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매거진] 김수현에게 남은 마지막 미션 (650호)[감자 매거진] 김수현에게 남은 마지막 미션 (650호)

Posted at 2017.05.23 10:07 | Posted in 감자 매거진

[목차]


핫이슈: 문희준, 노무현입니다, 방탄소년단

어저께: 섬총사, 어반 자카파, 노무현입니다

브리핑: 김수현에게 남은 마지막 미션


[사진=KBS]


신고
  1. 웅감님 글이 며칠 안보이시네요
    건강문제는 아닌지 걱정이에요
    건강 늘 챙기시고 좋은 리뷰로 다시 뵙기 바래요
  2. 감자팬
    감자님 어디 가신건가요? 그동안 일일이 댓글은 안달아도 항상 보고 있었습니다. 하루 하루 감자님 글 읽는 재미가 생겼었는데 요즘은 저도 기운이 없네요.... ㅠㅠ 언능 돌아오세요....
  3. 기다려요
    몇년째 웅감님 팬인데..
    신변에 무슨 일이 있으신건지..
    걱정되서 계속 들락거려요..
  4. yory
    감자님 건강 때문이신지 걱정됩니다.
  5. 소심마미
    이렇게 소식없이 지내실 분이 아닌데--하면서 매일 들어와봅니다-- 진짜 그냥 쉬시고 싶은거라 짧은 휴식중이길 상상하면서 아무일없는것처럼 그렇게 오셨으면 좋겠네요 - 늘 응원합니다-
  6. 참새방앗간
    풀방구리 쥐 드나들 듯 하던곳이 요즘 너무 소식이 없으니 걱정이 많이 됩니다. 어서 돌아와 소식 전해주세요~
  7. kiri26
    감자님 안녕하세요.
    갑자기 소식이 안보여 걱정하는 팬중 하나입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믿으며 기다리고있겠습니다..
  8. 반전
    웅감님 기별도 없이 긴 시간 자리를 비우시니 점점 걱정이 되네요. 아무 일 없이 소식전해주시길 바라고 기다립니다.
  9. 감자님은어디에
    감자님 어디 계신가요 다시 블로그 닫으시는건가요 ㅠㅠㅠㅠ 한 달이 넘어서 걱정 됩니다 근황이라도 올려주세요 ㅠㅠ
  10. 박군
    감자님 어디 아프신건지 오래 안보이시네요. 시중의 다른 블로거들과 다르게 대중문화를 통찰하는 힘이 대단하신 분이라고 생각했어요. 언제나 감탄하고 글을 봅니다. 어디 아프신건지 걱정되네요. 아프신거면 하루빨리 건강 회복하시길 빌겠습니다.
  11. 소심마미
    혹시나싶어들어봅니다
    궁금해요~~ ㅠㅠ
  12. 헤라
    감자님 팬이많으시군요 저도 혹시나 싶어서 들어 왔는데 아직도ㅜㅜ 다른 건 필요 없고 건강하시고 잘 생활하고 있으시길 빌어봅니다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

중국의 한류제재? 출구전략이 필요한 이민호-김수현-송중기중국의 한류제재? 출구전략이 필요한 이민호-김수현-송중기

Posted at 2016.08.04 10:02 | Posted in 커버스토리-주절주절

3년 주기로 바뀌는 거대 트렌드


역사는 반복되기 마련인 건가? 일본을 집어삼킬 것만 같았던 일본내 한류도 3년 만에 끝나 버렸다. 트렌드의 주기가 3년임으로 시들어 버릴 것을 미리 대비하라고 그렇게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일본 속에 한류가 깊숙이 침투해 있어서 쉽게 끝날리 없다는 낙관론이 팽배한 상황에서... 현재 일본에서는 언제 뜨거웠냐는 듯이 한류가 너무도 쉽고 빠르게 사그라든 상태이다. '별에서 온 그대'로 뜨겁게 불 붙었던 중국내 한류도 올해로 3년째이다. 다행히 올 초에 '태양의 후예'가 빵 터지면서 3년 더 연장되나 싶었지만, 예상치 못한 문제가 불거지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현재 유력 언론들이 중국내 한류의 제재 움직임에 대해서 연일 보도하고 있다. 모 여배우는 서브여주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출연한 분량이 드라마에서 통째로 삭제되어 버렸다고 하고, 모 드라마의 팬미팅은 불과 3일을 앞두고 불가항력의 이유로 돌연 연기되렸다는 등의... 아직 눈에 확 띄는 제재 조치들이 취해진 것은 아니지만, 활발했던 양국의 연예계 교류가 경색되어 가는 분위기인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물론 지금도 낙관론을 펼치는 주장들이 존재한다. 한류로 인하여 정작 막대한 이익을 보는 쪽은 중국의 투자자들이기에, 중국 정부가 쉽게 한류를 제재하기 어려울 거라는... 



일본내 한류도 마찬가지였다. 이는 '카라사태' 때 보도되었던 수익배분 비율만 봐도 쉽게 증명된다. 일본내 한류로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인 쪽은 일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내 한류가 지금 어떻게 되어버렸나? 대중문화 상품은 얼마든지 대체가 가능하다는 특성이 존재한다. '소녀시대'-'카라'를 출연시키지 않아도 일본의 TV 프로그램들은 아무런 문제도 생겨나지 않았다. 대체할 일본 걸그룹이 얼마든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현재 '트와이스'가 아무리 대세라고 해도, 이들을 대체할 걸그룹은 얼마든지 있다. 열혈 팬이 아닌한 쯔위-사나 못본다고 해서 난리날 사람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


현재 중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민호-김수현-송중기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중국내에 이들을 대체할 수 있는 스타들은 얼마든지 존재한다. 더욱이 중국은 일본과 다르기 때문에 얼마든지 상황이 더 안 좋아 질 수 있다. 일본에서는 방송만 막혔을 뿐 행사는 여전히 가능하지만, 중국에서는 비자를 제때 안 내주거나, 행사의 인원수를 제한하거나 등의 제재 조치를 취하는 게 가능하다. 아무리 대단한 인기를 누리는 스타라 할지라도 대중이 자주 볼 수 없게 되면 인기는 식기 마련이다. 더욱이 대중은 자주 볼 수 없게 된 스타를 기다리기 보다는 대체재를 찾는다. 인기가 식은 스타가 다시 회복하지 못하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더욱이 현재 한중 사이에 놓여있는 현안은 얼마든지 국민감정이 한쪽으로 쏠리기 쉬운 문제이다. 따라서 억지로 중국내 활동을 이어가다가 말 한마디 잘못하면 연예인 생명이 끝나버릴 수도 있다. 결국 지금은 중국내 한류를 억지로 이어가기 위하여 노력하기 보다는 출구전략을 고민해야할 때이다. 오해는 말자. 여기서 말하는 출구전략이란 중국에서 챙길 것만 챙긴 후 얼른 손 털고 나오라는 것이 결코 아니다. 지금은 돈 되는 거창한 일을 벌려서 괜히 화살을 맞기 보다는, 비록 돈도 안 되고 눈에도 잘 안 띄지만 미래에 투자하는 일에 집중할 때임에 분명하다. 


일례로 한국을 찾는 톰 크루즈처럼 언제 중국을 찾아도 환영받는 스타로 남아야지만, 분위기가 바뀌었을 때 다시 활발히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연예인은 트렌드를 타는 서퍼 같은 존재이다. 서퍼는 서핑실력이 아무리 대단해도 파도를 이기려고 들지 않는다. 연예인도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인기가 대단해도 트렌드를 넘어설 수는 없다. 한류도 거대한 트렌드라고 볼 때, 방향이 바뀌고 있는 트렌드를 온몸으로 저항한다고 해서 결코 대세는 달라지지 않는다. 그러기 보다는 차라리 다시금 트렌드의 방향이 바뀔 때까지 서핑 실력을 기르며 기다리는 게 현명하다.    

신고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

태양의 후예 14회: 총맞은 송중기로도 막지 못한 'PPL 대란'태양의 후예 14회: 총맞은 송중기로도 막지 못한 'PPL 대란'

Posted at 2016.04.08 09:15 | Posted in TV섹션: 드라마

태양의 후예 13회, 14회

방송일자: 2016년 4월 6~7일

방영: KBS

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외...

출연: 송중기, 송혜교, 진구 외...


"뭘 할까요, 내가? 연기할까요? PPL할까요?"


31.9(11회) ▷ 33%(12회) ▷ 33.5%(13회) ▶ 33%(14회). 시청률 추이를 보면 알 수 있다시피, '태양의 후예'의 시청률 상승세가 주춤하고 말았다. 고작 0.5% 하락한 게 뭐리그 호들갑을 떨 일이냐며 반문할 수 있지만, '태양의 후예'는 다음 주면 종영된다. 따라서 40%대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이번 주에 최소한 35%대까지는 올라서야만 했다. 그런데 정작 결과는... 이 같은 결과는 13회에서 미리 예고된 것이나 다름 없었다. 우르크(가상국가)에서 돌아온 이후로 드라마가 온통 PPL로 떡칠이 되어 버리자 시청자들의 원성이 자자했기 때문이다.



물론 회당 8억이나 들었으며 100% 사전제작이다 보니 제작비 회수의 리스크를 줄여보려고 PPL을 많이 할 수밖에 없었다는 사정은 충분히 이해가 간다. 그렇다 해도 스토리를 전개하다가 짬짬이 광고를 하는 것과 줄창 광고를 해대다가 짬짬이 스토리를 진행시키는 것은 반응이 극명하게 갈릴 수밖에 없다. 심지어 '태양의 후예' 13~14회에서 나온 PPL은 '먹고 죽어라!'식의 농약살포 수준이었다. 첫 상견례 자리에서도 PPL, 사랑고백 중에도 PPL, 총맞아 죽을뻔 했다가 살아난 직후에도 PPL... 오죽이나 PPL이 많으면 카메오로 나온 유아인마저도 '엄홍식 PPL'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작년에 방영된 SBS '용팔이'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진 바 있었다. 초반에 무서운 시청률 상승세를 나타내며 20%를 넘기자마자 'PPL 대란'이 일어나면서 시청률이 주춤하고 말았다. KBS '태양의 후예'도 마찬가지이다. 참고 넘어가 주기에는 13회와 14회에 등장한 PPL이 많아도 너무 많았다. 덕분에 스토리의 흐름은 뚝뚝 끊겼고, 그에 따라서 몰입감마저 깨져버렸다.  투자를 받아서 100% 사전제작된 '태양의 후예'마저도 PPL로 떡칠되는 것을 보면서, 앞으로 송중기가 나오는 드라마는 믿고 보는 게 아니라 믿고 걸러야만 하는 게 아닌지 우려가 될 정도였다. 갑자기 뭔 소리냐고? 



KBS '프로듀사'를 보면 한류스타 김수현이 입고-쓰고-먹고-타는 거의 모든 것이 PPL인 수준이었다. ([프로듀사] 김수현 자동차-공효진 맥주, 옥에 티? 참고) 덕분에 방송국의 신입사원이 거의 1억원에 가까운 외제차를 끌고 다니고, 국내에서는 시판도 안 된 맥주를 냉장고에 쌓아놓은 채 마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그러다 보니 '백승찬(김수현)'의 순수하고 어리바리한 캐릭터를 어필하는데 있어서 적지않은 어려움마저 생겨났다. '태양의 후예'는 송중기가 중국에서 김수현만큼 뜨기 전에 제작되었다. 그런데도 PPL이 농약처럼 살포되는데, 앞으로 한류스타 송중기가 나오는 드라마는 과연?


배우는 작품속에서 연기를 해야지 광고를 하면 곤란하다. 물론 현실적인 제작여건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 건 충분히 공감한다. 그렇다 해도 시청자들의 몰입을 깨버릴 정도의 PPL은 그 어떤 핑계로도 용납될 수 없다. 시청자들은 어디까지나 드라마를 보는 거지 CF 모음을 보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더욱이 '태양의 후예'처럼 인기있는 드라마는 굳이 대놓고 광고하지 않아도 '송중기 시계', '송혜교 립스틱' 등의 이름으로 얼마든지 화제를 일으키며 완판까지 되곤 했다. 반면에 'XX시계 찬 송중기', 'XXX립스틱 바른 송혜교'가 되어버리면 PPL한 제품의 이미지는 오히려 안 좋아지는 편이다.  



최근 미드를 보면 지상파보다 케이블이 더 강세다. 왜일까? 지상파 미드에 광고가 지나치게 많아지자, 시청자들이 차라리 유료로 돈을 낼지라도 광고가 적은 케이블 미드로 옮겨갔기 때문이다. 한드에서도 똑같은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오해는 말자. 현실적인 여건을 무시한 채 PPL을 아예 하지 말라는 게 아니다. 하더라도 시청자들의 몰입이 깨지지 않을 만큼 적당히 해야한다는 거다. 기껏 총을 맞아서 사경을 해매는 설정으로 긴장감을 잔뜩 조성해놓고 PPL을 해버리면 시청자의 몰입은 깨져버릴 수밖에 없다. 어쨌든 SBS '용팔이'도 KBS '태양의 후예'도 과도한 PPL이 시청률 상승세를 꺾은 드라마로 두고두고 기억될 듯하다. 

신고
  1. 심폐소생술 하자마자 벌떡 일어나는 장면도 몰입하기
    힘들던데요..송중기여도 안괜찮지 말입니다..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

[진단②] '시그널'-'태양의 후예', 연이어 대박을 놓친 SBS[진단②] '시그널'-'태양의 후예', 연이어 대박을 놓친 SBS

Posted at 2016.03.29 08:18 | Posted in 커버스토리-주절주절/감자 스페셜

SBS를 드라마 왕국으로 만들어준 작가 어벤저스!


최근 tvN 드라마가 급부상하기 전까지만 해도 '드라마 왕국'이라는 칭호는 줄곧 SBS의 몫이었다. 이는 지상파 3사의 [연기대상]에 참석한 톱스타들의 면면만 살펴봐도 쉽게 증명된다. 참석한 톱스타들도 몇 명 안 되고 [대상]을 줄만한 케이스가 딱히 없어서 쩔쩔 매곤 했던 타 방송사들에 비하여, [SBS 연기대상]에는 늘 참석한 톱스타들이 넘쳐났으며 [대상]을 줄만한 케이스가 넘쳐나서 탈이곤 했다. 이와 같이 SBS를 톱스타들이 선호하는 '드라마 왕국'으로 만드는데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 장본인들이 바로 SBS의 '작가 어벤저스'였다. 



'태양의 남쪽'부터 시작하여 '상속자들'까지 무려 10년동안이나 오로지 SBS에서만 드라마를 선보여왔던 김은숙 작가를 위시하여 '싸인'-'유령'의 김은희 작가, '너의 목소리가 들려'-'피노키오'의 박혜련 작가, '자이언트'-'샐러리맨 초한지'의 장영철 작가 등이 SBS에서 연이어 대박을 터트려주며 '드라마는 SBS!'라는 인식을 대한민국 시청자들에게 심어주었다. 그런데 요즘 마치 서로 약속이나 한 듯이 SBS의 '작가 어벤저스'들이 타 방송사에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 김은희 작가의 '시그널'과 김은숙 작가의 '태양의 후예'는 대박을 터트렸다. 


'얼마 전까지는 김수현이었지만 요즘 중국에서 대세는 송중기다.' -Jtbc '비정상회담' 중에서-


요즘 SBS 드라마국의 분위기는 안봐도 DVD이다. '별그대'로 대박을 터트린 이후로 SBS는 이후 선보이는 대부분의 드라마들에서 남주인공을 '도민준화'하면서까지 '제2의 별그대'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했다. 그런데 '별그대'를 넘어서는 중국대박이 정작 KBS에서 터졌다. 그것도 10년동안 줄곧 SBS 드라마만 써온 김은숙 작가의 작품이자, SBS에서 편성을 받으려다가 무산되어 KBS로 간 '태양의 후예'에서 말이다. '태양의 후예'가 중국에서 몇 백억을 벌었느니, 송중기가 김수현을 넘어섰느니 하는 보도가 나올 때마나 모르긴 몰라도 SBS 드라마국의 온도는 영하로 떨어지지 않을까? 



심지어 SBS가 대어를 놓쳤다는 비판(혹은 조롱)을 받게 된 것이 올해 들어서 벌써 두 번째이다. 얼마 전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종영된 tvN '시그널'도 원래는 SBS에서 편성까지 받았다가 밀려난 작품이었다. 김은숙 작가와 절친이라 알려진 김은희 작가도 줄곧 SBS에서 드라마를 선보여왔다. 아닌 게 아니라, 김은희 작가를 '믿고 보는 장르물 작가'로 만들어준 방송사가 바로 SBS였다. 타 방송사들은 막장-사극-로코를 무한 돌려막기 하고 있는 와중에 법의학을 다룬 '싸인'과 해킹을 다룬 '유령'을 편성해주어서 대한민국 시청자들에게 김은희란 이름 석자가 각인될 수 있었다. 


김은숙-김은희 이외에도 SBS를 드라마 왕국으로 만들어준 작가들이 대부분 떠나버렸다. SBS에서 '너목들'-'피노키오'를 선보였던 박혜련 작가는 지난 주부터 KBS에서 '페이지 터너'를 선보이고 있고, SBS에서 '자이언트'-'샐러리맨 초한지'로 대박을 쳤던 장영철 작가는 어제부터 MBC에서 '몬스터'를 선보이고 있으며, SBS에서 '그겨울, 바람이 분다'-'괜찮아, 사랑이야'로 호평을 받았던 노희경 작가도 5월부터 tvN에서 '디어 마이 프렌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인기 드라마 작가들이 떠난 빈자리를 SBS는 흥미롭게도 영화 시나리오 작가들로 채우고 있다. '용팔이'의 장혁린, '리멤버'의 윤현호, '돌아와요 아저씨'의 노혜영 등이 모두 영화 시나리오 작가출신이다. 



이 중에서 '용팔이'와 '리멤버'는 시청률 20%대를 넘겼으니 분명 실패는 아닌데, 알다시피 '시그널'-'태양의 후예'처럼 화제성이 폭발하지 못했으며 완성도마저 안 좋은 평가를 들었다. 무엇보다도 '태양의 후예'의 중국대박이 SBS로서는 뼈아플 수밖에 없다. 참 희한한 것이 '용팔이'와 '태양의 후예', '리멤버'와 '시그널'이 소재와 장르적 특성에서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태양의 후예'와 '시그널'을 내친 이유가 도대체 뭘까? 혹시 SBS가 새로운 '작가 어벤저스'를 구성중인 걸까? 어쨌든 결과적으로 SBS가 키워(?)서 내보낸 셈이 되어버린 인기 작가들 덕분에 드라마판이 오랜만에 역동적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 만은 사실이다. 

신고
  1. 잘읽고갑니다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

한중일의 송중기앓이, '태양의 후예'가 알려준 한류 흥행법칙3한중일의 송중기앓이, '태양의 후예'가 알려준 한류 흥행법칙3

Posted at 2016.03.14 09:06 | Posted in 커버스토리-주절주절/감자 스페셜

송중기 때문에 난리났지 말입니다!


한국에서는 방송 6회 만에 시청률 30%대에 육박했고, 중국에서는 누적 조회수가 4억4천만회를 넘겼으며, 일본에서는 회당 10만달러를 내고 드라마를 사갔다. 한중일이 난리다. 흥행 보증수표인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기 때문에 성공할 거란 예상이 지배적이었지만, 현재 나타나고 있는 한중일의 반응은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왕대박임이 분명하다. 이대로라면 '별에서 온 그대(SBS)'이후로 시들해져가고 있던 한류 드라마의 인기에 다시 불을 붙이는 것은 물론이고, 송중기가 새로운 한류 프린스로 등극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이미 국내에서는 '송중기앓이'가 글자 그대로 '대세 of 대세'이며, 중국에서도 '김수현 앓이' 때 만큼이나 장난아니라는 반응들이 속속 전해지고 있다. '겨울연가' 배용준부터 '별그대' 김수현까지, 한류 드라마의 폭발력은 배우의 신드롬 현상과 만났을 때 가장 크다는 점에서, '송중기앓이'는 드라마의 흥행뿐만 아니라 한류부흥에 있어서 매우 긍적적인 현상이 아닐 수 없다. 이처럼 '태양의 후예'와 송중기에 대한 뜨거운 해외반응은 한드가 오랜만에 맞이한 호재임이 분명하다. 따라서 시들해져가는 한류 드라마의 인기를 부흥시키기 위해서라도 '태양의 후예'의 한류 흥행요인을 면밀히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태양의 후예'가 알려준 한류 흥행법칙 ① 높은 시청률



'겨울연가'에서 '별그대'까지, 해외에서 인기 높았던 드라마들은 대부분 국내에서 시청률로 대박을 쳤다. 이는 너무도 당연하다. 국내의 미드팬-일드팬들도 드라마를 선택함에 있어서 현지 시청률부터 꼼꼼히 따져본다. 현지에서 시청률이 높다는 것은 믿고 봐도 된다는 의미이기에…. 한류스타를 캐스팅했다고 해서 국내에서의 반응이 폭망인데 해외에서 대박이 날거란 생각은 허황된 꿈에 불과하다. 실제로 일본한류가 절정일 때 장근석-윤아를 내세워 만든 '사랑비(KBS)'가 국내에서 폭망하자 일본에서도 폭망했다. '태양의 후예'를 20억이나 주고 사건 일본 바이어는 과연 송중기-송혜교만 보고 사간 것일까? 국내에서 시청률로 대박나니 일본에서도 대박날 수 있다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더 높다.


'태양의 후예'가 알려준 한류 흥행법칙 ② 높은 완성도


   

자고로 모든 시장은 [과열 ▷ 포화] 상태를 넘기면 높은 품질의 상품만 살아남게 된다. 한류 드라마 시장도 마찬가지이다. 이전까지는 새로운 스타와 낯선 재미로 어필했다면 이제부터는 높은 완성도로 승부해야만 한다. '태양의 후예'처럼 같은 김은숙표 로맨틱 코미디라고 해도 한 장면 한 장면에 공을 들여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퀄리티를 선보여야만, 국내에서도 해외에서도 반응이 폭발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알다시피 작년에 '용팔이(SBS)'가 '별그대'이후로 오랜만에 시청률 20%대를 넘겼다. 그러나 국내에서도 시청률에 비하여 화제성이 낮았으며 해외반응도 그다지였다. 왜일까? 방송사고가 날 정도로 퀄리티가 엉망이었기 때문이다. 


'태양의 후예'가 알려준 한류 흥행법칙 ③ 높은 남주인공의 인기


   

'대장금'을 제외하고, '겨울연가'에서 '별그대'까지 국내에서나 해외에서나 대박을 이끈 것은 남주인공의 신드롬급 인기였다. 국내에서도 해외에서도 드라마의 주 시청층은 여성이다. '별그대'의 방영 전까지 중국에서의 인지도가 훨씬 높았던 전지현보다 김수현의 인기가 더 뜨거웠던 것처럼, '태양의 후예'에서도 한류여신 송혜교보다 송중기의 인기가 더 뜨겁다고 알려진다. 결국 한류 드라마가 대박나기 위해서는 남주인공부터 대박이 나야한다. 남주인공의 인기가 드라마를 견인하여 대박이 나면 자연스레 여주인공과 조연배우들도 주목받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에 있어서 신의 한 수였던 셈이다. 


드라마계는 '태양의 후예'라는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 일본에서 한류 드라마가 왜 망했나? 한류스타를 내세워 비싸게 팔아먹었지만, 생방촬영으로 인한 낮은 퀄리티로 인하여 폭망했기 때문이다. 그에 따라서 더이상 화제를 일으킬 새로운 스타가 나오지 않게되자 일본한류는 자연스레 시들해져 버렸다. '별그대'이후로 중국에서도 똑같은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중이다. 이와 같은 상황을 '태양의 후예'가 뒤집어줄 수 있다. 따라서 다른 드라마들도 '태양의 후예'로 인하여 증명된 한류 흥행법칙을 배우고 따라해야만 한류 드라마가 다시금 부흥할 수 있게 된다. 잊지말자, 한류 드라마는 있어도 한류용 드라마는 없다.    

신고
  1. 저는 남자인데도 송중가 나올 때.. 멋있더라고요. 차분한 연기가 참.. 묘한 매력이 있는 배우임에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