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초! 나PD의 대상수상, 케이블에서 이룬 업적들사상최초! 나PD의 대상수상, 케이블에서 이룬 업적들

Posted at 2015.05.27 07:43 | Posted in 커버스토리-주절주절/감자 스페셜

이서진, 차승원이 아닌 나영석 PD의 대상수상!


이젠 하다 하다 PD가 [대상]까지 받는다. 드라마 PD 중에 장태유라고 있다. 지금까지 '쩐의 전쟁', '바람의 화원', '뿌리깊은 나무', '별에서 온 그대'를 연출했다. 대부분이 시청률에서 대박을 쳤고 특히 장태유 PD의 연출작에서 어김없이 그 해의 [연기대상]이 배출되었다. 박신양, 문근영, 한석규, 전지현 등... 만약 이런 장태유 PD가 '별그대'로 전지현-김수현을 제치고 TV부문 [대상]을 탔다고 가정해 보자. 십중팔구 난리가 일어날 것이다. 어째서 PD가 대상이냐면서... 그런데 말이다. '삼시세끼' 시리즈의 주역인 이서진-차승원을 제치고 나영석 PD가 TV부문 [대상]을 수상했음에도 불구하고, 난리가 일어나기는커녕 오히려 당연하다는 반응이다. 어딜가든 탈만한 사람이 탔다는 반응이 압도적으로 많다. 



그만큼 요근래 TV에서 나PD의 활약이 어마어마했다. 나PD는 단순히 연출한 예능들을 성공시킨 수준이 아니다. 지상파&케이블을 지배하던 '게임의 룰' 자체를 바꿔버렸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서, 나PD가 KBS를 떠나 Tvn으로 이적하기전까지 대한민국에서 케이블&종편은 마이너리그에 불과했다. 지상파를 하다가 케이블&종편을 하면 마치 레벨이 강등되기라도 한 듯한 시선을 받았을 정도이다. 그러나 2013년 7월에 Tvn으로 이적한 나PD가 '꽃보다 할배'를 선보인 이후부터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급기야 작년에는 케이블&종편이 '삼시세끼'-'비정상회담'-'히든싱어'-'미생' 등등 끊임없이 히트작들을 배출하며 지상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으로까지 성장했다.

   

'나 대상 탄 PD야' 나PD의 업적들 ① 시청률 대박  

   

나PD가 케이블로 옮기기 이전까지 케이블&종편에서 시청률 1~2%대면 대박이라 평가받았다. 그런데 나PD의 '꽃보다 할배 in 유럽'은 첫방송부터 4.1%를 기록하며 세상을 깜짝 놀래켰다.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작년 한해 동안 나PD가 선보인 예능들의 평균시청률을 살펴보면 '꽃보다 할배 in 스페인' 6.2%, '꽃보다 청춘' 4.8%, '삼시세끼-정선편1' 7.1%였다. 심지어 '삼시세끼-어촌편'의 평균 시청률은 11.5%가 나왔다. 요즘 지상파 주중 예능 중에 유일하게 두자릿수를 기록하는 '정글의 법칙'과 맞대결을 하여서 '삼시세끼-어촌편'이 무려 5주간이나 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을 정도이다. 이런 나PD의 활약 덕분에 작년부터 '지상파보다 케이블&종편이 더 재미있다!'라는 인식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자리잡아가고 있다.



'나 대상 탄 PD야' 나PD의 업적들 ② 예능인 없는 예능 



나PD가 Tvn으로 이적한 이후 총 5개의 시리즈와 8개의 시즌제 예능들을 선보였다.(꽃보다 시리즈 3개, 삼시세끼 시리즈 2개) '나PD는 언제 망하냐?'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선보인 예능들마다 성공을 거뒀는데, 놀랍게도 이들 프로그램에 출연한 전문 예능인이 단 한명도 없었다. 유재석-강호동은 고사하고 지상파 예능에서 활약한 전문 예능인이 단 한번도 케이블로 이적한 나PD의 예능에 출연한 적이 없다.(그나마 가장 가까운 케이스가 멀티테이너 이승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서진-차승원을 예능 대세로 만들고, 심지어 70대 노배우들인 이순재-신구-박근형-백일섭으로 대박을 쳤다. 이처럼 나PD가 예능인이 필요없는 예능시대를 만들자, 결코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국민MC시대'도 막을 내렸다. 


'나 대상 탄 PD야' 나PD의 업적들 ③ 여행, 쿡방, 유기농 예능


    

나PD가 하면 트렌드가 된다. 나PD의 '꽃보다' 시리즈가 대박을 치자 한풀 꺾였던 여행 예능이 다시금 유행을 탔다. 특히 KBS에서 '마마도'-'두근두근 인도' 등으로 열심히 따라했지만... 나PD가 '삼시세끼'에서 동물을 키우자 MBC '애니멀즈'에서 동물을 키웠다. 또한 나PD가 '삼시세끼'를 통하여 유기농 예능을 선보이자 KBS '인간의 조건3'에서는 건물 옥상에서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현재 방송계를 지배하고 있는 쿡방열풍도 나PD의 작품이다. '삼시세끼-정선편'부터 주목받기 시작한 쿡방이 '삼시세끼-어촌편'의 대박을 통하여 대세로 자리잡았다. 참 희한한 것이 나PD가 하면 유행이 되긴 하는데, 따라한 예능 중에서 막상 성공을 거둔 케이스가 거의 없다. 그만큼 같은 소재라도 연출력에서 큰 차이가 나타난다.


'나 대상 탄 PD야' 나PD의 업적들 ④ CF계의 원장님


'미스코리아'란 드라마를 보면 대한민국의 미스코리아들을 미용실 원장들이 만든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현재 대한민국의 CF스타들을 만드는 미다스의 손은 누구일까? 놀랍게도 나PD이다. 나PD의 예능에만 출연하면 CF를 최소 2개 이상 찍는다. 이순재부터 손호준까지 나PD의 예능에 출연한 이후 CF계에서 크게 각광받았는데, 특히 유희열-차승원은 한동안 TV만 틀면 CF가 나왔을 정도였다. 알다시피 CF라는 게 인기가 높다고 해서 많이 찍을 수 있는 게 아니다. 대중적인 이미지가 호감이어야만 한다. 나PD의 예능에 출연하면 이미지가 좋아지며 호감도가 급격히 상승한다. 그러다 보니 예능을 꺼렸던 톱스타들까지도 나PD의 예능에 출연하고 싶어한다는 소문이다. 



"제가 만든 프로그램이라고 사람들이 얘기 하지만, 사실 제가 만드는 게 아닙니다. 저와 함께 오랫동안 같이 일해준 훌륭한 후배님들 작가님들 스태프분들과 같이 만드는 프로그램들입니다."   


나PD의 대상 수상소감에서도 나오지만, 나PD는 오랫동안 손발을 맞춰온 팀을 이끌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 팀에 거는 기대가 크다. 나PD와 2년간 함께 일했던 유호진 PD가 다 망가졌던 '1박2일'을 살려내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나PD와 꾸준히 함께 일하고 있는 후배 PD들은 나중에 과연 어떤 활약을 하게될까? 이처럼 나PD가 대한민국 예능계에 미치는 영향이 어마어마하다. 사상최초로 예능 PD가 [대상]을 받아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이다. 그나저나 앞으로 나PD의 몸값은 얼마나 더 오르게 될까? 요즘 중국으로의 인력유출이 심각한데, 당장 중국에서 몇백억씩 돈 싸들고 나PD를 찾아올까봐 걱정마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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