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매거진] '윤식당' 나PD의 어벤져스! (644호)[감자 매거진] '윤식당' 나PD의 어벤져스! (644호)

Posted at 2017.05.02 09:17 | Posted in 감자 매거진

[목차]


핫이슈-유아인, 이진주PD, 현아, 트와이스, 개리

어저께-그거너사, 수란, 특별시민

트렌드X-나PD의 어벤져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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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vs 유승호, 남자 연예인에게 군복무란?유아인 vs 유승호, 남자 연예인에게 군복무란?

Posted at 2017.05.02 09:05 | Posted in 커버스토리-주절주절/톡&독

대한민국의 2대 금기: 병역논란, 입시부정

대한민국에서 공인 혹은 셀럽으로 살아가면서 절대로 피해야만 하는 2대 금기가 존재한다. #병역논란과 #입시부정이다. 이 두 가지는 국민적 공분을 사기 때문에, 관련되어 있다는 의혹만으로도 '한방에 훅~' 가버리게 된다. 실제로 유력한 대선후보는 아들의 병역논란으로 두 번이나 고배를 마셔야만 했고, 18대 대통령은 측근의 입시부정에서 기인한 게이트로 탄핵까지 당했다. 대한민국의 최고 권력자들도 이러할진데 대중의 인기&관심으로 먹고 사는 연예인은 어떻겠는가? 아무리 이미지 좋고 인기가 하늘을 찌르던 연예인일지라도 둘 중에 하나라도 관련이 되면 하루아침에 추락하는 일이 다반사이다. 


[사진=MBC, tvN]


그러다 보니 남자 연예인들이 군복무를 피하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신체이상이나 지병으로 공익근무 판정을 받게 되면 수술을 해서라도 될 수 있으면 현역으로 복무하려고 든다. 괜히 2년 편하게 보내려고 꼼수를 쓰다가 논란에 휩싸이면 남은 연예인 생활을 망칠 수도 있기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혹 피치 못할 사정으로 군복무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하는 경우가 생겨난다. 최근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했으나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으로 퇴소한 서인국이나, 어깨부상 때문에 신체검사를 무려 다섯번이나 받게 된 유아인처럼... 



이들은 십중팔구 지금 속이 말이 아닐 것이다. 연예인의 군복무 문제에 대중이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잘 알기에, 몸이 아파도 아프다고 내색할 수 없으며, 재검을 받는 것조차 특혜(?)라는 시선을 감내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잘은 몰라도 두 사람이 군복무를 피하기 위하여 꼼수를 쓰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고작 2년 간의 공백으로 유아인-서인국의 위치가 흔들릴 것도 아니고, 군복무 논란에 휩싸이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많은 것들을 잃게 될지 가늠하지 못할리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진짜 꼼수를 쓰려했다면 조용히 공익근무 판정을 받는 게 유리하지, 지금처럼 굳이 현역을 가려고 요란법썩(?)을 떨지 않았을 것이기에...



군입대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남자 연예인들을 볼 때마다 새삼 위엄(?)이 되새겨지는 이름 석자가 있다. 유승호! 거의 모든 남자 연예인들이 미루고 미루다 한계에 다다라서야 군입대를 한다. 실제로 유아인은 86년생으로 올해 만으로 서른 하나이고, 서인국은 87년생으로 올해 만으로 서른이다. 기본적으로 대중들은 연예인이 서른까지 군입대를 미루는 모습을 좋게 보지 않으며, 드라마-영화 등에서는 날라다니다가 군입대를 위한 신체검사에서 지병이 발견되는 것을 좀처럼 이해하지 못한다. 그런 면에서 볼 때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군입대를 선택한 유승호의 행보는 실로 현명했다. 


 제 친구들은 모두 올해 입대해요. 그냥 전 친구들과 똑같이 군대 가고, 제대해서, 사회생활 하는 건데 그걸로 시선을 받는다는 게 이상하기도 하더라고요. -유승호-

본인의 말처럼 유승호의 군입대는 사실 대단한 일이 아니다. 또래의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하게 군입대를 해서 평범하게 군복무를 마쳤을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승호의 행보가 빛나 보이는 이유는... 다른 남자 연예인들에게 마이너스(-)로 작용하는 군복무를 플러스(+)로 바꾸어 놓았기 때문이다. 유승호에게 있어서 치명적이라 할 수 있었던 아역배우 이미지를 떨쳐버린 것도 모자라 귀여운 이미지를 남자다운 이미지로 바뀌어 놓았다. 여기에 개념 연예인과 까임 방지권이라는 덤까지 얻었다. 또한, 남자 연예인의 군복무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가만히 있어도 소환되어 칭찬을 받는 현상마저 벌어진다. 


[사진=MBC]


어차피 피할 수 없는 군복무인데 굳이 서른이 될 때까지 미루다가 입대하기 보다는 유승호처럼 아예 일찌감치 갔다 오는 게 훨씬 이득이 아닐까? 유아인-서인국이 지금 서른이 아니라 스물이라고 가정해 보자. 정상적인 군복무가 어려울만큼 아프다는 두 사람의 사정을 과연 대중들이 덮어놓고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볼까? 이제 남자 연예인들의 마인드가 바뀌어야만 한다. 유승호처럼 일찍 다녀오는 것만으로도 얻어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많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잊지말자, 세상에서 가장 서러운 게 아픈데 아프다고 내색할 수 없는 상황이다. 

  1. 소심마미
    남자가 아님에 안도와 미안함이 들면서 병역 의무의 성평등화(?)로 여자들도 군대에 가야한다면 여자연예인들은 난리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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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의 짬짜면 vs 박해진의 볶은밥, 금토드라마의 판도변화유아인의 짬짜면 vs 박해진의 볶은밥, 금토드라마의 판도변화

Posted at 2017.04.23 08:14 | Posted in 커버스토리-주절주절/톡&독

1% 저주 vs. 3% 꽃길

세상의 이치라는 게 참 오묘해서 아무리 기세좋게 상승하던 것일지라도 정점을 찍으면 어김없이 하락하기 마련이다. 현재 tvN 금토드라마가 그렇다. 작년까지만 해도 기세가 대단했다. '시그널'을 시작으로 '디어 마이 프렌즈', '굿와이프' 등을 연이어 성공시키더니 '도깨비'로 지상파마저도 넘어서는 왕대박을 터트렸다. 그러나 상승세는 거기까지였다. '도깨비'로 정점을 찍은 이후로 내놓는 드라마마다 줄줄이 폭망하고 있다. 오죽하면 요즘 tvN 금토드라마를 두고 '1% 저주'라는 말까지 사용되고 있을 정도이다. 실제로 '도깨비'이후 선보인 tvN 금토드라마들이 모두 시청률 1%대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tvN, Jtbc]


또, 세상의 이치라는 게 참 오묘해서 아무리 심하게 추락하던 것일지라도 바닥을 때리면 어김없이 반등하기 마련이다. 현재 Jtbc 금토드라마가 그렇다. 작년만 해도 '마담 앙트완', '욱씨남정기', '청춘시대', '솔로몬의 위증' 등을 선보였지만, 1~2%대의 시청률에서 헤메이며 고작 3%대를 기록하는 것조차 버거워했다. 급기야 '솔로몬의 위증'으로 바닥을 때리더니 이후로 내놓는 드라마마다 3%대를 기본으로 깔고 가고 있다. 즉, 요즘 Jtbc 금토드라마는 '3% 꽃길' 위를 걷고 있는 셈이다. 실제로 '힘쎈여자 도봉순'은 3.8%-5.7%로 시작되었고 '맨투맨'은 4%-4%로 스타트를 끊었다. 



유아인의 짬짜면 vs. 박해진의 볶은밥


그렇다면 잘나가던 tvN 금토드라마가 '1% 저주'에 빠진 이유는 뭘까? 또 죽을 쑤던 Jtbc 금토드라마가 '3% 꽃길'을 걷게된 이유는 뭘까? 현재 방송되고 있는 '시카고 타자기(tvN)'와 '맨투맨(Jtbc)'만 비교해 봐도 답은 쉽게 나온다. [공통점] 두 드라마 모두 복합 장르물이다. '시카고 타자기'는 액션+공포+로코+시대극을 섞었고, '맨투맨'은 첩보액션X로코를 섞었다. [차이점] 장르를 섞어서 버무린 맛이 다르다. 섞은 결과가 '시카고 타자기'는 맛이 각각 따로 노는 '짬짜면'이 되었고, '맨투맨'은 비록 깔끔하게 떨어지지는 않지만 맛이 하나로 모아진 '볶은밥'이 되었다. 


[사진=tvN '시카고 타자기']


'시카고 타자기(tvN)'가 시청자의 외면을 받는 이유가 뭘까? 간단하다.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인지 알 수가 없다. 1회부터 무려 4가지 장르를 현란하게 오고 가지만 도대체 무엇을 위해 그러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도깨비'만 해도 판타지와 로코 사이를 오고 가며 궁극적으로 보여주려 했던 것은 '도깨비의 가슴에 꽂힌 검을 뽑아주는 신부' 이야기였다. 1회부터 골인점이 확실히 제시된 상태였기에 거기까지 도달함에 있어서 [판타지길]로 가든 [로코길]로 가든 시청자는 헷갈리거나 어수선하지 않았다. 반면에 '시카고 타자기'는 6회까지 방영되었지만 여전히 골인점이 무엇인지 명확히 제시되지 않고 있다. 


[사진=Jtbc '맨투맨']


비록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 '맨투맨'의 초반 반응이 좋은 이유는... 1회부터 '목각상을 찾아라'라는 골인점을 확실히 제시해 놓았기 때문이다. 골인점이 확실하니 그 과정에서 박해진이 현란한 드리블 돌파를 선보이는 모습도 박성웅이 뻥축을 하는 모습도 자연스레 드라마에 녹아들게 된다. 역시 프로의 세계에서 경험이라는 걸 무시 못하는데 '맨투맨'의 김원석 작가는 이미 '태양의 후예(KBS)'로 복합 장르물을 다뤄봤기 때문인지 몰라도 장르들을 섞는 솜씨가 매끄럽다. '시카고 타자기'의 진수완 작가처럼 짜장면 한 젓가락 먹었다가 짬뽕 한 젓가락 먹는 식이 아니라, 첩보액션과 로코를 하나로 볶아서 함께 떠먹도록 만들고 있다.


복잡한 캐릭터 X 쉬운 스토리 = 장르물


마블 히어로 무비들은 스토리가 '좋은놈이 나쁜놈을 때려 잡는다'라는 한 줄이면 그만이다. 반면에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등의 캐릭터들은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 이처럼 장르물은 캐릭터는 복잡하지만 스토리는 쉬워야만 한다. '시카고 타자기(tvN)'처럼 캐릭터X스토리가 모두 복잡하면 시청자들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게 된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금토드라마의 판도변화는 한드의 주류장르가 '로코 ▷ 장르물'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과도기 현상이라 보아진다. 따라서 앞으로 한드는 장르물의 특성을 얼마나 잘 이해하느냐에 따라서 판도와 성패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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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타자기 2회: 유아인의 짬짜면된 '시카고 타자기'시카고 타자기 2회: 유아인의 짬짜면된 '시카고 타자기'

Posted at 2017.04.09 09:12 | Posted in 커버스토리-주절주절/원샷&한컷

시카고 타자기 1~2회

방송일자: 2017년 4월 7~8일

방영: tvN
극본: 진수완

연출: 김철규

출연: 유아인, 임수정, 고경표 외...


[사진=tvN '시카고 타자기']


tvN 금토드라마는 지금까지 복합 장르물로 성공을 거둬왔다. '도깨비'만 해도 로코를 기본 베이스로 하여 판타지를 양념처럼 섞어서 만든 드라마였다. 새로 선보이는 '시카고 타자기'도 복합 장르물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섞어도 너무 많이 섞었다. 액션물, 공포물, 로코물, 시대물 등이 한 회동안 모두 등장한다. '도깨비'처럼 하나를 베이스로 삼고 나머지를 양념으로 삼은 게 아니라서, 액션 나오다가 뜬금없이 공포 나오고, 공포 나오다가 뜬금없이 로코 나오고, 로코 나오다가 뜬금없이 시대극으로 넘어가는 식이다. 이처럼 4가지 장르가 각각 따로노니 시청자들은 도무지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내용은 어수선하기만 하고 캐릭터는 도무지 파악이 안된다. 


여러가지 장르를 동시에 선보일 때는 시청자들이 헷갈리지 않도록 캐릭터부터 확실히 어필하고 가야만 한다. 그런데 '시카고 타자기'는 1회부터 쉴 새 없이 왔다리 갔다리하는 장르들을 따라가느라 시청자들이 캐릭터를 파악할 시간이 없다. 마치 짬짜면을 시켜놓고 짜장면 한 젓가락 먹고 짬뽕 한 젓가락 먹는 느낌이다. 알다시피 이런식으로 먹으면 짜장면도 짬뽕도 맛을 제대로 느끼기 어렵다. 시도는 나쁘지 않으며 앞으로 한드가 나가야할 방향인 것도 맞다. 그러나 아직 캐릭터가 어필되지도 않는 상황에서 굳이 1~2회부터 4가지 장르를 동시에 선보일 필요가 있었을까? 차라리 먼저 액션-로코만 선보인 후 차츰 공포-시대극으로 나아가는게 났지 않았을까? 아무튼 아직까지는 짬짜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상황이다. 

  1. sbskbsmbc67
    킬미힐미의 진수완 작가님께서 다중인격 캐릭터의 드라마에 이어 다양한 장르의 격을 표현하느라 여러가지 시도를 한 건 좋았으나 캐릭터의 느낌과 장르의 느낌을 분간하는 작가님이 됐으면 좋겠다고 느낍니다.
  2.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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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매거진] 유아인의 '시카고 타자기', 불안요소 3(641호)[감자 매거진] 유아인의 '시카고 타자기', 불안요소 3(641호)

Posted at 2017.04.07 09:02 | Posted in 감자 매거진

[목차]

핫이슈: 유아인, 김희선, 김새론, 리쌍, 로다주

어저께: 추리의 여왕, 태연, 라이프

미리보기: 유아인의 '시카고 타자기' 불안요소 3


[사진=tvN '시카고 타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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