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드라마 폐지한 tvN... 역시 '도깨비'의 저주?금토드라마 폐지한 tvN... 역시 '도깨비'의 저주?

Posted at 2017.05.19 09:21 | Posted in 커버스토리-주절주절/톡&독

tvN이 금토드라마를 토일드라마로 이동하고, 수목드라마 편성을 신설하는 등 드라마 블록을 강화하는 파격적인 편성변경을 단행한다.

저무는 금토드라마의 시대... 올초에 tvN이 꿈에 그리던 20%대 시청률을 찍은 '도깨비' 이후로 줄곧 내리막을 달리던 금토드라마가 결국 토일드라마로 시간대를 이동하면서 막을 내리게 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알다시피 '도깨비' 이후로 선보이는 tvN 드라마마다 시청률 1~2%대 부진에 빠지자 '도깨비의 저주'라는 말이 공공연히 나돌던 상황이었다. '도깨비의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tvN은 유아인-임수정-고경표 등의 화려한 캐스팅(시카고 타자기)을 선보여도 보고, 드라마 방영 시간대(8시 ▶ 8시 30분)를 재조정도 해보았지만, 결국 모두 다 실패하고 급기야 금토드라마를 폐지하기에 이르렀다.


[사진=tvN]


금토드라마의 시대가 열렸던 것은 사실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2012년까지 tvN은 드라마만 선보였다하면 족족이 망했다. 그러다가 아무런 기대없이 방영했던 예능드라마 '응답하라 1997'이 후반으로 갈수록 화제성이 폭발했다. 이에 고무된 tvN이 부랴부랴 후속작 '응답하라 1994'를 1년 만에 준비하여 선보이려 했는데, 때마침 tvN으로 건너온 나PD가 '꽃보다 할배'로 금요일 오후 8~9시대에서 대박을 터트렸다. 덕분에 tvN으로서는 일주일을 통틀어 금요일 오후 8~9시대가 시청자들의 인지도 x 관심도가 가장 높은 시간대가 되었고, 이를 활용하기 위하여 듣도 보도 못했던 금토드라마라는 특이한 편성을 시도했던 것이다.


'응답하라 1994' ▶ '꽃보다 누나' ▶ '슈퍼스타K'


금토드라마라는 tvN의 파격적인 편성은 글자 그대로 대박이 났다. 오죽하면 '금요일=tvN'이라는 말까지 나왔을 정도였다. 이에 고무된 tvN은 지상파 출신 PD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여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고, 동시간대 지상파 주말드라마들과 경쟁에 있어서 차별화를 꾀하기 위하여 장르물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그 결과로 '미생'이 신드롬을 일으키자 tvN 금토드라마의 인지도가 급격히 상승했다. 제대로 자신감이 붙은 tvN은 톱스타 x 인기작가들을 대거 영입하여 금토드라마에 투입했고, 작년에 '시그널'부터 '도깨비'까지 1년 내내 왕대박을 터트리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사진=tvN '도깨비']


Jtbc, KBS 등이 부랴부랴 금토드라마를 편성할 정도로 '금토드라마'가 히트상품으로 떠올랐지만, 사실 tvN의 금토드라마는 커다란 불안요소가 존재했다. 기본적으로 장르물은 일반 드라마에 비하여 제작비가 더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3~4명의 남녀주인공들로 지지고 볶는 로코에 비하여 '미생', '응팔', '디마프' 같은 드라마들은 출연진이 엄청 많다. 또한 '시그널', '도깨비' 같은 드라마를 만들려면 CG작업도 빡세게 해야한다. 여기에 케이블 드라마라는 특성상 톱스타 X 톱작가들에게 안겨줘야만하는 엄청난 개런티까지... 이런 상황에서 '도깨비' 이후로 선보이는 드라마마다 줄줄이 망했으니 더이상 버티기 어려운 게 너무도 당연하다.


개인적으로 tvN 금토드라마의 가장 뼈아픈 실수는 방송 시간대를 '8시 30분 ▶ 8시'로 옮긴 결정이라 보고 있다. tvN 금토드라마의 주시청층은 지상파의 주말드라마를 안보는 젊은 시청자들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 대부분의 젊은 시청자들은 금요일·토요일의 오후에 8시부터 얌전히 TV 앞에 앉아서 드라마를 보지 않는다. '응팔', '도깨비' 정도 되는 엄청난 화제작이 아니고서는... 실제로 Jtbc는 금토드라마를 8시 30분에서 11시로 옮기자 시청률이 크게 상승했다. 여기에 김혜수x조진웅의 '시그널', 고현정X조인성의 '디마프', 공유X김고은의 '도깨비' 등이 tvN 금토드라마에 대한 기대치를 너무 높여놓았다. 따라서 높은 기대치에 부합되지 못하면 시청자들로부터 외면받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사진=tvN]


금토드라마 ▶ 토일드라마, 수목드라마 신설


tvN은 6월부터 오후 8시대에 방송되던 금토드라마를 오후 9시대에 방송되는 토일드라마로 옮긴다고 한다. 더불어 7월부터는 밤 11시대에 방송되는 수목드라마도 신설될 예정이다. 결과가 어찌 나올지는 뚜껑이 열려봐야만 알 수 있지만, 한 가지 우려되는 것은 파격적인 금토드라마의 편성으로 이제껏 대한민국 드라마계를 이끌어온 tvN 드라마가 시청률이 부진하자 지상파를 따라한다는 인상을 시청자들에게 심어줄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렇게 되면 지금껏 tvN 드라마를 보면서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꼈던 젊은 시청자들의 이탈이 생겨날지도 모른다.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드라마만 재미있게 만들면 크게 상관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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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현
    토일드라마는 바로 주말드라마라는 뜻이기도 하고요.
  2. 하라니
    시카고 타자기 엄청 인기인데 시청률은 별로인 모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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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매거진] 2015년 10월 19일-559호(월요판!)[감자 매거진] 2015년 10월 19일-559호(월요판!)

Posted at 2015.10.19 08:52 | Posted in 감자 매거진

#감자매거진 #진짜사나이여군3 #스타워즈 #블라인드스팟 #류승완감독


핫이슈


[SBS '토요일이 좋다', 황금시간 예능 전쟁 승자될까]

♬뻘소리♬ '주먹쥐고 소림사'는 스토리 어필이 중요한 관찰예능인데, 편집이 너무 정신없다


['복면가왕' 편지, 정체는 춘자? 육감적인 몸매 '눈길']

♬뻘소리♬ 자네, 권투 해볼 생각 없나? ^^


['진짜사나이' 독거미부대, 여자는 없었다]

♬뻘소리♬ 죄다 여자던데???


['애인있어요' 김현주, 심장이 지진희 기억했다 "내가 흔들려"]

♬뻘소리♬ 내 여자일 때는 싫다고 지랄지랄! 남의 여자가 되니 좋다고 지랄지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메인포스터 전격 공개…복고느낌 물씬]

♬뻘소리♬ 광선검 디자인이 갈수록 이상해져 간다



TV섹션



'진짜사나이-여군3'는 너무 오래하고 있다. 비록 시청률에서는 여전히 캐리해주고 있긴 하지만 지루함을 넘어 지겨움까지 느껴진다. 이렇게 되면 향후 선보여야 할 '여군4'에도 문제가 생길텐데... '런닝맨'은 뭘 하는 건지 모르겠다. 게임(혹은 포맷)이 가진 힘은 이미 물이 빠질 때로 빠진 채 그저 이광수-유재석-하하 등의 개인 캐릭터 빨로 프로그램을 끌고 나가고 있다. 이래서는 아무리 대단한 게스트가 출연한다 하더라도 '런닝맨'은 다시금 살아나기 어렵다. 포맷자체의 힘이 다시금 살아나야만 한다.




음악섹션



'히든싱어4'가 예상보다 힘을 못 쓰고 있다. 역시 방송시간대의 경쟁이 너무 뜨겁기 때문인 듯한데, 차라리 방송시간대를 바꿔보는 건 어떨까? 요즘 수요일밤 11시대의 경쟁이 가장 약하니, 그 시간대로 옮기면 시청률이 좀 더 잘 나오지 않을까? 당분간은 토요일 밤 11시대에서 매주가 역대급인 '그것이 알고 싶다'를 넘어서기란 어려워 보인다.


영화섹션



마침내 '베테랑'이 박스오피스 TOP10에서 밀려났다. 8월 5일에 개봉한 영화가 2개월 넘게 TOP10을 지키고 있었으니... 류승완 감독이 남은 감독 커리어동안 과연 '베테랑'을 넘어서는 대박을 칠 수 있을까? '성난 변호사'는 꾸준히 3위를 지켜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100만조차 못 넘겼다. 당초 개봉전에는 '성난 변호사'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들었던 '탐정: 더 비기닝'이 250만을 넘겼음에도 불구하고... 이선균은 드라마로 리턴할 때가 되었고 김고은은 재평가가 필요하다.


감자의 추천



현재 보고 있는 신작 미드이다. 이 드라마는 '프리즌 브레이크'와 '본 아이덴티티'의 콜라보라고 봐도 무방하다. 뉴욕의 타임스퀘어에서 전신에 문신을 한 채 기억을 잃은 여성이 가방에 넣어진 상태로 발견된다. 기억을 잃은 여성이 미래에 일어난 테러를 예고하는 문신들을 FBI와 함께 하나하나 풀어내면서 자신의 과거를 찾아가는 내용이다. 연출을 일부러 '본' 시리즈처럼 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많이 보이며 스낵 컬처의 시대에 맞게 호흡&흐름이 엄청 빨라서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하다. 다만 한가지, 외국 여배우는 어째서 얼굴에 난 커다란 사마귀를 수술로 제거하지 않고 그냥 놔두는지 궁금하다. 드라마를 보면서 여주인공의 얼굴에 자리잡은 커다란 사마귀가 계속 눈에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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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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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공효진의 '프로듀사', 불안요소 3가지김수현-공효진의 '프로듀사', 불안요소 3가지

Posted at 2015.03.11 08:47 | Posted in 커버스토리-주절주절/톡&독

'드림하이' ▷ '해품달' ▷ '별그대' ▷ '프로듀사'


김수현의 차기작이 결정되었다. '별그대'이후 1년만이다. 사실 '드림하이'로 성인배우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룬 이후 매년 꾸준히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작품활동을 해오던 김수현이 2014년에는 작품소식이 통 들려오지 않아서 내심 불안해하던 사람들이 많았다. 배용준-이영애 등처럼 한류스타로 크게 뜨더니 작품활동이 뜸해질까봐. 다행히도 김수현을 곧 다시 드라마에서 볼 수 있게 되었는데, 출연하기로 결정한 '프로듀사'라는 작품이 상당히 흥미롭다. 특이하게도 드라마국에서 제작하는 것이 아니라 예능국에서 만들며, 그에 따라서 연출도 드라마 전문PD가 아닌 '개그콘서트'의 리즈시절을 이끌었던 서수민 PD가 맡았기 때문이다. 


'별그대' 박지은 작가 + '괜사' 공효진  


김수현만으로도 대박 캐스팅인데 '흥행불패' 공효진까지 더해졌다. 알다시피 공효진은 현존하는 대한민국 여배우를 통틀어 가장 안전한 흥행카드이다. 여기에 차태현과 아이유까지 참여하니, 보기드문 블록버스터급 캐스팅임에 분명하다. 이와 같은 블록버스터급 캐스팅을 가능케 만든 장본인은 역시 '넝쿨당'-'별그대'로 연이어 대박을 친 박지은 작가에 대한 배우들의 믿음일 것이다. 이정도 진용이면 대박은 따놓은 당상이라 봐야한다. 그런데 말이다. 방영전 대박이 점쳐졌던 드라마들이 의외로 실패를 한 사례들이 무수히 많았다. 주원불패의 '내일도 칸타빌레', 한석규의 '비밀의 문', 현빈의 '하이드 지킬, 나'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고로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자는 의미에서 '프로듀사'의 약점 혹은 불안요소들을 미리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프로듀사'의 불안요소 ⓐ 초보 PD      



드라마는 작가놀음... 생방으로 진행되는 대한민국 드라마의 특성상 작가의 역량이 드라마의 재미를 좌지우지하게 된다. 그렇다 해도 작가는 설계를 담당할 뿐이며 직접 집을 짓는 사람은 PD이다. 아무리 설계를 잘해놔도 부실공사를 하면 집이 무너질 수밖에 없는 것처럼, 흥행 작가라고 해도 PD의 능력이 이를 받쳐주지 못하면 드라마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작가 홍자매의 경우에 신인급 PD와 작업만 하면 드라마가 부진했다. 공유-이민정-수지라는 최고의 캐스팅을 선보였던 '빅'이 대표적이 사례이다. 서수민 PD는 드라마가 처음이며, 드라마와 예능은 매커니즘 자체가 다르다. 드라마는 호흡이 긴 반면에 예능은 짧게짧게 끊어간다. 시트콤을 성공시킨 PD가 정극을 연출하면 실패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런데 서수민 PD는 시트콤보다도 호흡이 훨씬 더 짧은 '개콘'을 연출했다. 

   

'프로듀사'의 불안요소 ⓑ 낯선 시간대 



게으른 시청자... 시청률을 좌지우지하는 중장년층은 한번 몸에 배인 시청습관을 좀처럼 바꾸려 들지 않는다. 중장년층이 주로 보는 KBS의 일일드라마-주말드라마가 재미와 상관없이 기본으로 20%대를 깔고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따라서 기존 시청습관에서 벗어난 시간대의 프로그램은 시청률에서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실제로 KBS가 야심차게 선보인 금요드라마 '스파이'의 경우에도 한자릿수 시청률로 폭망했다. 금요일에 지상파 드라마를 본다는 것이 그것도 2회 연속으로 보는 것이 낯설었으니까. 현재 '프로듀사'의 방영시간대로 논의되고 있는 시간대는 예능국에 배정된 금요일-토요일 밤 11시대라고 알려진다. 이 시간대에 드라마를 본다는 것 자체가 중장년층에게 낯설 수밖에 없으며, 실제로 요근래 밤 11시대에 방영된 지상파 드라마 중에서 성공한 케이스가 전무하다.(하물며 '사랑과 전쟁2'도 한자릿수였다.) 


'프로듀사'의 불안요소 ⓑ 너무 큰 제작규모



Tvn의 '응답하라~'시리즈... '응답하라~'시리즈를 성공시킨 이우정 작가-신원호 PD가 모두 KBS 예능국 출신이다. '프로듀사'가 어디에서 영향을 받아서 만들어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런데 첫시도부터 너무 규모를 크게 잡았다. 보도에 따르면 박지은 작가의 회당 원고료가 4000만원대라고 한다. 여기에 김수현-공효진이면 회당 출연료가 억대일 수밖에 없다. 예능국에서 만드는 첫 정극이라서 크고 작은 시행착오를 안 거칠 수가 없을텐데, 기본으로 들어가는 개런티만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따라서 시청률이 잘 나오고 해외수출도 잘되면 아무 문제 없겠지만, 자칫 삐끗하기라도 하면 제작비를 충당하기 위하여 드라마가 PPL로 도배되는 사태가 불거질 수도 있다. 참고로 '1박2일'의 경우 회당 제작비가 1억을 넘지 않는다고 알려진 반면에 '하이드 지킬, 나'의 경우에 회당 제작비가 4억 5천만원이라고 한다. 


예능국에서 만드는 첫 정극은 어찌됐든 맨땅에 헤딩일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최소한 첫 작품만은 규모를 작게하여 노하우를 습득하는 계기로 삼는 게 낫지 않았을까? 실제로 이우정-신원호 콤비의 '응답하라 1997'의 경우에도 화려한 스타캐스팅이 아닌 서인국-정은지 등의 가수출신 연기자들을 데리고 드라마를 시도했다.(캐스팅이 잘 안되서 그런 측면이 존재하지만...) 물론 김수현의 괴력을 인정해야만 한다. 김수현이라면 중장년층이 밤 11시까지 기다려 드라마를 볼 가능성이 농후하다. 여기에 해외수출이 잘되면 제작비 충당에 큰 문제가 생기지 않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프로듀사'는 김수현을 캐스팅한 순간 가장 안전한 보험에 든 셈인데... 그렇다 하더라도 '만에 하나'라는 불안요소는 분명 존재하며, '프로듀사'가 방영되기 전까지 이런 불안요소들을 최대한 줄여놓을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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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 수현님이 나온다면 언제든 볼자신이있습니다 느무 멋집니다♡♡♡
  2. 달보다별
    배우 김수현이라면 새벽이라도 볼 마음이 ㅎ
  3. 서수민pd는 직접 연출이 아닌 cp로 참여하는거구요, 연출은 독립영화 감독중에 유명한 윤성호라는 감독이 합니다. 은하해방전선 등의 대표작이 있어요. 그리고 제작비 규모도 생각만큼 걱정할 필요는 없는게 김수현 공효진 두 배우가 몸값을 과감히 깎고 작품에 참여했다는 기사가 있습니다. 출연료에 연연하지 않고 좋은 작품에 참여하고 싶은 마인드라고 하네요. 시간대는 좀 걱정스럽습니다.
  4. 봄이다 봄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윗분께서 쓰셨네요. 늘 도전하겠다고 말해왔던 대로 새로운 방식과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는 연기자 김수현이라는 사람의 그릇 크기가 마음에 듭니다.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대본이 그에게 걸쳐 간다고 하던데 작가의 믿음도 또한 있겠지만 처음의 자세로 가겠다는 의지가 보여서 좋았습니다. 늦은 시간이 되더라도 어떤 모습으로 자신의 몸에 맞게 캐릭터화 할 지 몹시 기대가 되는데요..
  5. 걱정도 되지만 믿음도 갑니다.
  6. 낯선시간대는아니죠.tvn드라마안보세요?ㅋ
    • 2015.03.18 09:51 신고 [Edit/Del]
      밤 11시대에 방영하여 성공한 TVN 드라마들로 '응답하라 1997'과 '나인'이 있습니다. '나인'은 평균 1~2%대였고 '응답하라 1997'은 평균 3~4%대였습니다. 잘 알려진 드라마도 이정도 시청률이면 드라마로서는 낯선 시간대가 맞습니다. 더불어 김수현-공효진이 주연하는 드라마가 평균 시청률 한자릿수 나오면 망하는 겁니다. ㅋ
    • 2015.04.19 17:01 신고 [Edit/Del]
      tvn은 케이블인데 이건 지상파잖아요;; 가끔 지상파랑 케이블이랑 동일하게여기는분들이 계시는데 케이블에서 3~4% 나오면 엄철대박난건데.....
  7. 행인
    김수현 공효진 둘다 드라마흥행수표라 시간대상관없이 잘될거같음.빅 출연진들은 드라마시청률 안좋잖음.김수현 이승기 이종석,,, 이런 드라마보증수표들이랑 찍은건 패쓰.드라마 잘 안나오는 남주들이나 여주들은 시청률보증수표 배우들이랑 찍음 좋을 듯.
  8. 예능피디가 드라마 연출한 피디중 응답하라1997이 대표적이죠 작가도 일박이일작가였으니ㅎㅎ
  9. 전아이유양이 나오면 새벽이든 언제든 상관없습니다.
  10. 솔찍히 16만명의 유애나의 힘도 무시할수 없습니다. 첫화 정말 내심 걱정이 많긴했지만 그래도 순탄하게 흘러간듯 하네요. 정말 프로듀사 대박 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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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난 '아빠를 부탁해', 최적의 방송시간대는?대박 난 '아빠를 부탁해', 최적의 방송시간대는?

Posted at 2015.02.27 08:54 | Posted in 커버스토리-주절주절

13.5%(1회)-12.8%(2회)


요즘 파일럿 예능 하나 때문에 난리다. 설연휴에 방송된 예능들을 통틀어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아빠를 부탁해'가 그야말로 화제만발인 것이다. 예능 트렌드가 관찰예능으로 넘어간 이후로 계속 죽만 써온 SBS로서는 마침내 건져올린 대어인 셈인데, 가만히 살펴보면 상당히 오묘하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예능에 나온 출연자가 파자마 차림으로 하는 일 없이 누워만 있으면 욕을 바가지로 먹는 것이 당연했다. 그러나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오히려 현실적이라며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이 쏟아졌다. 그만큼 예능 트렌드가 바뀌었다. 관찰예능이 대세가 된 상황에서 '삼시세끼' 시리즈처럼 저자극 예능들이 어필하는 독특한 재미에 시청자들이 제대로 맛을 들인 상태이다.   


실제로 인터뷰 기사를 보면 '아빠를 부탁해'를 만든 장혁재 PD가 '삼시세끼'를 언급하며 저자극 예능들이 요즘 좋은 반응을 얻고있으며, 연출자로서 이를 반영하여 만든 것이 '아빠를 부탁해'가 파일럿으로서 대박을 치게된 주요원인이라고 말한바 있다. 실제로 '아빠를 부탁해'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이 좋은 반응을 얻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만약 아빠와 딸이 뭔가 대단한 일을 벌렸다면 '스타 2세 밀어주기'라는 논란에서 결코 벗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반면에 특별히 아무것도 안하는 스타부녀의 모습이 워낙 현실적이다보니, 시청자들은 자신과 별다를 게 없는 지극히 평범한 아빠&딸의 관계를 보면서 깊이 몰입-공감할 수 있었다. 



'아빠를 부탁해'가 워낙 시청률도 잘나오고 화제만발이다보니 정규편성은 따놓은 당상이나 다름없는데, 정작 문제는 어느시간대에서 방송될 것이냐이다. 현재 SBS에서 새 예능이 편성될 수 있는 시간대는 화요일-수요일 밤 11시대와 일요일 저녁 5시대가 존재한다. 그런데 '아빠를 부탁해'는 프로그램의 사이즈상 주중에 편성되기에는 여러모로 어려워보이는 게 사실이다. 요즘 잘 나와봤자 6~7%밖에 안나오는 주중예능에 편성되기에는 캐스팅-제작규모가 너무 커 보인다. 실제로 예능인 이경규는 상관없겠지만 그동안 예능에서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강석우-조재현-조민기 등이 6~7%나오는 예능에 출연하기 위하여 사생활을 오픈하려들지 의문인게 사실이다.      



결국 프로그램의 사이즈상 '아빠를 부탁해'는 시청률이 잘 나올 때에는 20%대까지 나오는 주말에 편성되어야만 하는데, 현재 SBS의 사정상 애매하다. 먼저 지난번 파일럿 방송처럼 토요일 저녁 6시대에 편성하여 '무한도전'에 맞불을 놓자는 의견이 존재하는데, 이는 실패할 확률이 높다. '아빠를 부탁해'는 무자극 혹은 저자극 예능인데 반하여 '무한도전'은 현존하는 예능중에서 가장 자극이 쌔다. 실제로 5초마다 웃음이 터지는 리얼예능 트렌드의 원조가 '무한도전'이다. 따라서 '아빠를 부탁해'가 그 시간대에서 혹여 돌풍을 일으킨다 하더라도 '무한도전'에서 '토토가' 같은 프로젝트를 때려버리면 판도는 쉽게 뒤집어질 수밖에 없다. 



저자극 예능이 먹히는 유일한 가족시간대인 일요일 저녁이 '아빠를 부탁해'에게 있어서 최적의 방송시간대임에 분명하다. 문제는 해외에서 어마어마한 수익을 벌어다주는 '런닝맨'을 밀어내는 것은 불가능하고, 결국 'K팝스타4'의 시즌이 끝나기만을 기다려여야만 하는데 현재 14회까지밖에 방송이 안된 상태라는 점이다. 'K팝스타'의 경우에 총 21~22회로 한 시즌이 마감된다. 따라서 사정상 2달이 지나야만 '아빠를 부탁해'가 들어갈 수 있는 자리가 나게 된다. 그런데 지금의 뜨거운 열기가 2달후에는 식어있지 않을거라는 보장이 없으며, 또 2달후에는 지금과는 다른 예능 트렌드가 대세일 수도 있다. 옛말에도 '물 들어왔을 때 노 저어라'라고 했듯이 '아빠를 부탁해'는 관심이 최고조에 이른 지금의 시기를 놓치지 않는게 중요하다.


이처럼 최근 죽만 써오던 SBS 예능이 오랜만에 대어를 건져 올렸는데 막상 맛있게 요리해 먹을 시간대가 애매한 상황이다. 혹자는 SBS가 주말드라마를 폐지한다고 하니 그 시간대에 넣자는 의견도 제시하는데, 동시간대에서 자극의 끝판왕인 막장드라마가 방영되는 상황에서 과연 저자극 예능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 개인적으로는 'K팝스타4'를 주말드라마 시간대로 옮기로 '아빠를 부탁해'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맞불을 놓는 것이 최선이라 보아진다. 현재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아무리 20%대에 육박한다 하더라도, 정작 '슈퍼맨이 돌아왔다'도 20%대 육박하던 '아빠! 어디가?'를 끌어내리고 동시간대 1위에 등극했기에,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는다고 장담하기 어렵다. 아무튼 '아빠를 부탁해'는 여러모로 뜨거운 감자일 수밖에 없다. '아빠를 부탁해'가 어느 시간대에서 방송되느냐에 따라서 향후 예능계가 요동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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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녕하세요 광주공식블로그 광주랑입니다.
    결혼, 육아, 시골생활에 이어, 아빠와 딸...
    테레비는 우리에게 어디까지 더 보여줄수 있을까요?
    광주랑 블로그에도 한번 들러주세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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