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토 - 질풍전
NARUTO-ナルト- 疾風伝
장르: 액션/코메디
감독: 카메카키 하지메
러닝타임: 95분
내 닌도를 걸고 약속할게!
존재자체가 명확하지 않은 채
부유하듯 세상을 떠다니고 있기에
탄생과 죽음 사이의 과정을
어떤 필연적 인과관계 속에 놓으려 하는 것이다.
어디로부터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기에
처음과 끝을 실체가 불명확하기에
중간과정이라도 명확하게 정립되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는 것이다.
TV판보다도 완성도가 떨어지는 이 극장판에서
단순무식의 결정체인 나루토를 제외한
모든 등장인물들은
스스로를 운명이란 끈에 묶여두려고만 한다.
그렇게 스스로를 묶어놓고는
어느새 인간은 운명을 두려워하고 거역할 수 없는 것이라 여기고 있다.
삶과 죽음,
시작과 끝 사이에
오직 하나의 끈만을 걸쳐놓은 채
거기에 묶여 수동적으로 따라가고 있는 것이다.
시작과 끝 사이에
오직 하나의 끈만을 걸쳐놓은 채
거기에 묶여 수동적으로 따라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인간에게 정녕 필요한 것은
시작과 끝 사이를 잇는 운명이란 끈이 아니라
시작과 끝 사이를 마음껏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는
자유의지라는 날개이다.
날개를 얻기 위해서
자유롭게 날기 위해서
인간이 맨먼저 해야만 하는 일은
스스로를 묶어놓은 운명이란 끈을
과감히 끊어버리는 일일 것이다.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인간에게 정녕 필요한 것은
시작과 끝 사이를 잇는 운명이란 끈이 아니라
시작과 끝 사이를 마음껏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는
자유의지라는 날개이다.
날개를 얻기 위해서
자유롭게 날기 위해서
인간이 맨먼저 해야만 하는 일은
스스로를 묶어놓은 운명이란 끈을
과감히 끊어버리는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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