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피해자만 있고 가해자는 없는 사직구장 논란.1박2일-피해자만 있고 가해자는 없는 사직구장 논란.

Posted at 2008.09.29 02:14 | Posted in 명예의 전당

<해피선데이> 1박2일 - 부산에 오다! 1회

2008년 9월 28일 방송분
방영: KBS2
MC: 강호동, 김C, 이수근, 은지원, MC몽, 이승기


그곳에는 야구가 아니라 열정적으로 야구를 사랑하는 부산시민들의 모습이 있었다! 참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1박2일'의 부산사직구장 해프닝이었다. 그저 단순한 해프닝 정도로 껄껄 웃고 넘어갈만한 일이 부풀려지고 보태지고 확대되어 삽시간에 커다란 논란거리로 만들어졌고, 누군가 '저놈 잡아라!'라고 외치며 '1박2일'을 가리키자 소리를 들은 사람들은 전후좌우 앞뒤상황을 자세히 파악하기도 전에 군중심리에 편승하여 '1박2일'에게 마구 돌을 던져댔다. 실로 안타까운 것은 인터넷은 그 특성상 돌부터 던지고 본다는 사실이다. 자세한 상황파악과 진실추구는 그 다음이다. 더불어 돌을 던질 때에는 그 열기에 들떠버려 맞는 사람의 하소연조차 들어주려 하지 않는다. 그렇게 만신창이로 만든 후 진실이 그게 아니었음이 밝혀져도 아무도 죄책감을 갖거나 진심으로 사과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자신은 어디까지나 옆에서 던지기에 그저 따라 던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인터넷에서 단시간내에 크게 불아오른 사건일수록 피해자만 있을뿐 가해자는 존재치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롯데-두산의 프로야구경기가 벌어진 부산 사직구장을 찾은 '1박2일'은 시청자들에게 야구를 보여주기 위해서 간 것이 아니라 열정적으로 야구를 사랑하는 부산시민들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간 것이었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부산시민들의 야구사랑 열기를 멤버들이 함께 체험하면서 부산시민들이 어떤 모습으로 야구를 사랑하는지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생생히 전달하려 했던 것이다. 이는 '1박2일'이 백두산을 올라 천지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시청자들에 생생히 전달하였던 것과 같은 맥락이라 볼 수 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한마음 한뜻으로 머리에는 비닐봉투를 쓰고 손에는 신문지를 든 채 '부산 갈매기'를 합창하는 모습은 백두산 천지의 아름다움과 비견될 정도로 장관이자 절경이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멤버들은 롯데구단의 초청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때보다도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부산 사직구장을 찾았다. 천지의 웅장함과 아름다움 앞에서 잠시 말을 잃은 채 선뜻 다가서지 못했던 것처럼 자신들이 혹여 야구를 즐기는 부산시민들의 열정을 방해하지는 않을까 조심스러워했던 것이다.

언젠가 한 지인이 부산의 진정한 절경은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를 응원하는 부산시민들의 열정적인 모습이라고 했던 소리가 절감될 정도로 멋지고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그 지인에게 도대체 부산은 왜 그렇게 야구열기가 뜨거운 것이냐고 물었던 적이 있다. 그때 그 지인은 이렇게 대답했다. 그만큼 부산시민들이 열정적이라고. '1박2일'을 통하여 부산시민들의 열정을 생생히 확인하게 되자 비로소 그 지인의 말이 이해되었다. '1박2일'을 보니 당장이라도 부산 사직구장을 찾아 부산시민들과 함께 비닐봉지를 머리에 쓰고 신문지들 흔들며 열정적으로 응원하고 싶어졌던 것이다. 그것은 마치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전국을 붉은 물결로 출렁이게 만들었던 붉은 악마의 응원문화에 반해버린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를 찾아 함께 광화문에서 축제를 즐겼던 마음과 같다고 볼 수 있다. 그만큼 신명나고 흥이나는 열정적인 축제의 장이었다.

바로 이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1박2일'은 사직구장을 찾았는데, 타 방송국 야구중계팀은 엉뚱하게도 야구 이야기만 했다. 야구를 사랑하는 부산시민들과 하나가 되려 찾아갔는데, 사람들은 엉뚱하게도 소통하지 못한 외부인 취급을 하였다. 어떤 방식으로 부산시민들이 야구를 사랑하는지 생생히 카메라에 담으려 찾아갔는데, 네티즌들은 엉뚱하게도 프로그램이 리얼하지 못했다고 타박을 하였다.
   
모 케이블 방송국 야구중계팀의 편집화면과 선정적인 멘트로 인하여 '1박2일'에게 비난이 화살이 쏟아지게 만든 100석 점거 논란은 본방송을 보면 오해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앉는 응원무대 주변의 관람석에 비하여 '1박2일'이 예매한 좌석은 지정석이기에 경기가 시작되어야만 비로소 찼던 것이다. 또한 '1박2일'팀은 예매한 50석 이외에 좌석들을 무단으로 점거한 채 원주인들이 앉지 못하게 막지 않았다. 그저 자신들이 예매한 좌석에 앉아서 부산시민들의 야구사랑 열기를 조심스레 체험하기만 했을뿐 특별한 이벤트조차 갖지 않았던 것이다. 혹자들은 말한다. 매진될 것이 뻔한 경기에 50석이나 예매한 것이 잘한 일이냐고? 그렇다면 묻고 싶다. 롯데-두산의 경기를 촬영하러 들어간 '1박2일'팀은 경기를 관람하면 안되는 것이냐고? 부산시민들 못지않게 '1박2일'팀도 얼마든지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2002년 붉은 악마는 낯선 벽안의 외국인과도 서슴없이 어울려 함께 축제를 즐겼다. 이것이 부산의 야구열기를 축제로 만드는 방식이며 축제를 즐기는 진정한 모습이다. 

부산 사직구장 논란이 터지자 사람들은 '1박2일'이 방송이라는 특권의식에 젖어 부산시민들과 소통하지 못했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방송으로 확인한 모습은 달랐다. 거리에서 만난 야구팬인 할머니를 잊지 않고 야구장에서도 반갑게 맞아주고, 몰려들어 사진을 찍어대는 부산시민들을 위해서 즉석으로 포토타임까지 만들고, 혹여 안전사고가 일어날까 걱정하여 강호동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염려를 전달하였던 것이다. 소통은 충분했다. 도대체 더이상 어떤 식으로 소통을 하여야만 '1박2일'이 부산시민들과 소통하였다고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일지 의문일 정도로 '1박2일' 멤버들은 주변의 시민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하였던 것이다.

야구경기에 혹여 영향을 미칠까봐 두려워 잔뜩 긴장한 채 볼보이를 하고 있는 허당승기-은초딩의 모습과, 그들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부산 시민들의 야구관람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서 조심스러워하는 나머지 멤버들의 모습을 보며 '1박2일'이 리얼하지 못했다고 비판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멤버들의 얼굴표정은 방송을 떠나 부산 시민들의 열정적인 야구사랑에 완전히 압도되었음을 생생히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더불어 나름 대한민국에서 내노라하는 인기스타들임에도 불구하고 구석탱이에서 쪼그려앉아 선수들을 방해하지 않으려하는 모습은 상황자체를 리얼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결코 나올 수 없는 모습이었다. 

가장 큰 비판을 받았던 10분간의 클리닝 타임과 한화의 응원가인 '무조건'을 롯데의 홈구장에서 불렀다는 논란은 방송내용을 보면 오히려 감동스러운 장면들로 이루어진 멋진 이벤트였음을 알 수 있다. 10분간의 클리닝 타임은 롯데 구단이 미리 사용하라고 제작진에게 내준 시간이었으며 이마저도 앞의 3분은 야구계의 히딩크인 로이스터 감독이 부산시민들과 인사를 하는데 사용되었다. 또한 '무조건'은 원래 레파토리에 없었으며 인사를 하고 가려는 멤버들을 잡아세운 부산시민들이 '무조건'을 합창함으로서 놀라고 감격한 멤버들이 보답하는 마음에서 벌였던 공연이였다. 부산시민들과 멤버들이 '무조건'을 합창하며 만들어간 공연은 백두산 여정중에 윤동주 시인의 고향마을을 찾아 조선족들과 노래를 합창하며 만들었던 그 무대만큼이나 멋지고 아름다운 무대였다. 과연 이 아름다운 무대가 그토록 비난받을만한 공연이었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남녀노소 구분없이 열정적으로 야구를 사랑하는 부산시민들의 모습은 진정 멋졌다. 전국팔도에 존재하는 그 어떤 비경과 절경과도 비견될 수 없을만큼 아름다웠던 것이다. '1박2일'은 바로 그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 롯데-두산의 경기내용이 아니었고, 야구열기에 편승하려는 시도는 더더욱 아니었다. 주말예능의 최강자인 '1박2일'은 야구열기에 편승할만큼 궁하지 않다. 마음만 먹으면 백두산도 갈 수 있고 남극도 갈 수 있는 것이 '1박2일'이다. 부산의 야구열기를 시청자들에게 소개해주려 갔을뿐 야구열기를 이용하여 프로그램을 띄워야할만큼 '1박2일'이 궁한 상태가 아닌 것이다. 오히려 '1박2일'이 부산시민들의 야구사랑을 생생히 전달함으로서 야구열기를 더욱 크게 타오를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될 것이 분명하다.    

"실제 스토리는 더 길다. 하지만 '난 잘못한 게 없어요'라고 외치며 모든 것을 구구절절 설명하기란 쉽지 않다. 구단과 약속한 것에서 한 단계도 벗어난 것이 없는데도 이야기가 왜곡, 증폭됐다. 진실보다는 이미지가 더 크게 작용하는 경우도 있어 '잘못한 거 같은데 사과하면 될 일이지 뭘 그렇게 말이 많냐'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다. 그래서 제작진이 일일이 변명하고 리액션을 취하기가 쉽지 않다"고 전했다." 
                                                              -한 행사에서 한 '1박2일' 나영석 PD의 발언 중에서

예전 '라인업'의 태안방제작업 논란, 최민수 사건, '1박2일'의 부산 사직구장 논란 등등 인터넷에서 단시간내에 크게 불타오른 것일수록 그 알맹이는 실체가 없거나 단순한 해프닝일 가능성이 높다. 단순 해프닝을 논란으로 만든 것은 부풀려지고 더해진 이야기들만 믿고 덩달아 비난의 화살을 퍼부어댄 네티즌들의 성급한 태도로부터 기인하였다고 볼 수 있다. 어떤 사건이 일어났을 때 즉각적으로 반응하기 보다는 좀더 여유를 가지고 양측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양측의 상황을 자세히 살펴보면서 판단한 후에 비판이든 비난이든 해도 늦지 않는다.

사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가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만약 그런 논란이 일어나지만 않았다면 '1박2일'은 부산시민들의 야구사랑을 생생히 전달하여 제작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으며, 시청자들은 지금쯤 열정적인 부산시민들의 야구열기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우느라 바빴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은 어떠한가? '여전히 편집의 힘이다!', '포장방송이다!'라는 식의 불신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채 논란이 계속되고 있을 뿐이다. 진정 주인공이 되어야할 부산시민들의 열정적인 야구사랑은 제대로 논해지지 못하고 있다. 부산에서 시작된 야구사랑의 불꽃이 '1박2일'을 계기로 얼마든지 전국으로 퍼져나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시도조차 할 수 없는 지금의 상황이 참으로 아쉽기 그지없다.
  
신고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야구 열기를 전달한다'는 것은 일종의 방송촬영을 위한 소재일 뿐입니다. 하지만 만석이 된 그날 경기의 선수들과 관중들, 그리고 아쉽게 표를 구하지 못한 부산시민들에게는 그 경기는 특별한 한 경기였습니다.

    그 특별한 경기에 50명의 관중이 발길을 돌려야 했고, 클리닝 타임의 지연으로 경기에 영향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구단과의 약속에 의한 일이었을지라도 명백한 비판의 대상입니다.

    이것은 가치의 문제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버라이어티 촬영을 위하여 야구팬에 앞서 자리를 선점한 것을 방송사의 오만함이라 봅니다. 그리고 클리닝 타임을 10분으로 구단과 합의한 것에 역시 반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1박 2일 팀은 자신들에 입맛에 맛는 사과만을 하였을 뿐, 이러한 점에는 일언반구도 없었고 방송에서는 억울함을 호소하기에 급급하였습니다.

    과연 1박2일팀이 소통을 한 대상은 누구인지 궁굼해지는 시점입니다. 사과문과 변명방송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비판과 비난이 난무하는 것은 '억울하다'는 태도로 일관된 앞서 지적된 오만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1박2일팀이 게시판에 올린 사과문은 문맥상 사과라기보다는 변명에 비중이 크더군요.)
  3. 댓글에 올바른 지적들을 이런 식으로도 옹호하시는군요.
    자리 선점하고, 방송 특혜를 받을거면 프로그램에 '리얼' 두 글자부터 그만 썼으면 하네요.
  4. 웅크린 감자님 정말 1박2일 팬이신가봐요.
    어디선가 '무한도전은 까고 1박2일만 과하게 옹호한다' 라는 말이 있었는데
    무심코 흘러들었다가 오늘에서야 느끼고 가네요.

    댓글 하나하나에 반박하시는 모습, 처음 보는거 같아요.

    와전된 모든 소문들을 제외하고

    '10분의 클리닝타임 / 만원을 이룬 경기에서 50석이라는 자리의 선점'
    으로 각각 선수 및 경기흐름에, 관중들에게 피해를 준점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비난받아야 마땅만합니다.

    확실히 과도한 비난을 받은 1박2일이고, 그 비난여론들을 잠재워야했던 상황이였기는 하지만
    이번 편은 1박2일의 입장을 옹호하기 위해 PD의 모든 편집역량을 집중한 결정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방송이였던거 같네요.
    보면서도 꽤나 불편한 방송이였습니다.


    PS. 1박 2일은 지금 거의 최고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예능프로그램입니다.
    다음 메인에 뜬 이 글을 보고 [추천]을 누르지 않을 팬이 어디있을까 싶네요.
    그게 추천 약 800을 기록한 이유일겁니다.

    야구, 1박2일 모두 가끔씩 보는 '일반인'인 저로써는 이번 1박2일 행태가 이해가 안간다는 사실,
    그리고 팬의 시선으로 바라본듯한 글 본문 역시 공감이 안된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5. 왠지. 현재 이슈를 붙잡아

    인기 블로그를 유지하기 위해서 쓴 글로만 생각이 드네요...
  6. 가해자는 없고 피해자만 있다는 지극히 편파적인 생각 잘 읽었습니다. 글쓴이는 피해자가 부산 시민이라고 생각하고 글을 썼나 보군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미 지적했듯이, 피해를 입은 것은 야구 그 자체였습니다. 그리고 야구를 망친 것은 사전에 아무런 협의없이 진행을 강행한 1박 2일 제작진과 롯데 구단과 부산 시민들이었죠. 야구에 대한 열정이 아니라면 부산 시민의 응원 문화는 전혀 아름다울 것이 없습니다. 야구에 대한 열정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사직 구장의 응원문화는 지역 감정의 추한 그늘일 수도 있습니다. 1박 2일 팀은 야구를 관람할 권리가 없냐고요? 당연히 있죠. 하지만 그들이 관람을 했습니까? 아닙니다. 정말 야구를 사랑했다면 그냥 한 사람의 팬으로 가서 관람하면 됩니다. 하지만 그들은 팬으로서가 아니라 연예인으로서 방송 진행자로서 끼여든 것입니다. 어느 나라에서 사전 양해도 없이 카메라를 들고 마구 찍어댑니까? 롯데 구단과 협의했다구요? 그날의 경기가 롯데 구단의 것입니까? 그것만 봐도 롯데 구단이 얼마나 일방적이었는지, 1박 2일 팀이 얼마나 야구에 무지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극소수 선수의 웃는 얼굴만 편집해놓고 선수들도 다 좋아했다구요? 참 어이가 없습니다.
  7. 1박 2일은 "야생버라이어티"라는 이름보다 "민폐버라이어티"라는 이름이 더 어울립니다. 그 프로그램은 언제나 일반 시민들이 양해를 해 줄 것이다라고 전제하고 찍기 때문이죠. 고소득을 올리는 연예인들이 시골 할머니에게 밥을 얻어먹고 휴게소에서 여행객들에게 먹을것을 얻어먹는, PD가 만든 그 억지스러운 풍경이 자연스럽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나 봅니다. 이번 사직구장 소동은 1박 2일의 "양해를 해 주겠지"라는 컨셉의 부작용을 가장 크게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야생버라이어티"라는 말이 얼마나 안 어울리는가도 잘 보여주었습니다.
  8. 글쓴이가 댓글에 쓴 표현을 글쓴이에게 되돌려드리죠. 제가 보기에는 시선 자체가 왜곡되어 있군요. 저건 무조건 좋다는 전제 하에 보면 모든 것이 좋게 보일 뿐입니다.
  9. 이게 소통일까요?
    그저 귀막고 눈감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만 하고 있지 않습니까?
    서로를 조금이라도 존중하면서 논의를 해보자고 하는 태도가 여기에 존재하나요?

    적극적으로 댓글을 달면 빠라서 달려든다고 하고
    소극적으로 그냥 지켜보면 자기들 마음대로 판단하고 결론을 내려 매도하고
    그것도 안되면 욕하고 비하하고 낙인찍고

    저에게 귀막고 소통안한다고 하시는 분들 다 어디가셨나요?
    저에게 왜 댓글이 적으냐고 비판하셨던 분들 다 어디가셨나요?
    묻고 싶습니다.
    이 모양새가 진정 소통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소통이란 상대에 대한 존중이 깔려 있습니다.
    여기 어디에 존중을 발견할 수 있습니까?
    잘 보십시오
    여기 어디에도 소통이란 없습니다.
    그저 자기 의견의 강요만이 있을뿐입니다.
    인터넷에서 소통이란 이토록 허망한 것입니다.
  10. 글쓴이는 바보..
    지 하고 싶은 말만 하고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일줄 모르는 바보..

    이렇게 뎃글이 난무하고 일박이일 야동프로그램을 비판하는데
    그래도 잘낫다고 무조건 두둔하는 멍청이.

    생각을 하고나 사는 인간일까...
    정말 멍청하다.

    본문의 글만 읽을때에는 잘 모르겠는데
    뎃글을 읽으니 역시 고집불통 안하무인 남의 생각은 추호도 못하는 바보 멍충이다.

    ""여기 어디에도 소통이란 없습니다.
    그저 자기 의견의 강요만이 있을뿐입니다.
    인터넷에서 소통이란 이토록 허망한 것입니다.""
    ==> 이게 바로 자신을 향한 말이란걸 왜 모를까.. 진짜 한심하다.
  11. 한가지 더.. 잘 이기고 있다가 클리닝 타임때 시간지연으로 타이밍을 놓쳐서 롯데가 역전패 당햇다는거 알기나 할까???? 난 테레비 안 봅니다. 오로지 롯데 야구 말고는.....

    일박이일인지 나발인지 그런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도 모르고 관심도 없습니다.
  12. 비밀댓글입니다
  13. 본문부터가 웅크린 감자분께서 하고싶은 말씀만 다 하신, 편파적인 글이니까 그런겁니다.
    오히려 소통의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사람은 웅크린감자님이 아닌가 싶네요.

    반박 댓글 다신 분들, 그리고 저 또한 이번 1박2일팀의 방송이
    '제대로만' 촬영되었으면 본문에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긍정적인 역할만을 했을수도 있었을거라고 생각할겁니다. (편집된)방송만을 보면 확실히 1박 2일이 그 역할을 다 한것처럼, 마치 모든 비난들이 모두 오해였던것처럼 비춰질 수 있구요.

    하지만 엄연히 그 도중에 마찰음이 있었고, 그로 인해 논란이 벌어졌었으며
    그러한 논란에 대해서는 귀를 막은채로 1박2일에 대한 옹호와 찬양만이 있는 이 포스팅을 보고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모든 댓글의 원인이 본문의 편파적인 내용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웅크린 감자님께서는
    -아무리 팬이라고 해도 인정할수밖에 없는-'사실'에 근거하여 비판하는 모든 분들을
    '소통의 준비가 안되어있다'라고 매도해버리시는군요.
  14. 흐음, 글을 쭈욱 읽어보고 댓글도 쭈욱 읽어보았습니다만,
    저역시 1박2일을 즐겨 시청하는 애청자 중 한명입니다만,
    이번 사직 사건에 대해서는 분명 문제점도 존재한다고 보고있습니다.

    일방적이고 편파적으로 사건이 확대화되었고, 그로인해 잘못된 부분에서
    1박2일팀이 욕을 먹었던 부분이 존재한다. 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이견이 존재하지 않으나,

    확실히 그들이 차지한 50석이라는 것에대해서는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
    1박2일팀이 방문을 함으로 인해서 경기장의 분위기는 사실, 알려진 것과 다르게- 즉, 방송에서 보여진 것처럼 좋았던 것일 수도 있고, 그 와중에는 그 사실을 반기지 않았던 사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경기의 분위기가 와해되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을 것 같네요.

    무엇보다 댓글들을 주룩 읽어보며 느낀것이지만,
    '의견의 차이'를 강조하시는 웅크린 감자님부터 의견을 좁힐 의사가 보이지 않는 것 같아 아쉬움을 느낍니다. 웅크린 감자님의 글을 확실히 자신의 소견을 정확하고 자세하게 담고 있어 그 의도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없고, 실제로 읽으며 공감이 가는 부분도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웅크린 감자님의 댓글은 웅크린 감자님의 글에 독선적으로 댓글을 단 다른 몇몇분들의 글만큼 자신의 의견에 타협점과 협의점을 보여주지 않고 있는듯 해,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타협과 협의는, '상대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라는것을 인지하는 데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웅크린 감자님도 조금 더 여유로운 시선을 가지시는 것은 어떤가요^^
  15. 여기는 개인 블로그인데 왜들 이러시지?? 개인 블로그니까 개인의 의사를 밝히는거고, 그렇다보면 한쪽으로 치우칠수도 있는거지... 왜 그것에 비난을 하는지... 웅크린 감자님이 기자나 아나운서도 아니고...
    진실만을 전해야 하는 아나운서도 자신들에게 유리한대로 늘어놓는 시대에....
    자신의 블로그에 자신의 의견을 올렸을 뿐인데, 여러 사람들이 몰려와서 독침을 쏴대면 자신을 방어하려들수밖에 없는거 아닌가??
    개인적인 글에 '너는 틀렸어!'라며 반박하며 '내 생각이며 내가 알고있는것이 무조건 맞아! 너도 여기에 따라야해!'라시는 분들이 소통은 무슨..
  16. 로맨틱별님은 미디어에 대해 생각 좀 하고 댓글을 쓰기 바랍니다. 개인 블로그도 다른 사람들에게 공개된 미디어입니다. 개인적인 글에 '너는 틀렸어!'라며 반박할 수 있는 게 바로 블로그인 겁니다. 다른 이의 평가를 들을 생각이 없이 일방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싶다면, 개인 일기장에 적거나 블로그를 폐쇄적으로 운영하면 됩니다. 물론 그렇게 되면 그런 글을 읽어 줄 사람도 없겠지요.
    하지만 로맨틱별님의 댓글로 웅크린감자님의 글이 한쪽으로 치우쳤다는 점은 좀 더 분명해진 듯합니다. 비판의 목소리에는 귀를 닫고 추천인수로 자기만족을 구하는 웅크린감자님을 보니 안쓰러울 정도입니다. 판단의 근거가 그런 정도의 수준이니 글도 그런 정도 수준일 수밖에 없겠지요. 야구를 망친 데 대한 비판에 대해 부산 홍보나 방송의 특성을 가지고 옹호하는 동문서답은 이제 없어져야겠습니다.
    • 2008.10.03 14:16 신고 [Edit/Del]
      너는 틀렸어라는 반박도 우선 상대의 논거를 인정하고 그에 대한 반론을 충분한 근거를 들어 폈을 때에만 성립합니다. 무조건 넌 틀렸어라고 말을 듣는 것은 길가다가 미친사람에게 뺨 맞는 것이나 다름없죠. 더불어 제 블로그는 공감을 추구합니다. 공감을 알 수 있는 추천수에 대한 만족이 어째서 안쓰러울까요? 최소한 제 의견에 900분 가까이 공감을 표시하셨다는 건데요. 충분히 만족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야구에 대해서 쓰지 않고 예능에 대해서 썼습니다. 님이야말로 빈약한 근거로 남의 다리 긁지 마시고 이런식의 무례한 댓글은 님의 블로그에서나 실컷 즐기시기 바랍니다.
      님 같이 남의 의견에 무례하게 댓글을 다는 분을 제 블로그는 결코 환영하지 않습니다.
  17. 장문의 댓글을 다시 썼더니 웬 금칙어로 이렇게 많이 막아놓으셨나요? ㅋㅋ
  18. 거기서 즐긴 관중들의 흥 물론 있죠. 당일날 사직구장 다녀온 롯데팬들 가운데서도 우린 재밌었는데~ 하는 분도 계셨습니다.
    근데 저는 댓글에서 그 부분에 대해 말한적은 없습니다. 왜 티켓을 선점했으며, (이 표를 구하는 과정에서 프런트와 방송사간 어떤 과정으로 했는지 궁금하군요. ㅋㅋ 명명백백하게 그 과정에 대해 쓰실 자신이 있으신가요?) 야구장의 주인공은 선수와 관중들인데 (설마 이 부분까지 반박하시진 않겠죠) 선수들이 어이없이 쳐다보고 경기력에 지장을 주는 행동을 왜 했느냐,

    그거만으로도 이미 방송팀은 욕을 먹어야 합니다.

    이 정도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이, 방송에 편집된 화면에 이렇게도 매달리시는 이유를 도통 모르겠습니다. 아... 허락해준 프런트가 잘못이지, 방송팀은 잘못 없다고 하시지는 말아 주세요..
    방송팀은 프런트가 하라는 대로 하는 어린애들입니까?

    리얼이라면서 편의 다 봐서 표 구해서 들어온거 자체가 말이 안되죠. 백번 양보해서 그라운드 들어간거 좋고, 클리닝타임 늘려먹은거 문제없다 쳐도 표를 그렇게 선점한건 용서가 안됩니다.
    어느 분 댓글처럼 자기들도 광클해서 표 사 보고, 정 안됐을 때 프런트에 협조를 요청했었더라면 훨씬 나았지 않나 싶네요.
    • 2008.10.05 13:26 신고 [Edit/Del]
      티켓 문제는 이미 제 의견을 밝혔습니다. IMF때 무디스에서 우리나라의 신용평가를 하기 위해서 온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정부관계자들이 나가 각종 편의를 봐주었습니다. 어째서 정부는 일개 신용평가회사에게 국가적으로 나서서 편의를 봐주었을까요? 그건 그들의 평가가 대한민국의 신용도에 영향을 미치고 그로 인하여 국제적인 홍보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롯데 프런트도 마찬가지 아니었을까요? 롯데구단의 홍보를 위해서 제작이 원할이 이루어지도록 편의를 봐주었습니다. 그게 그토록 용납하지 못할 일인가요?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이 존재하는 것이 세상이치입니다. 부산시민들이 표를 얻기 어려웠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1년중에 딱 한경기 50석의 자리를 제작팀에게 양보한 것이 그리 억울하고 용납못할 정도의 일인지 의문입니다.
      크리닝 타임 10분 사용은 시행착오라고 봐야 합니다. 제작진과 프런트가 과욕을 부린 것은 사실이나 관중들과 함께 어울려 공연을 펼친 것도 사실입니다. 프로경기는 무엇보다도 관중우선입니다. 야구선수들이 자신들의 기록을 위해서 경기를 하나요? 관중들을 즐겁게 만들기 위해서 경기를 하나요? 그 순간 전체는 아니지만 많은 관중들이 즐거워 하였습니다. 시행착오의 대가로 그정도면 괜찮은편 아닌가요? 1박2일 이후로 앞으로는 10분을 사용하면 경기력에 지장을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니 다음부터는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을 겁니다.
      잘못이 없다는게 아닙니다. 과도하게 마녀사냥을 당했다는 이야기입니다. 님은 님의 관점에서 그 사건을 바라보듯 저는 저의 관점에서 그 사건을 바라보고 있을 뿐입니다. 님의 관점을 동의하지 않는다고 해서 제가 틀린 것일까요?
  19. 그리고.... 왜 블로거뉴스에 비추천 기능이 없는지 정말 애석하네요.


    - 소통이 안된다고 계속 하시는데, 일박이일 방송을 비판하는 분들의 의견은 조금도 인정하지 않고 자기 말만 하시는건 감자님도 마찬가지인거 같은데요.
    • 2008.10.05 14:06 신고 [Edit/Del]
      추천 안하시면 그게 님의 입장에서는 비추천입니다.
      그리고 저는 최소한 글을 읽어보고 거기에 대한 반론을 펼칩니다. 상대를 깔보거나 무시하지도 않습니다. 욕설을 사용하지도 않죠. 소통은 상대에 대한 존중에서 출발합니다. 존중하지 않는 상대와 소통하려는 시도자체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여기의 댓글중 대부분은 자신의 의견을 강요하려고 할뿐 저의 의견을 존중하는 댓글은 별로 없습니다. 저는 그부분을 지적한 것입니다.
  20. 사직구장에 그날 직관한 롯데팬의 입장에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나서 어떻게 방송 나갈지 확인 해 보려고 평소 보지 않던 1박2일을 봤었습니다. 확실히 의도하고 잘못한 건 아니더군요.
    하지만 사직구장은 '1박2일의 촬영과 부산시민들과의 소통, 구장의 홍보를 위한 곳'이 아니라 관객들에게는 '야구를 보는 곳'입니다. 그날의 경기는 야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아주 중요한 경기였고요.
    관객들이 기뻐하는 모습만을 편집했을 뿐, 제가 앉아있던 3루쪽은 흥분해서 질서를 어지럽히는 1루쪽관중들에게 화를 내고 자리로 돌아가라고 야유했습니다. 외야쪽은 반응조차 무덤덤했고요.
    물론 1박2일이 와서 흥을 돋구는 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그 방식이 미숙했고 관중들의 기분은 반은 즐거웠을지 몰라도 나머지 1만 5000명은 그다지 즐겁지 않았습니다. 다만 1박2일이 어서 돌아가고 야구경기를 집중해서 보기를 바랐을 뿐입니다.
    1박2일이 제대로 알고 가지 않은 미숙함이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허용해준 구단쪽에도 잘못이 있지요. 냉정하게 말하면 1박2일의 방송을 재밌게 만들어야 한다는 부분이나, 사직구장을 홍보하는 부분은 저희와는 상관없습니다. 관중들은 단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를 보고싶어할 뿐이지요.
    과도하게 욕을 들은 건 맞지만 그렇다고 잘못이 별로 없다고는 할수 없습니다.
    야구팬이 아닌 분의 입장에서 쓰신 것 같으니 생각이 다른 건 당연하다고 느끼지만요.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