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누가 '분이(신세경)' 좀 제발 죽여주세요![육룡이 나르샤] 누가 '분이(신세경)' 좀 제발 죽여주세요!

Posted at 2016.03.16 10:09 | Posted in 커버스토리-주절주절/결정적 장면

육룡이 나르샤 48회

방송일자: 2016년 3월 15일

방영: SBS

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출연: 유아인, 변요한, 신세경 외...




맹세코 KBS '추노'를 보면서도 여주인공을 욕하지 않았다. 짜증은 치밀었지만... 그런데 SBS '육룡이 나르샤' 48회를 보는데 여주인공이 등장할 때마다 입에서 쌍욕이 방언처럼 터져 나왔다. 뭐 저런 캐릭터가 다 있나! 누구 때문에 '정도전(김명민)'과 '연희(정유미)'가 죽었는데, 백성이 뭐가 어쩌고 저째? '이방원(유아인)'이 반촌에 무기를 숨겨두고 있다는 사실만 미리 알렸어도 저모양 저꼴은 되지 않았다. 심지어 친오빠인 '이방지(변요한)'가 죽을지도 모르는데 끝까지 사랑하는 '이방원'을 위해서 입을 다물고 있더니, 그래도 양심은 있는지 '이방지'를 살리려고 백성타령을 하는 꼬락서니라니! '분이'가 보여준 건 대의고 가족이고 다 필요없고 사랑밖에 난 몰라였다.


그래놓고 '연희(정유미)'의 주검을 바라보면서 '고마워, 잘가'라니... '분이(신세경)'는 미친X년이 아니면 싸이코패스임이 분명하다. 뭐가 고맙다는 것일까? '이방원(유아인)'이 일으킨 난에 죽어준 것이? 맺힌 한 때문에 귀신이 되어 구천을 떠돌아도 모자를 '연희'에게 잘 가라니! 이런 캐릭터가 '육룡이 나르샤'에서 백성을 대표한단다! 백성을 대표한다면서 [민본]을 대의로 내세운 '정도전'을 '이방원'이 치려하는 걸 왜 미리 알리지 않았을까? 지금까지 시청자들이 '분이'라면 치를 떨면서 제빨 빨리 죽어버리기를 바랄 때마다 오버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48회를 보면서 너무도 공감이 되었다. 진짜 이처럼 꼴도 보기 싫은 여주인공 캐릭터는 살다살다 처음이다. 신세경은 참 캐릭터 운이 지지리도 없다. 저 비호감을 다 어찌할꼬...  

  1. 그래서 보다가 안봅니다~~
  2. 저두 육룡 분이 볼때마다 거슬렸는데 48회에선진짜 빵터지더이다. 대사도 뭐 그따위고 연기는 또 왜그런지ㅜㅜ 진짜 깔수밖에 없는 캐릭터에요. 대본이 엉망이면 배우가 연기라도 잘하던지 이건뭐 무미건조하기 이를데없더라구요. 어떻게 연희가는길에 고맙단말을 할수가. 미안하면 미안함이 느껴지게 슬프게 울어주든가. 눈물몇방울 뚝뚝 흘리는데 어이가 상실해서ㅜㅜ
    진짜 발암이에요. 글구 삼봉죽을때랑 갑분이 맞는현장에 있을때 연기 보세요. 진짜 욕나옴.
    진정한 육룡의 옥의티. 49회때 또 활약할삘인데ㅜㅜ
  3. 저만 그렇게 생각한게 아니었군요..안그래도 지나친 편애로 실존인물들의 비중을 다 잡아먹어서 욕을 먹는 판에 제대로 마침표를 찍어 버렸죠..차라리 사랑하는 사람의 발목을 잡지 않고 주군을 지키기 위해 자결을 선택한 연희가 진짜 육룡 같았습니다..
  4. 샤를르르
    저는 분이 캐릭의 퇴장시기를 위화도 회군 당시 신덕왕후 강씨와 원경왕후 민씨의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문을 닫은 그시점을 퇴장 시점으로 잡았어야 했다고 봅니다. 저당시만 해도 이방원은 정도전에게 아무 의심없는 충성 상황이었고 이방지도 정도전의 호위를 분이를 위해 하고 있는 상황이었죠. 근데 만약 분이를 죽음으로 퇴장시켰다면 분이를 저래 보낸 이방원의 후회가 점점 마음속 흑화가 되는 계기가 되며 정도전과 정몽주의 대화를 통해 폭발시키는 계기가 더 감정적으로 그려졌을테고 이방지 역시 분이 사망 이후 잠시 떠났다가 연희가 설득해서 돌아오는 식으로 둘의 러브라인을 강화했다면 어제 연희의 납치로 인해 정도전을 버린 이방지의 태도가 감정적으로 다가올 공산이 컸다고 봅니다. 어짜피 말만 백성의 입장이지만 종영전까지 분이와 그 세력이 드라마에 당하는 취급은 권력싸움에 휘둘려 심부름꾼으로 휘둘리고 있는 상황이라 기획의도와 많이 변질된 케이스라고 보여지거든요. 자꾸 생각나는거지만 애초에 김박이 왕겜 따라한다고 멀티 주인공 구성으로 가는것 자체가 무리수였다고 봅니다. 극을 이끄는 두 주축은 정도전 이방원인데 가상의 인물들이 주인공이라 억지로 분량 챙기다보니 사실상 극중심과 상관없는 애피타이저인 무협지적인 설정이 극중반에는 아얘 메인으로 가기 시작했으며 (대표적 쓸모없는 이야기가 맥거핀으로만 남았어도 될 척사광을 구체화 시킨거죠) 또 이방지랑 분이 분량 챙기겠다고 무명이라는 밀본과 비슷한 세력을 만들어서 뿌나때 그 밀본이 변질되기전 초대 당주인 정도전의 초기의도의 그 밀본 세력을 보고 싶었던 부분을 비슷한 비밀조직인 무명으로 인해 분량 축소된 점 (+ 뿌나때 이방지한테 깨끗하게 발린 무휼을 프리퀄 초반부터 주인공 포지션으로 만들기 위해 각성 설정을 너무 일찍 집어넣어서 후반부 이방지와 동급이 된 설정도 뿌나 고려하면 말이 안되는 오류라 사실 후반부 시점에 무휼의 어린 초짜 모습을 등장 시켰어야 했다고 봅니다.) 너무 많은 서브 스토리로 두 주인공이 받아야할 스포트라이트 분산의 피해를 정도전쪽이 받아서 정도전의 개혁마저 역사왜곡급 변질처럼 보이게 한것도 불만 이었습니다. 뿌나라는 타이틀에 갇쳐서 스토리를 껴맞추는 느낌이 강했던 터라 차란히 이 작품의 원형인 파천황처럼 둘만 집중해서 드라마를 끌고갔어야 했다고 봅니다.
  5. 이상
    캐릭터 파악을 사랑밖에 난 몰라 이 정도로밖에 못하면서 어떻게 리뷰를 쓰시는지 모르겠습니다.
    • 2016.03.30 09:52 신고 [Edit/Del]
      갈수록 '사랑밖에 난 몰라'로 가버린 캐릭터를 '사랑밖에 난 몰라' 캐릭터로 파악하지 뭘로 파악하나요? 참고로 여기 쓰여진 리뷰는 개인적인 평가임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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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를 망쳐버린 사랑꾼 '분이(신세경)'?[육룡이 나르샤]를 망쳐버린 사랑꾼 '분이(신세경)'?

Posted at 2016.03.09 10:01 | Posted in 커버스토리-주절주절/결정적 장면

육룡이 나르샤 46회

방송일자: 2016년 3월 8일

방영: SBS

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출연: 유아인, 김명민, 신세경 외...



"그날이 언젠데요?"


'육룡이 나르샤'는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 못된 것일까? 역시 '분이(신세경)'가 문제였던 걸까? 지금까지 '분이'에 대한 시청자의 부정적 반응에 개인적으로 동의 못했다. 중반부에서 '정도전(김명민)'이 해야할 일까지 '분이'가 다 해버리는 바람이 책사 '정도전'의 존재감이 약화된 것은 그러려니하고 넘어갔다. 명색이 여주인공인데 존재감이 있어야만 하니까! '이방원(유아인)'에 비하여 약화된 '정도전'의 존재감 덕분에 후반부의 하이라이트인 '이방원 vs. 정도전'의 대결에서 팽팽한 긴장감이 생겨나지 못하는 게 아쉬웠지만, 이 마저도 '분이' 때문이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정몽주(김의성)'가 죽은 이후에 '정도전'이 찌질하게 굴었으니까! 



그러나 46회의 '분이(신세경)'를 보면서 저절로 욕이 튀어 나왔다.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보자. '이방원(유아인)'이 '정도전(김명민)'을 치면 십중팔구 호위무사인 '이방지(변요한)'가 무사할리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이'는 '이방원'의 계획을 '정도전'이나 '이방지'에게 알려주지 않았다. 핏줄보다 사랑이라는 건가? 사랑하는 '이방원'을 배신할 수 없어서 친오빠인 '이방지'가 죽든 말든 상관 없다는 건가? 반촌 사람들 앞에서는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는 '분이대장'인 척하면서, 어째서 '이방원'과 관련된 일만 '사랑밖에 난 몰라' 모드인 걸까? 심지어 친오빠가 죽을지도 모르는데….


초반에 '분이(신세경)'는 '이방원(유아인)'의 사랑고백을 들었을 때마저도 합리적 판단을 내렸다. 그렇기에 지금까지 '분이'가 보인 말과 행동이 좀 과해 보여도 충분히 이해받을 구석이 있었다. 원래 그런 캐릭터니까! 그런데 친오빠의 생명이 위험한 상황에서 합리적인 판단은 내팽개친 채 '사랑밖에 난 몰라'식으로 행동하게 되면, 지금까지 '분이'가 보인 말과 행동은 그저 나댄 것밖에 안된다. 그에 따라서 '분이'가 '육룡이 나르샤'를 망치고 있다는 일부 시청자들의 주장에 반박할 수 있는 근거가 사라져버렸다. 여주인공 캐릭터를 왜 이렇게 만들어 버리나? 왜 하필 마지막에 와서 '분이'를 사랑밖에 모르는 여자로 묘사하는 것일까? '분이대장'의 걸크러시는 개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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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39회: 신세경의 무너지는 캐릭터, 걸크러쉬는 어디에?육룡이 나르샤 39회: 신세경의 무너지는 캐릭터, 걸크러쉬는 어디에?

Posted at 2016.02.16 07:56 | Posted in TV섹션: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39

방송일자: 2016년 2월 15일

방영: SBS

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출연: 김명민, 유아인, 신세경 외...


뭥미?


이거 왜 이러나? 어째서 드라마가 종반으로 치달으면서 지금껏 잘 쌓아 올렸던 캐릭터들이 하나씩 무너지고 있는 것일까? 아무리 '방원이 나르샤' 모드라고 해도, 다른 캐릭터들을 무너뜨리면서까지 '이방원(유아인)'을 돋보이도록 만드는 것은 드라마의 완성도에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맨 처음 캐릭터가 무너진 것은 '정도전(김명민)'이었다. 본인을 책사라 자칭하면서도 '정도전'은 '정몽주(김의성)'와 관련된 일에서 그저 무대책으로 일관했다. 심지어 '정몽주'에 의해서 그토록 공들인 대업인 조선건국이 좌절될 위기에 처했을 때에도….



그런 '정도전(김명민)'을 대신하여 '이방원(유아인)'이 '정몽주(김의성)'를 죽이고 대업을 지켜냈다. 유학자이자 이상가의 입장에서는 '이방원'의 행위를 결코 용서할 수 없지만, 목적을 위하여 수단방법을 안 가리는 책사의 입장에서는 '이방원'을 업어줘도 시원치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도전'은 '정몽주'를 살해한 책임을 물어서 '이방원'을 내치고 결코 조선의 세자로 세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정도전'이 그처럼 명분을 중시했다면 '정몽주'와 마찬가지로 사리사욕이 없었던 충신 '최영(전국환)'은 어째서 그토록 쉽게 죽일 수 있었던 것일까?



이처럼 '정도전(김명민)'이 앞뒤가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캐릭터가 무너지자, 팽팽한 긴장감이 조성되어야만 하는 '정도전 vs. 이방원'의 대결에 김이 빠져버리고 말았다. 애초에 역사가 스포일러이기 때문에 결말을 모두 아는 상황에서 긴장감마저 조성되지 않는 건 '육룡이 나르샤'에 결코 좋을 수 없다. 지금껏 김명민이 잘 쌓아올린 '정도전'이란 캐릭터가 무너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안타까운데, 39회에서는 신세경이 나름 잘 만들어온 '분이'라는 캐릭터마저 무너질 조짐을 보였다. 



"힘있는 사람이잖아요? 귀족이잖아요? 근데 어떻게 믿어요? 내가 본 힘있는 사람들은 전부 다 우리 걸 뺏는 사람들이었는데…." -6회 '분이'의 대사중에서-


초반에 '분이(신세경)'가 어째서 '걸크러쉬'라는 소리까지 들으며 여성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을까? '분이'는 '백성바보'이자 '행동하는 여성'이었다. 기존에 다른 여성 캐릭터들처럼 '사랑밖에 난 몰라잉'하면서 남자에 빠져서 허우적 거리지 않은 채, 오히려 주변 남자들의 싸다구를 날려대며 자신의 목적에 따라서 이용해먹는 캐릭터였다. 물론 '분이'가 드라마의 중반에 '정도전(김명민)'과 '연희(정유미)'가 해야할 일까지 다하면서 '분이가 나르샤'라는 비판을 들은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이(신세경)'는 늘 백성의 편에서 생각한다는 점 때문에 여주인공다운 존재감을 유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39회에서 '분이'가 달라졌다. 갑자기 '이방원(유아인)'의 편에서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분이'가 원한 새로운 세상을 약속한 사람이 누구인가? 또한 토지개혁으로 '분이'가 원한 새로운 세상을 이뤄준 사람은 누구인가? '이방원'이 아니라 '정도전(김명민)'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귀족 혹은 권문세족들에게 수탈만 당했기 때문에 믿을 수 없다고 말했던 '분이'가 어처구니 없게도 왕족 '이방원'을 걱정하기 시작했다. 



"왜 대군마마 입장에서 생각을 하지? 넌 백성인데. 넌 백성이야."


'분이(신세경)'처럼 똑똑한 캐릭터라면 '이방원의 조선'과 '정도전의 조선' 중에서 백성들이 살기 좋은 게 어느쪽인지 아는 게 당연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줄곧 '백성바보'였던 '분이'가 갑작스레 '사랑바보'로 변하려 하고 있다. 역시 대한민국 드라마에서 여주인공 캐릭터의 결론은 '사랑밖에 난 몰라잉'인 걸까? 걸크러쉬는 그저 노래가사에나 존재하는 것일까? '육룡이 나르샤'는 어차피 '이방원(유아인)'이 승리할 수밖에 없는 드라마이다. 승자로 결정되어 있는 '이방원'을 위해서 다른 캐릭터들을 이처럼 무너뜨리면 드라마의 완성도마저도 무너질 수밖에 없다.

  1. 달덩이
    전 원래 분방커플은 그다지 눈여겨 안보고 역사의 관점으로 어떻게 사건이 재해석될까를 주시하면서 보는 편인데 분이의 캐릭터 연소보다는 정도전의 최후를 어떻게 그려낼지가 더 관심이 갑니다. 정도전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갖게 되면서 조선의 정당성을 위해 왕요(공양왕)를 포함한 왕씨 일족을 멸족하고 그에 따라 척사광이 각성하여 살인귀가 될듯한데 그 부분도 기대되고요. 어차피 최후의 승리자는 이방원이라고 역사는 말하기에 이방원 위주로 가는건 슬프지만 이해도 되고 KBS정도전이 정도전 중심으로 가서 이방원의 비중이 악역으로 그치고 말았다는 거에 또 대비가 되기도 하네요. 어차피 5대5의 균형은 힘들겠지만 이대로 가면 정도전은 그냥 유자를 변절한 권력형 선비로 최후를 맞을수도 있겠다 싶네요. 실제 역사인지는 모르겠는데 조선 땅을 담보로 여진족과 거래를 할때 그렇게 느꼈다는ㄷㄷㄷ
    • 2016.02.17 09:47 신고 [Edit/Del]
      어제 '정도전'이 '이방원'을 함정을 몰아넣자 이를 욕하는 시청자 반응이 압도적이었습니다. 이미 대세는 '이방원'으로 기운 듯 합니다. 역시 캐릭터가 무너지면 시청자의 응원도 기대할 수 없는 법이죠. 씁쓸합니다.
  2. 대단히 공감합니다. 제 예상은 이제 분이는 외형으론 첩을 선택하고 실제로는 엄니처럼 뿌나의 밀본의 수장이 되지않을까요?
  3. 저도 공감합니다 드라마나 소설 등 작품에서 가장 해선 안될 것이 캐릭터 성의 혼란과 변질 그리고 다른 캐릭터를 띄워 주기 위해 타 캐릭터를 죽이는 짓인데 지금 육룡이에선 이 두가지가 다 보이니 참 답답 합니다...
  4. 계피우유
    저도 분이를 도담댁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킬방원이 계속 되다 보면 거기에 질려서(?) 이방원을 떠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많은 드라마에서 처음과 캐릭터가 바뀐경우는 많이 봤는데 이번처럼 바뀐것을 대사로 친거 보면 단순히 러브라인 때문에 바꾼것 같지는 않아 보이네요 차기 본원으로 가장 유력했던 이신적도 아직은 이방원 쪽이라 앞으로 바뀔 경우는 많아보입니다. 그나저나 무휼은 언제 각성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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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이방원(유아인)의 거짓말[육룡이 나르샤] 이방원(유아인)의 거짓말

Posted at 2016.01.19 11:38 | Posted in 커버스토리-주절주절/원샷&한컷

[육룡이 나르샤 31회]

방송일자: 2016년 1월 18일

방영: SBS

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출연: 유아인, 신세경, 한예리 외...



"놀이는 끝났어."


[무슨 놀이였을까? '이방원(유아인)'에게 있어서 '정도전(김명민)'을 도와 '분이(신세경)' 같은 힘없는 백성들이 잘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주는 일이 한낱 놀이에 불과했던 걸까? '이방원'은 분명히 말했다. 주변사람들의 꿈을 이뤄주는 게 자신의 꿈이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정치적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될까봐 마음속에 '정도전'이란 이름의 살생목을 심었다. 결국 '이방원'은 거짓말을 한 것이다. 그에게 있어서 진정한 꿈은 자신의 정치적 성공일뿐 다른 사람들의 꿈은 한낱 놀이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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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30회: 변요한 vs 한예리, 꿀잼 예약한 3가지 대결육룡이 나르샤 30회: 변요한 vs 한예리, 꿀잼 예약한 3가지 대결

Posted at 2016.01.13 09:07 | Posted in TV섹션: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30회]

방송일자: 2016년 1월 12일

방영: SBS

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출연: 김명민, 유아인, 한예리 외...


어척홍: 차피 사광은 대홍


'척사광'의 정체가 밝혀지자마자 검색어 순위를 장악했을 만큼, 그의 정체는 시청자들에게 있어서 최대 관심사였다. '척사광'은 비록 가상인물이지만 전설의 검객이자 역사속 실존인물인 '척준경'을 연상시키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시청자들은 '척사광'으로 가장 유력한 인물로 삼한제일검 '길태미'-'길선미(박혁권)' 형제를 키워냈으며 '무휼(윤균상)'의 스승이기도 한 '홍대홍(이준혁)'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런데 29회에서 막상 밝혀진 '척사광'의 정체는 시청자들이 전혀 예상 못했던 의외의 인물이었다. '공양왕'의 애첩이 전설의 검객 '척사광'이었던 것이다.



그에 따른 충격은 '어남류'를 강하게 믿고 있었던 시청자들이 '응팔' 17~18회를 보며 느낀 멘붕과 비슷했다. 비록 작가진의 무리수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지만, 시청자의 뒤통수에 크게 한방 먹인 효과는 시청률 상승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육룡이 나르샤'의 후반부가 치고 나갈 수 있는 탄력을 얻은 셈이다. 마침 동시간대에서 새로 시작한 '무림학교'의 반응이 안 좋기에 '육룡이 나르샤'는 여러모로 호재를 맞이한 상황이다. 한술 더 떠서 30회를 기점으로 '폭두'로 돌아선 '이방원(유아인)'으로 인하여 거대한 파란마저도 예고되고 있다.  


정도전 vs. 이방원


역사책이 스포일러인 만큼 '육룡이 나르샤'에서 '정도전 vs. 이방원'의 대결은 피할 수 없다. 문제는 한마음 한뜻으로 혁명을 일궈나가던 두 사람이 갈라서는 계기와 과정이었다. 두 캐릭터가 지금껏 쌓아올린 인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대립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존재해야만 했다. 이를 30회에서 '정도전(김명민)'이 제시해 주었다. 조선의 왕과 왕족들의 손발을 꽁꽁 묶어서 이른바 '얼굴마담'으로만 써먹겠다는 '정도전'의 계획을 '이방원(유아인)'이 알게된 것이다.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정치를 하는 게 꿈인 '이방원'으로서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계획이기에, 두 사람은 갈라설 수밖에 없다.



분이 vs. 원경왕후


'정도전 vs. 이방원'의 구도는 필연적으로 '분이 vs. 원경왕후'의 구도를 불러오게 된다. 지금까지 '분이(신세경)'는 '이방원(유아인)'을 제어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따라서 '이방원'이 '폭두=킬방원'의 본성을 드러내기 시작하면 '분이'는 이를 막으려 들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반면에 그동안 '분이' 때문에 찬밥취급을 당해왔던 '원경왕후(공승연)'는 반대로 '이방원'으로 하여금 '폭두=킬방원'의 본성을 드러내도록 부추길 가능성이 높다. 그에 따라서 '분이'와 '원경왕후'는 '이방원'을 놓고 대립할 수밖에 없게된다. 


이방지 vs. 척사광


시청자들은 '육룡이 나르샤'를 무협사극으로 바라보고 있다. 실제로 정치적 대립보다 칼싸움이 등장할 때 시청자 반응이 폭발하곤 했다. 그런 의미에서 검술 끝판왕 '척사광(한예리)'의 등장은 필연적으로 '이방지(변요한)'-'무휼(윤균상)'과의 대립구도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이방지 vs. 길태미' 때의 폭발적인 반응을 봐도, '육룡이 나르샤'의 최고 꿀잼은 삼한제일검을 놓고 벌이는 끝판왕 대결이므로! 현재까지는 '이방지'도 '무휼'도 '척사광'에게 검술실력으로 밀리는 듯 보인다. 하지만 '이방지'-'무휼'의 최대장점이 빠른 성장이다.



29회에서 실로 오랜만에 15%대로 복귀한 것에 이어서 30회에서 자체 최고인 15.8%를 기록했다. 마침내 '육룡이 나르샤'가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것이다. 총 50부작 중에서 어느덧 30회이다. 이번에 찾아온 상승세를 놓치면 더이상은 기회가 없을 게 분명하다. 따라서 지금의 상승세를 결코 놓쳐서는 안된다. 다행히도 '육룡이 나르샤'의 후반부에는 꿀잼이 예고되는 [3가지 대결]이 존재한다. '정도전 vs 이방원'의 정치대결, '분이 vs 원경왕후'의 사랑대결, '이방지 vs. 척사광'의 검술대결 등으로 이뤄진 구성도 다채롭다. 과연, '육룡이 나르샤'는 앞으로 더욱 흥미로운 전개를 펼쳐 보여 뒷심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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