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김혜수-이성민' 시즌2를 간절히 원하는 드라마 TOP 5'응답하라 김혜수-이성민' 시즌2를 간절히 원하는 드라마 TOP 5

Posted at 2017.02.05 08:51 | Posted in 커버스토리-주절주절/감자 스페셜

날이 적당한 어느 날 시즌2가 나온다는 소식이 들려오기를...


최근 새 시즌을 선보여 전 세계의 드라마 팬들을 열광시킨 드라마가 있다. 지난 2010년에 시즌1이 방송된 이후로 추리극의 패러다임을 바꿔 놓았으며 수많은 아류작들을 양산한 영드 '셜록'이다.  무려 3년 만에 나온 시즌4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반응이 뜨거운 것을 보며 다시 한 번 확신하게 된다. 향후 한드에게 시즌제 드라마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변방 취급을 받던 tvN 드라마가 지상파를 능가하게 된 계기도 '응답 시리즈'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며 탄탄한 고정팬을 만들어낸 덕분이었다.



그렇다면 새 시즌이 나왔을 때 가장 반응이 뜨거울 만한 드라마들은 과연 무엇일까? 참고로 여기서 언급되는 드라마들은 종영 당시 시즌2 요구가 뜨거웠던 드라마들 만을 골라서, 나름 인정(?)받고 있는 개인적인 덕력을 집중하여 선정한 작품들이다. '응답 시리즈'처럼 이미 시즌제화 된 드라마들은 선정에서 제외했으며, 순위는 편의상 매긴 것일뿐 큰 의미가 없음을 미리 밝혀둔다.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


가장 최근에 종영한 한드 중에서 시즌2의 요구가 가장 뜨거운 드라마는 '낭만닥터 김사부(SBS)'이다. 비록 작가는 의도치 않았다고 하지만 시대의 아픔·불합리에 메스를 들이대고 치유해 나가는 의사들의 모습이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감동을 자아냈다. 연기자들의 팀웍도 좋고, 연출자가 시즌2 제작에 익숙한 편이지만, 작가가 더 이상 의학 드라마를 쓰지 않겠다고 선언하여 시즌2 제작이 불투명한 상태이다. 아참, 많은 시청자들이 만약 시즌2가 제작된다면 번외편(21회)에 잠깐 등장한 김혜수의 합류를 강력히 바라고 있다. 


[사진=KBS2 '어셈블리']


'어셈블리(KBS)'는 비운의 드라마이다. 필리버스터·여당분열 등 1년 후에 벌어질 정치 상황을 거의 대부분 예견했을 정도로 한국 정치를 날까롭게 꿰뚫어본 드라마였으나, 당시에는 현실성이 약하다는 이유(?) 등으로 시청자의 외면을 받았다. 만약 이 드라마가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진 이후에 방송되었다면 '용의 눈물'-'정도전' 급으로 대박쳤을 거라 단언한다. 그런 의미에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현재의 한국 정치 상황을 가장 잘 묘사할 수 있는 드라마도 '어셈블리' 시즌2밖에 없다.


[사진=tvN '미생']


시청자들에게 tvN 드라마를 알린 게 '응답 시리즈'라면, 시청자들이 tvN 드라마를 믿고 보도록 만든 건 '미생'이었다. 오죽하면 지상파에서 방송 안 된 것이 다행이라며 입을 모았을 정도로... 시즌2의 제작이 일찌감치 정해졌지만, 원작인 웹툰 시즌2의 연재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관계로 드라마 시즌2도 언제 나올게 될지 기약이 없는 상태이다. 하지만 언제 새 시즌이 나오든 '셜록'처럼 고정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드라마이기도 하다. 


[사진=tvN '시그널']


현재 시즌2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드라마는 역시 '시그널(tvN)'이다. 정말 세상이 온통 고구마 같을 때 무전기를 매개체로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며 미제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통쾌한 사이다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하여 대박을 쳤다. 고구마 중에서도 최고 왕건이라 할 수 있는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진 상항에서, 이를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드라마는 역시 '시그널'이다.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시즈2에 대한 의지가 존재한다고 알려진 만큼 머지 않아서 무전은 다시 시작되지 않을까?


[사진=MBC '골든 타임']


아마도 한드팬들이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드라마는 '골든 타임(MBC)' 시즌2라 확신한다. 그만큼 '골든 타임'은 의사들의 사랑이야기에 불과했던 한국 의드를 의사와 환자의 이야기로 바꾸어 놓았을뿐만 아니라, 퀄리티면에서도 한드를 통틀어 손꼽이는 명작이다. 이후 등장한 모든 의드들이 '골든 타임'과 비교되어 평가가 정해질 정도로... 문제는 이 드라마 만의 특수한 사정으로 인하여 시즌2가 나올 기약조차 없다는 사실이다.  그 사실만 생각하면 울화통과 화딱지가 마구 샘솟는다. 


한한령으로 드라마계가 난리라고 한다. 한한령을 뚫을 수 있는 것도 시즌제 드라마이다. 아무리 정부에서 막는다고 해도 '별그대2'-'태양의 후예2'를 보고 싶어하는 한류팬들의 열망을 막을 수 있을까? '스타워즈 시리즈'-'마블 슈퍼히어로 시리즈'가 대박을 치는 이유도 든든한 고정팬들 덕분이다. 갈수록 문화 콘텐츠 시장에서 고정팬들의 위력이 높아져가고 있는데, 한드는 한류를 등에 업고도 특이한 제작시스템 덕분에 고정팬 장사를 못하고 있다. 다시 말하지만, 이제 한드의 시즌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뭘 억지로 강요하고 싶지는 않지만... '공감'과 '좋아요'와 '구독'은 큰 보람이 되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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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bskbsmbc67
    개인적으로 jtbc에서 큰 맘 먹고 송곳을 시즌2로 제작해주길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김사부(한석규)보다 구고신(안내상)을 시즌제 드라마를 통해 보고싶다고 느낍니다.
  2. 나비
    언제나 응원합니다~!!!
  3. 햇빛속으로
    웅감님 방가방가요 ^^
    이젠 떠나지 마세요.
    동영상 말고 글로 된 포스팅이 있어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근데 골든타임이 왜요?
    왜 안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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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PD의 '신서유기3', '1박2일' 리즈시절 재현중나PD의 '신서유기3', '1박2일' 리즈시절 재현중

Posted at 2017.02.01 07:55 | Posted in 커버스토리-주절주절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


'1박2일' 시즌1은 참 희한한 예능이었다. 매주 어마어마한 시청률을 기록함에도 불구하고 평가절하되기 일쑤였다. 일요일빨이다, 여행빨이다, 포맷빨이다, 강호동빨이다, 이승기빨이다 등등... 마치 대세라 불리는 모 대선후보를 두고 벌어지는 요즘의 평가처럼, 잘나가는 이유를 본인에게서 찾는 게 아니라 자꾸만 외부에서 끌어다 붙였다. 그런데 종영된지 5년이나 지난 지금까지도 성과·영광을 비슷하게나마 재현한 예능이 전무하다. 그러자 종영된 이후에야 평가가 올라가며 진짜 국민예능·레젼드예능으로 인정해주는 분위기이다.


[사진=tvN '신서유기3']


개인적으로 꾸준히 주장했으나 늘 비웃음을 받았던 것이 있다. '1박2일' 시즌1의 핵심은 나PD를 비롯한 제작진이라고. 아니나 다를까, 시즌1이 종영된 이후 모두가 내리막을 타는 와중에 나PD와 이작가는 tvN으로 옮겨서 보란듯이 승승장구했다. 이런 두사람이 '1박2일' 시즌1의 멤버들을 다시 불러모아서 선보이고 있는 예능이 바로 '신서유기'이다. 솔직히 '신서유기' 시즌1·시즌2는 기대에 못 미쳤다. 하지만 요즘 방영되고 있는 '신서유기' 시즌3는 갈수록 '1박2일'의 리즈시절을 떠올리게 만든다. 


'1박2일' 시즌1이 재평가되면서 시청자들이 입을 모아 엄지척을 시전하는 것이 있다. 멤버 조합이 기가막혔다는 사실이다. 6명의 캐릭터가 모두 살아있다보니 케미와 호흡이 장난 아니었고, 그 결과 날이 좋든 날이 좋지 않든 날이 적당하든 6명이 뭘하기만 하면 빵빵 터졌다. 그 뛰어났던 멤버 조합이 '신서유기3'에서 재현되고 있다. 이수근·은지원은 '1박2일' 때 그대로이고, 의외로 안재현이 김씨롤을 그럴듯하게 해낸다. 여기에 가장 인상적인 멤버가 강호동인데 1인자·리더롤을 내려놓은 채 김종민처럼 샌드백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사진=tvN '신서유기3']  


여기에 이승기롤만 더해지면 조합 완성이다. 그런데 이승기는 어차피 올해 10월에 제대하면 합류할테니 굳이 다른 사람으로 채워넣을 필요가 없다. '신서유기'의 멤버 조합이 거의 완성되었다는 사실은 '신서유기3'에서 게임을 하는 모습만 봐도 확인된다. 다른 예능들처럼 제작진이 게임의 룰을 복잡하게 짜지 않는다. 개입도 거의 안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 하나를 던져준 채 카메라를 들이대고 있으면 멤버들끼리 편먹고 물어뜯고 반전을 만들어낸다. '1박2일' 시즌1이 이랬다. 방구석에 앉아있는 멤버들에게 플라스틱 숟가락 하나만 던져줘도 자기들끼리 빵빵 터트렸다.


다른 예능들이 '1박2일' 시즌1처럼 국민예능 소리를 못 듣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게임의 룰을 너무 복잡하게 짠다. 남녀노소가 모두 공감하며 웃기 위해서는 게임의 룰은 단순할 수록 좋다. 특히 SBS 일요예능처럼 환승권이니 X맨이니 복잡한 장치들을 만들어 놓으면 룰을 이해한 젊은층은 좋아해도 룰을 이해하지 못한 나머지 세대는 웃을 수가 없게 된다. 국민예능이 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가위바위보를 해도 멤버들끼리 반전과 드라마를 만들어 낼 수 있어야만 한다. '1박2일' 시즌1 때는 이게 되었고, 요즘 '신서유기3'에서도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들리는 소문에 tvN이 올해는 일요예능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거라 한다. 현재 '신서유기'가 보이고 있는 컨디션이라면 머지 않아서 '1박2일' 시즌3나 '복면가왕'과도 충분히 맞짱을 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닌 게 아니라, 현재 지상-케이블-종편을 통틀어 가장 빵빵 터지는 예능이 단연 '신서유기3'이다. 상황도 매우 좋다. '1박2일' 시즌3는 부활의 주역이었던 유호진PD가 나갔으며 시청률 4~5%짜리 '런닝맨'은 계속 달리기로 결정되었다. 여기에 '복면가왕'의 시청률마저 하락세이다. 여러모로 나PD의 '신서유기'가 '1박2일' 리즈시절을 재현하며 새로운 국민예능을 만들어내기에 좋은 조건이 아닐 수 없다.   


뭘 억지로 강요하고 싶지는 않지만... '공감'과 '좋아요'와 '구독'은 큰 보람이 되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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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bskbsmbc67
    나영석PD님은 정말 배울 점이 많은 방송인이라고 생각합니다.
  2. 신서유기 3를 기다렸는데 시간대가 너무 아쉬워요 복면가왕이나 런닝맨의 적수로 치고 들어가려 한다면 시간대를 6시로 옮겨도 승산이 있다는 말씀이신거죠?

    tvn 제작진 특히 편성담당 이 이글을 필히 봤으면 좋겠네요. ^^
  3. 쁘띠거니
    정말 신서유기3는 1박2일 시즌1과 비슷하면서도 다른거같아요 ㅎㅎ
    1박2일 시즌1은 강호동-은지원-이승기 에이스라인에
    MC몽 이수근이 양념역할과 김C가 든든히 받춰주는 최고 밸런스를 자랑했다면

    신서유기는 강호동이 스스로 동네북으로 전락하면서 깍두기로 자기자신을 낮추면서
    웃음을 유발하는게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ㅎㅎㅎ

    정말 신서유기3 주말예능 침체기에 정말 볼만한 예능인거같습니다 ㅎㅎㅎㅎ
  4. 나나
    꾸미지않은 자연스런 설정에서 웃음이 터져나오는 그야말로 인생 예능임 예전 1박2일의 추억을 느낄수있어서 좋고
  5. 빵꾸똥꾸
    강호동이 내려놓은게 터닝포인트인듯해요~ 게다가 규현과 민호도 한몫 단단히 하구요 요새 너무 재미있어서 시즌1부터 다시 보기 하는데 시즈3가 재밌긴 진짜 재밌네요~
  6. ㅇㄴ
    마자요ㅠㅠ강호동이 권위를 내려놓은 캐릭터가 진짜 인상적이었어요 진짜 짱짱 예능을 챙겨본적도 드라마를 챙겨본적도 단 한번도 없는데 신서유기는 지루하지가 않아서 너무 좋아요 프로그램 연출하시는 모든 분들이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특히 자막으로 영상을 살리더라구요 완전 짱잼
  7. 그냥
    예능중 예전 1박2일 다음으로 젤 재밌다 인생예능

    강호동과 이수근은 특별히 웃기지 않으려해도 그냥 웃긴다

    그냥 자기들끼리 수다만 떨어도 웃긴다

    여기에 웃음을 아는 제작진들의 센스있는 편집구성이 더해져 완벽한 웃음을 준다



    제발제발 정규편성되기를.. 나의 건강에 무척 도움이 됨 ㅋㅋ
  8. 모노라이프
    강호동이 좀만 카리스마 있게 이드하는게 잼있긴한데 이포멧은 1박2일과는 좀 다른 포멧이라 그런 리드가 필요없이 지금처럼 하면 될듯. 그래두 이승기 mc몽 이 있던 1박2일보다는 현저히 떨어지긴함. 그때 멤버케미는 진짜 환상 그자체 지금은 yb가 선전하기는 하지만 송민호 외 별루 ob팀이 중심잡아 주니 그나마 괜찮은듯. 이승기가 빨리 합류해야될듯 특히 안재현은 성격자체가 남자들과 잘어울리는 성격이 못되고 여자처럼 둘이서 다니는걸 좋아하는 성격인듯. 먼가 동떨어진 느낌이 많이 남 안재현빠지고 이승기 드오고 규현자리 김종민이 대처하면 진짜 레전드 다시 찍을수있을듯
  9. 이노야
    걍 요즘은 믿고 보는 강호동 프로그램이다. 말이 필요없다 다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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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 21회: 김혜수의 등장은 시즌2 예고일까?낭만닥터 김사부 21회: 김혜수의 등장은 시즌2 예고일까?

Posted at 2017.01.18 08:00 | Posted in TV섹션: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1회(번외편)

방송일자: 2017년 1월 17일

방영: SBS
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박수진

출연: 한석규, 서현진, 유연석, 그리고 김혜수


아무래도 난... 길을 잃은 것 같아


왜 김혜수일까? '낭만닥터 김사부'의 실질적인 마지막 회인 번외편을 보면서 계속 머리속에서 맴돌았던 의문이었다. 김혜수에게 호불호가 존재하기에 그런 것이 아니다. 번외편에 카메오로 등장시키기에는 김혜수의 존재감이 너무 커서 든 의문이었다. 실제로 김혜수가 등장하자 여주인공 서현진의 존재감이 줄어드는 현상이 어쩔 수 없이 나타나고 말았다. 제작진도 이런 현상이 발생할 것임을 미리 예상 못했을 리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그리고 굳이 김혜수를 등장시킨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


그런 의문이 김혜수의 대사 한 마디를 듣는 순간 비로소 풀렸다. '아무래도 난... 길을 잃은 것 같아' 작년에 탄핵관련 논란이 한참 뜨거웠을 때 이승환·이효리·전인권이 노래 하나를 발표했다. 그 노래의 제목이 '길가에 버려지다'이다. 촛들을 손에 들고 광장에 서서 '이게 나라냐?'라고 외치던 국민들은 정말 길가에 버려진 듯한 심정이었다. 길가에 버려졌을 때 가장 무서운 것은 낯선 곳에서 어디로 가야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다. 길을 잃은 아이처럼...


김혜수가 한석규에게 데려온 환자는 왜 하필 에이즈 환자였을까? 단순히 모든 의사들이 꺼리는 수술을 소재로 제시한 것일 수도 있지만, 어쩌면 현재의 나라꼴을 상징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만큼 현재 대한민국은 정치·경제·외교 등 모든 부분에서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어느 분야든 하나라도 잘 못 건드리면 연쇄적으로 와르르 무너질지도 모른다. 이런 상황에서는 '김사부(한석규)'처럼 한 명의 뛰어난 인물이 나서서 모든 수술을 혼자서 해내기 보다는, 뛰어난 지도자의 리더십 아래에서 국민들이 똘똘 뭉쳐야만 수술이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려 한 게 아닐까? 실제로 드라마의 내용이 그런식으로 전개되었다.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


'이영조(김혜수)'가 총상환자를 수술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게 나라냐?'라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썩지 않은 곳이 없다고 말해지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박힌 총알들을 하나하나 뽑아내고 망가진 부분들을 도려내면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하여... 20회까지 '김사부(한석규)'를 비롯한 돌담 어벤져스들은 부당한 권력을 휘두르는 '도윤환(최진호)'을 끌어내리기 위하여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번외편인 21회에서는 김혜수를 등장시켜서 부당한 권력을 끌어내린 이후 병들어버린 대한민국을 치료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우린 왜 그 시절을 놓쳤을까?  

  

지치고 상처받고 길을 잃은 '이영조(김혜수)'가 '김사부(한석규)'의 어깨에 기대어 묻는다. '우린 왜 그 시절을 놓쳤을까?' 이는 어쩌면 지금의 어려운 현실과 마주한 국민들의 자괴감일 지도 모른다. 지난 대선에서 누구를 찍었든 찍지 않았든 상관없이... 하지만 잠시 '김사부'의 어깨에 기대어 쉬었던 '이영조'는 다시 힘을 내어 자신의 길을 찾아서 뚜벅뚜벅 앞으로 걸어갔다. 그 장면을 보면서 생각했다. 저래서 김혜수를 등장시켰구나. 김혜수 만큼의 존재감이 필요했구나. 이와같은 상징성으로 봤을 때 김혜수의 등장은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와는 큰 연관이 없다고 보아진다.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


그렇다고 해서 시즌2의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도 유인식 PD가 이미 시즌제 드라마를 시도한 바 있다. '미세스캅', '미세스캅2'로... 따라서 다시금 강은경 작가와 의기투합 할 수 있다면 시즌2가 나올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상파 드라마가 '낭만닥터 김사부'이다. 물론 시즌1의 출연진이 고스란히 시즌2에도 출연할지는 미지수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요즘처럼 나라가 어려울 때는 외국산 슈퍼히어로보다 돌담 어벤져스처럼 현실적인 영웅들이 TV에 자주 등장해서 국민들이 받은 상처를 치료해 주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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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bskbsmbc67
    또 오해영과 낭만닥터 김사부의 서현진은 두 작품을 통해 가수 겸 연기자의 서열 1위로 등극한 점 뿐만 아니라 본업이 배우인 연예인보다 더 연기를 잘해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서현진은 동국대 연영과 출신의 박하선보다 더 연기를 잘한다고 느꼈다.
  2. 오! 진짜 시즌2 나오면 좋겠어요 ㅎㅎㅎ
    김혜수 등장이라면 더더욱 +_+
  3. ksw
    흠...드라마는 드라마로.....드라마를 정국과 연결 시키면 드라마 여운이 떨어져요......갑자기 낭만닥터를 왜 봤나............싶어지네요
  4. ㅋ 웅감님 다시 인기 높아지시겠네요..ㅋㅋㅋㅋㅋ
    오랜 팬입니다...완전히 돌아오시면 완전 좋구요 ㅋㅋㅋㅋㅋㅋ
  5. 버터소녀
    시즌2 나오면 진짜 좋겠어요~ㅠ.ㅠ
  6. 이 드라마 안 봤는데 시즌2 시작으로 김혜수씨 나오면 정주행해봐야겠네요~
    김혜수씨나오는 드라마는 재미 보장과 퀄리티가 좋은 것 같아요~
  7. 감자중독
    실수로 우연히 예전 링크를 눌렀는데
    다시 돌아오셔서
    많이 반가웠습니다
    소소하게라도 오래 생각을 나눌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한번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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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와이프 12회: 나나의 심쿵고백, 그러나 늦어버린 러브라인?굿와이프 12회: 나나의 심쿵고백, 그러나 늦어버린 러브라인?

Posted at 2016.08.14 09:58 | Posted in TV섹션: 드라마

굿와이프 12회

방송일자: 2016년 8월 13일

방영: tvN
극본: 한상운

연출: 이정효

출연: 전도연, 윤계상, 나나 외...


11회부터 시작된 시즌2?

 

참 희한한 드라마이다. 초반에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가, '이태준(유지태)'이 부각된 중반부터 답답할 만큼 느린 전개를 보여주더니, 후반에 접어들자 다시금 급전개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심지어 11회부터는 아예 시즌2를 보는 느낌마저 든다. 변호사로서 가졌던 '김혜경(전도연)'의 가치관이 갑자기 뒤집혔고, '서명희(김서형)'에게는 뜬금 러브라인이 생겨났고, 지나치게 쿨했던 '김단(나나)'이 난데없이 순애보를 펼치기 시작했다. 급기야 12회에서는 '김혜경'과 '서중원'이 불륜모드에 돌입했는데, 6회에서 첫 키스를 나눈이후 무려 6회나 질질 끈 것치고는 모든 게 너무 쉬웠다.


단언컨데 초반 6회까지만 해도 '굿와이프'는 명작이 될 듯한 기세였다. 한드 장르물의 역사를 새로 쓰게 될 거라 예상했지만... 그 뒤에 펼쳐진 중반 6회가 문제였다. 과도하게 비중이 커진 '이태준(유지태)'에게 묻혀버린 다른 캐릭터들이 손가락만 빨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다가 11회부터 다시금 '이태준' 이외의 캐릭터들을 전개시키려고 하니 급전개가 나올 수밖에! 그 와중에 가장 뼈아픈 부분은 초반까지만 해도 변호사로서 엄청 유능해 보였던 '김혜경(전도연)'이 중반이후로 무능력해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아닌 게 아니라, 중반이후로 '김혜경'은 재판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이기질 못하고 있다. '이태준(유지태)'-'서중원(윤계상)'-'김단(나나)'의 불법적인 도움 없이는 못이기는 변호사가 되어버렸다. 11~12회에서 다뤄진 '항우울제 재판'에서도 '김혜경'은 한 일이 없다. 판은 '서중원'이 깔았고 칼춤은 '김단'이 췄다. 심지어 재판의 결과마저 상대편 변호사에게 농락당한 꼴이 되고 말았다. 초반 6회까지만 해도 멋지고 강단있으며 타협하지 않는 변호사의 모습을 보여주던 '김혜경'이 어쩌다 이모양 이꼴이 되었나? 결국 무능한 변호사이자 직장상사와 불륜이나 저지르는 여주인공이 되고 말았다.



12회에서 그나마 흥미로웠던 부분은 '김단(나나)'의 고백이었다. '이태준(유지태)'을 사이에 두고 조강지처와 내연녀로 마주하게 되는 두 사람의 관계변화도 흥미로웠지만, '김단'이 놓지 못하는 것이 '이태준'이 아니라 '김혜경(전도연)'이라는 사실이 눈길을 끌었다. 지나치게 쿨했던 '김단'이 마치 '김혜경'을 사랑하게 된 것 같다는 느낌마저 들었기에... 실로 아쉬웠던 점은 초반에 잠시 맛만 보이다 말았던 '김단'의 바이설정이다. 만약 이 설정에 좀더 공을 들였다면, '김단'이 '김혜경'에게 갖는 감정에 대해서 시청자들이 더욱 더 흥미를 가질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상처 주고 상처 받는 것에 신경쓰지 않았던 '김단(나나)'이 유독 '김혜경(전도연)'이 상처 받는 것에는 몹시도 신경을 쓰고 있다. '김단'이 왜 유독 '김혜경'에게만 특별한 감정을 느끼는지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이 좀 더 나왔다면 십중팔구 화제성이 폭발했을 텐데... 아쉽다. '이태준(유지태)'에게 몰아준 분량 중에서 일부분만이라도 '김단'에게 돌렸다면, 어떤 의미에서 아주 특별하고 아주 아슬아슬한 러브라인이 생겨날 수도 있었을텐데! 하지만 이제 겨우 4회만 남겨두고 있으며, '김단'은 계속 '서중원(윤계상)'을 부추기고 있다. '김혜경'-'김단'의 러브라인이 생겨나기에는 이미 늦었다고 봐야한다.


5회의 시청률이 5.3%까지 치솟았을 때만 해도 '굿와이프'의 대박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하지만 6회이후로 드라마가 산을 타면서 이제는 과연 한번이라도 대박기준인 6%대를 기록할 수 있을지 의문인 상황이다. 그럴만도 한 게, 6회 이후로 화제성이 너무 죽어버려서 요즘은 동시간대 드라마인 '청춘시대'에 대한 실시간 반응이 훨씬 더 뜨겁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아직 4회가 남아있다. 12회를 기점으로 '이태준 vs. 김혜경-서중원-김단'의 구도가 형성된 만큼, 이제 작가는 어째서 '이태준(유지태)'에게 그처럼 공을 들였는지 그 이유를 보여줘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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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alms1@gmail.com
    심쿵 바이 설정 ^^
    저도 바이 성향인지 김단에 빙의하는 걸 느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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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vs 조진웅' 박스오피스 1위 경쟁, 무전은 다시 시작된다?'김혜수 vs 조진웅' 박스오피스 1위 경쟁, 무전은 다시 시작된다?

Posted at 2016.07.01 09:14 | Posted in 커버스토리-주절주절

'포기하지 않을겁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끝까지 갑니다.'


'시그널(tvN)'은 시기적으로 아쉬운 작품이다. 하필이면 신드롬 현상을 일으키며 모든 이슈를 빨아들인 '태양의 후예(KBS)'와 방영시기가 겹치는 바람에, 좀더 강한 임펙트를 만들어낼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살짝 묻힌 감이 있다. 톡 까놓고 말해서, '그 어려운걸 자꾸 해냅니다, 내가'라는 대사보다 '그래도 20년이 지났는데 뭔가 달라져있겠죠, 그죠?'나 '어떤 일이 있어도 끝까지 갑니다.'라는 대사가 더 많이 회자되는 것이 우리사회에 더 큰 보탬이 되지 않았을까? 참고로 Jtbc '뉴스룸'에 나온 조진웅도 이런 대사들을 통하여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질문하고 싶어서 '시그널'에 출연했노라고 말했다. 

 


'배우로서 내지는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질문을 하고 싶었고...' -'뉴스룸' 중에서-


워낙 강력한 태풍을 몰고왔던 '태양의 후예'로 인하여 살짝 묻힌감이 있지만 '시그널(tvN)'은 출연한 3명의 주연배우에게 전성기를 안겨다주었다. 그런데 최근 흥미로우면서도 얄궂은 상황이 벌어졌다. 즉, '이재한'과 '차수현'으로 등장하여 오랜시간동안 서로를 애닳도록 그리워했던 조진웅과 김혜수가 극장가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기 시작했다. 실제로 같은날 나란히 개봉한 김혜수의 '굿바이 싱글'과 조진웅의 '사냥'이 현재 박스오피스 1위자리를 놓고 일진일퇴를 반복하고 있다. 극장가에서 이른바 '시그널 대전'이 벌어진 셈이다.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첫날(29일)에는 '사냥'이 16만명의 관객를 끌어모으며 12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은 '굿바이 싱글'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다음날(30일)에는 상황이 뒤집했다. '사냥'이 6만명에 그친데 반하여 '굿바이 싱글'이 10만명을 기록한 '굿바이 싱글'에 박스오피스 1위자리를 내주었다. 참고로 현재 '사냥'의 누적 관객수는 23만명이고 '굿바이 싱글'의 누적 관객수는 25만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사냥 vs. 굿바이 싱글'의 박스오피스 1위 경쟁이 한동안 계속될 수밖에 없는 게, 예매율을 보면 '굿바이 싱글'이 21.2%로 1위이고 '사냥'이 19.6%로 2위인 상황이다.



59년차 액션배우 vs. 30년차 원톱여주 


'사냥 vs. 굿바이 싱글'의 1위 경쟁이 더욱 흥미로운 이유는 주연배우들의 범상치 않은 연기경력에서도 찾을 수 있다. '사냥'에서 주연을 맡은 안성기의 연기경력은 무려 59년에 달한다. '굿바이 싱글'에서 주연을 맡은 김혜수의 연기경력도 올해로 30년차이다. 알다시피, 얼마전까지만 해도 64세의 남배우가 액션영화의 주인공을 맡는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45세의 여배우가 여전히 원톱 여주인공을 맡고 있는 모습 역시도 놀라움을 안겨주기는 마찬가지이다. 


두 작품이 과연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흥행에 성공할지는 이번주 주말이 지나봐야만 알 수 있다. 그렇다 해도 연기경력 59년차 액션배우의 영화와 연기경력 30년차 원톱여주의 영화가 나란히 박스오피스 1위를 다투는 모습은 한국영화의 발전에 있어서 매우 긍정적인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주연배우의 정년(?)은 그만큼 높아지고 영화의 다양성은 그만큼 넓어질테니까! 요즘 '디어 마이 프렌즈(tvN)'를 보면서도 느끼지만, 연기경력이 오래된 배우일수록 내공을 펼쳐보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져야만 한다. 단순히 나이가 많다고 해서 주연에서 밀려나는 것은 심각한 자원낭비이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닙니다. 무전은 다시 시작될 거예요."


더불어 '사냥'과 '굿바이 싱글'이 계속 박스오피스 1위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되면, 자연스레 김혜수와 조진웅이 함께 출연한 '시그널(tvN)'도 다시 주목받게 될 것이다. 실제로 Jtbc '뉴스룸'에 출연한 조진웅의 인터뷰 중에서 가장 화제가 된 부분도 '시그널'과 관련된 발언이었다. 그리고 보면 '이재한(조진웅)'이 했던 대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김혜수와 조진웅의 박스오피스 1위 경쟁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시그널이 될 수도 있으므로! 그나저나 김혜수도 '굿바이 싱글'을 홍보하는 와중에 '시그널' 시즌2를 언급했든데, 이러다가 정말 시즌2가 나오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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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냥은 아마 힘들거에요.

    개봉일날 봤는데,
    정말 배우 연기력은 괜찮았지만, 시나리오, 편집 다 꽝입니다.

    그냥 활쏘던 오랑캐들이 이번에는 총쏘는 게 다입니다.
  2. 시그널 시즌2 꼭 나오길 기대합니다.
  3. 음..사냥은 시나리오부터 부실하고..연출은 참 답이없고..
    안성기.조진웅 주연이라 기대가 컸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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