서 같은 내용으로 개그를 보여주는 코너인데, 평범한 개그맨들이 코너에 들이는 노력이 다른 팀들이 들이는 노력보다 훨씬 많다. 신기한 소품도 자주 등장하고 매주 마술까지 펼쳐진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평범한 개그맨들의 개그가 잘생긴 개그맨들이나 뚱뚱한 개그맨들의 개그보다 빵빵 터지지 않는다. 뚱뚱한 개그맨들의 경우에는 맨날 먹는 얘기 뿐인데도 매번 빵빵 터지는데 반하여!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이유가 뭘까? 간단하다. 뚱뚱한 개그맨들의 개그는 쉽다. 웃기 위하여 시청자들이 내용을 이해할 필요조차 없다. 



방송 내용이 쉽다는 건 TV에서 엄청난 경쟁력을 부여해준다. 막장드라마가 욕을 먹으면서도 시청률이 높은 이유도 다른데 있지 않다. 복잡하게 상황을 꼬아 놓지 않고 스토리와 갈등을 직선적으로 제시하기 때문에 내용 파악이 쉽다. 나PD의 예능이 매번 성공하는 이유도 마찬가지이다. '시골에 계신 부모님이 보셔도 알아듣고 재미있다고 할 수 있는 그런 예능'을 만들기 위하여 내용을 쉽게 구성&전달한다. 이번 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4.67%)'이 Jtbc '냉장고를 부탁해(4.66%)'보다 비록 미세하지만 시청률에서 앞섰다. 여기서 정작 주목해야만 하는 건 미세한 시청률의 차이가 아니다. '집밥 백선생'이 방송 5회 만에 7개월 동안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를 넘어섰다는 사실이다. 



'냉장고를 부탁해'가 4.6%라는 시청률에 도달하기까지 무려 7개월이나 걸렸다. 그런데 '집밥 백선생'은 단지 한 달 만에 4.6%에 도달했다. '최고의 쿡방'이라 불리는 '냉장고를 부탁해'가 어렵사리 오른 위치를 '집밥 백선생'은 별다른 소리 소문도 없이 단숨에 오른 셈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 간단하다. '냉장고를 부탁해'보다 '집밥 백선생'에 나오는 음식들이 따라하기에 훨씬 쉽다. 지난 ['집밥 백선생' 백종원의 만능간장 '어때요, 참 쉽죠?']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백종원은 '요리계의 밥 로스'이다. 활용도가 높은 실용적인 음식들이 등장하는데, 만드는 법을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가르쳐 준다. 심지어 인터넷에 올라있는 수많은 레시피보다 빠르고 쉽다. 



기존에 레시피는 단계가 많을 수록 고급져 보였다. 그런데 사실 음식을 자주 만들어보지 못한 사람들은 밑간이니, 양념이니 하는 내용이 나오면 골치가 아파진다. 심지어 간장 몇 큰술, 설탕 몇 큰술이란 표현만 봐도 요리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부지기 수이다. 반면에 백종원은 커다란 냄비에 재료부터 넣고 볶거나 끓이면서 양념을 복잡하게 안 한다. 쓰는 양념도 간장, 설탕, 소금, 고춧가루, 후추 등 몇 가지 안 된다. 결정적으로 백종원은 원팟요리이다. 원래 요리는 하는 것보다 치우는 게 더 힘들고 귀찮기 마련인데, 백종원은 프라이팬이면 프라이팬 냄비면 냄비 하나만 쓰기 때문에 치우는 것도 간단하다. 마지막으로 백종원은 시청자들이 동네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만 쓴다.   


전에도 말했지만, 쿡방은 어려운 요리에서 쉬운 요리로 무게 중심이 옮겨갈 수밖에 없다. 실제로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쉬운 요리를 선보이는 '집밥 백선생'이 일반인들이 따라하기 어려운 요리를 선보이는 '냉장고를 부탁해'를 단숨에 따라잡았다. '허셰프' 최현석의 '혜품닭'은 요리 솜씨 좋은 사람이 만들어줘야 먹어볼 수 있지만, '백주부' 백종원의 '목살 스테이크 카레'는 누구라도 당장 마트에 가서 재료만 사다가 금방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이런 차이가 '집밥 백선생'의 빠른 상승세를 이끌어 냈다. 그렇다고 해서 '냉장고를 부탁해'가 쉬운 요리를 만들면 이미 높아진 시청자들의 기대치에 부합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비판이 쏟아질 것이다. 이는 논란의 '맹모닝'이 잘 보여준다. 



결국 향후 '최고의 쿡방'이란 자리는 자연스럽게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집밥 백선생'으로 이동 될 가능성이 높다. 쿡방을 즐기는 시청자들이 보는 즐거움에서 직접 만들어 먹어보는 즐거움으로 나아가도록 만들어주니까! 이것이 백종원이 가진 힘이다. 단, 쿡방의 인기가 식은 이후에는 백종원이 가진 요리 콘텐츠 외에 딱히 재미 요소가 없는 '집밥 백선생'보다, '15분 요리 대결'이라는 확실한 재미 요소가 존재하는 '냉장고를 부탁해'의 경쟁력이 더 높을 수밖에 없다. 개인적으로 '냉장고를 부탁해 vs. 집밥 백선생'의 구도가 나쁘지 않다. 라이벌이 있어야만 발전이 있고, '맹모닝 사태'처럼 제작진이 괜한 무리수를 두는 일이 줄어들 것이기 때문이다.

  1. 집밥 백선생은 아 나도 따라해봐야지라는 생각이 들고 냉부해는 우리집 냉장고를 셰프들에게 맡겨서 한번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주제는 정말 맛있는 도시락요리로 해서요.

    직장에 도시락을 싸서 먹는데 할머니께서 싸주시는데 너어무 맛이 없어요. 지겹고.

    집밥 백선생은 기사들 댓글을 보면 설탕이랑 조미료가 많이 들어가 간이 세겠다, 건강에는 해로운 조리법이다 라는 댓글들이 있더군요.

    그런데 서민들과 대중들이 따라하기 쉬운 요리가 좋은 요리 같아요.

    집밥이랑 냉부해 둘다 장단점이 있고 재미있어요.

    몸도 아픈데 정말 맛있는 것 좀 먹고 싶어요.
    • 2015.06.19 09:41 신고 [Edit/Del]
      시중에 나온 건강에 좋은 요리법이란 게 사실 서민들은 쉽게 따라하기 어렵죠. 솔직히 그런 요리를 먹는다고 해서 오래 살 것 같지도 않고요. 전 마음편히 맛나게 잘 먹는 게 오히려 건강에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2. 백선생
    냉장고는 재미있지만 그닥 실생활에는 유용하지 못해요 ㅜ 하지만 백선생은 재미도 나름 있고 실생활에서도 써먹을 수 있는 유용한 프로임. 이 프로그램은 시청률 상관없이 계속 방영됐음 하는 바램이 있네요. 백주부님땜에 음식에 자신감을 얻게된다는 ㅋㅋㅋ
  3. 김구라가 딴지거는게 짜증나지만 백종원 때문에 보죠~ ^^
  4. 지나가다가 우연히 집밥을 봤는데, 채널을 못 돌리겠더라구요ㅋㅋ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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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역대최악 맹기용의 '맹모닝', 3가지 효과'냉장고를 부탁해' 역대최악 맹기용의 '맹모닝', 3가지 효과

Posted at 2015.05.26 07:34 | Posted in TV섹션: 버라이어티

냉장고를 부탁해 28회

방송일자: 2015년 5월 25일

방영: Jtbc

연출: 성희성 외...

출연: 이연복, 김풍, 이원일 외...



우리가 한단계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이슈 메이킹을 해야 한다!


아마도 '냉장고를 부탁해'의 제작진이 회의실에 모여앉아서 머리를 맞대고 생각해낸 결론인 것 같다. 실제로 28회는 일부러 이슈를 만들려고 노력하지 않고서는 나올 수 없는 방송이었다. 게스트 션의 집에서 굳이 냉장고를 4대나 가져와서 스튜디오를 답답하게 만들어 놓은 덕분에, 셰프들이 요리대결 과정에서 시간측정에 애를 먹고 말았다. 이연복-이원일-박준우와 달리 맹기용은 인턴기간 없이 합류시켜서 논란을 만들더니, 첫 요리대결부터 역대최악의 음식이 나옴으로써 욕을 포크레인으로 퍼먹는 결과를 낳았다. 심지어 28회는 자막-BGM-편집마저도 기존과 달리 특유의 센스가 느껴지지 않는 방송이었다.



역대 최악의 방송에서 나온 역대 최악의 요리, '맹모닝'     


실제로 제작진이 노린 것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없지만, 28회 방송이 나간후 대한민국의 모바일&인터넷에서는 '냉부해로 대동단결!' 현상이 나타났다. 그동안 칭찬과 찬사로 넘쳐나던 '냉장고를 부탁해' 관련 반응들이 방송을 시작한지 6개월 만에 욕으로 도배되었던 것이다. 이처럼 모든 커뮤니티가 욕을 하는 경우는 '땅콩리턴'이후로 처음이 아닐까 싶다. 참고로 유승준이 14년 만에 사과방송을 내보냈을 때에도 반응이 찬반으로 갈리었다. 만약 제작진이 정말 이슈 메이킹을 노린 것이라면 120% 성공한 셈이다. 보나마나 오늘 하루동안 모바일&인터넷에서 최고 이슈는 '맹모닝'이 될테고, 잘하면 다음주까지도 이슈가 사그러지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도대체 새 출연자인 맹기용이 만든 '맹모닝'은 뭐가 문제였을까? '맹모닝'의 비주얼만 봐도 답이 딱 나온다. 역대 최악의 요리 비주얼인 것은 물론이고 쉽게 입에 댈 수 없는 포스를 풍긴다. 시청자들은 지금껏 '냉부해'의 요리들을 눈으로 먹어왔다. 그게 가능했던 이유가 셰프들의 요리가 맛 이상으로 비주얼도 뛰어났기 때문이다.(전문 요리사가 아닌 김풍은 제외) 그런데 전문 요리사인 맹기용이 만든 '맹모닝'은 심지어 김풍이 만든 요리들보다도 비주얼이 안 좋았다. 이렇게 되면 '냉장고를 부탁해'를 보는 시청자들은 눈으로 맛보는 큰 즐거움을 잃게 된다. 혹여 김풍의 요리들처럼 비주얼이 안 좋아도 맛이 좋으면 모든 게 용서된다. 오히려 '도대체 무슨 맛일까?'라는 궁금증이 샘솟는다.  



"오늘 이원일 셰프를 잡고 다음에 정창욱 셰프에게 도전하겠다 싶었는데, 이렇게 되면 저랑 다음주에 붙어도..."

 

반면에 맹기용의 '맹모닝'은 비주얼도 최악인데 맛평가마저도 역대 최악이었다. 실제로 전문 요리사가 만든 음식을 맛본 게스트가 '비리다'-'군내 난다'라는 식으로 맛을 평가해 본적이 없다. 알다시피 '비리다'-'군내 난다'라는 평가는 요리 아마추어에게나 쓸 수 있는 표현이기 때문이다. '맹모닝'이 오죽이나 비리면 맛을 본 셰프들의 리액션이 거의 없다시피 했으며, MC 김성주-정형돈이 계속해서 놀려댔다. 참고로 28회의 방송에서 최고의 명장면은 다른 셰프의 요리를 평가하는 맹기용에게 MC 정형돈이 뼈있는 한마디를 던졌을 때였다. '그 안에 꽁치가 들어갔으면 어땠을까요?'


이처럼 역대 최악의 방송에서 역대 최악의 요리를 보면서 나름 애청자로서 계속 생각해 보았다. 도대체 제작진이 뭘 노린 것일까? 3가지 효과가 가능했다. 첫째, '냉장고를 부탁해'의 요리들이 쉬워보인다는 느낌이 단번에 사라졌다. 기존 셰프들의 실력이 그만큼 뛰어났던 것이다. 둘째, MC 김성주-정형돈의 깐족멘트들이 물 만난 고기처럼 살아났다. 실제로 '맹모닝'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김성주-정형돈이 빵빵 터트렸다. 셋째, 얼토당토 않는 요리를 요구하는 게스트들에게 적당한 긴장감을 부여했다. 이제 잘 생각해서 요리를 요구해야지 너무 장난스럽게 요구했다가는 낭패를 당할 수도 있게된 것이다. 



'맹모닝'이 새 출연자인 맹기용이 가진 실력의 전부라고는 생각치 않는다. 가뜩이나 첫출연이라서 긴장한 상태인데다가, 대 선배들 앞에서 요리를 하다보니 멘붕이 찾아왔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실수는 한번으로 족하다. 다음번 대결에서도 역대 최악의 요리를 만든다면 맹기용 본인은 물론 '냉장고를 부탁해'가 그동안 쌓아올린 '최고의 쿡방'이라는 명성도 허물어지게 될 것이다. 암튼 요즘 Jtbc 예능들의 상태가 매우 안 좋다. 한참 잘 나가다가 최근 들어서 마치 단체로 짜기라도 한 듯이 헛발질을 해대고 있다. Jtbc 예능은 타겟 시청층에 의존하는 예능이다. 따라서 타겟이 되는 고정팬들을 잃으면 Jtbc 예능들이 속절없이 추락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말아야만 한다.   

  1. 비밀댓글입니다
  2. 요즘 jtbc
    누가 신규 폐지를 결정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죽을 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 나가던 속사정 싸롱을 폐지하는 결정부터 해서~김부선 하차문제도 그렇고 뭔가 계속 균형이 깨지고 있다고 봅니다. 책임자를 바꿔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나마 냉부해가 볼만했는데~예능은 tvn에게 넘겨야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3. 오늘 하루 종일 그 일로 난리가 났더라고요..물론 마음에 안드는 것은 어쩔수 없고 개인 마음이라고 하지만 마녀 사냥 식으로 나가니까 정말 눈살이 찌푸리게 합니다...
  4. 방송에서 그렇게 극단적으로 나오진 읺았는데 어딜가나 글이 몇몇 장면만 뽑아 자극적으로 나오네요
  5. 껄껄
    의도 된 건지는 모르겠으나... 맨날 스크릴렉스 노래 틀어주다가 오늘 웬일로 나이프파티 404랑 Resistance 나와서 개꿀잼으로 봄 아 물론 꽁치는 좀 극혐... 음악감독이 덥스텝 꽤나 좋아하나봄ㅋ
    거의 대부분은 아는 아티스트들 개꿀잼! 예능은 마녀사냥,비정상이 제일 재밌는데 그마저도 이제 끝물...ㅜㅜ
  6. 1회부터 빠짐없이 다 본 애청자인데 하다못해 김풍이나 인턴솊들이 처음 만든 요리들도 볼 만하고 무슨 맛일까 궁금했는데..이번 방송은 눈으로 테러당한 기분이었어요. 비위상하긴 처음.. ㅠ
    이 충격이 글쓴이 생각처럼 의도된거 였다면 성공한거네요ㅋ 에휴
  7. 땜빵아니었나요? 또나오길바랍니까? 헐 진짜로 망하길 바라는지~~기본에 기본도 모르는 자가 쉡이라니~~
  8. 제이티비씨잖아요. .
  9. 방송보고 진짜 토하는줄.어디서 데려다왓는지 몰라도 이제 안나왓으면 좋겟네요.진짜 우엑이다 우엑
  10. 와우
    정말 애청자다운 리뷰 같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맹모닝 덕분에 냉장고를 부탁해 프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됬네요.
    감자님 말씀대로 매번 15분 컷으로 새로운 요리 내놓는 쉐프들의 대단함을 새삼 깨닫습니다..

    맹모닝이 그 분의 전부이자 실력은 아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런 요리 비주얼로 방송을 탔다는게 조금 적응이 안되네요. 시청자들이 그들 요리를 가장 먼저 받아들이는 것은 시각이기 때문에
  11. 엄청 잘 써주시네요 부탁 받았어요?
    이렇게 무마하고 넘어가기엔.. 넘 구린게 많은데요.. 낙하산 광고주 실력 빽 삼성과 jtbc 등둥
  12. 세가지 효과
    냉부해의 기본 취지가 어느 가정에나 있는 그런 흔한 식재료들로 이렇게 요리를 할 수 있다인데
    첫째 효과가 적용되면 방송자체가 의미가 없어질듯 그냥 맹씨 매장 시킬려고 섭외했다고 보는게 정신건강상 이로울거 같습니다
  13. 내맘
    제가 하고싶던 얘기에요 ㅠㅠ 기존 쉐프들의 창의력 넘치는 요리의 재발견 & 제발 애매한 요리는 시키지 말것.. 퓨전요리가 싫다면서 이연ㅂ 쉐프의 요리를 선택한건 납득할수 없는 핑게...이연ㅂ 쉐프의 요리에도 중국요리에 김치를 넣었기때문에 그것도 퓨전인데...차라리 그냥 이쉐프의 요리가 더 맛있다고 하면 될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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