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시그널'의 예상외 부진... 박진영이 욕먹는 이유?'트와이스-시그널'의 예상외 부진... 박진영이 욕먹는 이유?

Posted at 2017.05.17 10:27 | Posted in 커버스토리-주절주절/톡&독

JYP는 두 번 다시 '트와이스'에 손대지 마라!

아무도 예상 못한 성적이다. Cheer up-TT-Knock Knock으로 이어지는 3연속 홈런을 터트리며 '트와이스'는 3세대 걸그룹 중에서 부동의 원톱의 자리를 차지했다. 올초부터 거세게 불어닥친 감성 발라드 열풍으로 인하여 '여자친구'를 비롯한 3세대 걸그룹들이 죄다 떠내려갈 때도 '트와이스-Knock Kncok'만큼은 보란듯이 [멜론-주간차트 TOP3]에서 무려 6주간이나 버티는 저력이 보여주었을 정도이다. 이를 보며 '트와이스'가 '소녀시대'의 자리를 물려받은 게 확실하며, 앞으로는 동요나 애국가를 신곡으로 들고나와도 무난히 1위를 차지하게 될 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현실은... 예상과 다르게 전개되고 있는 중이다. 'Knock Knock'을 발표한지 불과 3개월 만에 '시그널'을 들고 컴백한 '트와이스'의 성적은 3세대 걸그룹 중에 원톱이라는 평가가 살짝 민망해지도록 만든다. 다른 군소차트들에서는 별 문제없이 1위를 차지했지만, 가장 큰 음원차트인 [멜론]에서 '언니쓰-맞지?'에 밀려 진입 2위에 그치고 말았다. 이것이 단순히 첫 날에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닌 게 실시간 순위, 지붕킥 숫자, 좋아요 숫자 등에서 '시그널'이 '맞지?'에 전부 뒤쳐지고 있는 중이다. 이런 상태라면 '시그널'이 과연 주간 1위는 고사하고 일간 1위라도 차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 자칫 3세대 걸그룹의 원톱으로서 체면을 제대로 구기게 될지도 모른다. 



예능에서 만든 프로젝트 걸그룹 > 3세대 걸그룹 중 원톱


'언니쓰'가 아이유급의 음원 최강자라면 그나마 덜 민망하겠는데, 알다시피 '언니쓰'는 예능 '언니들의 슬램덩크2(KBS)'에서 만든 프로젝트 걸그룹이다. 대박을 치지도 못한 예능에서 발표한 프로젝트 음원이 대세 of 대세라 불리는 '트와이스'의 음원을 1위 자리에서 밀어내고 있는 형국이다.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자 '시그널'의 성적부진의 주원인으로 작사작곡자인 박진영이 꼽히며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실제로 '시그널'이 발표되자마자 박진영의 SNS로 팬들이 몰려가서 비난을 쏟아냈다. 물론 1위를 못했다고 해서 작사작곡자에게 비난을 쏟아내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다. 그런데 '시그널'이 묘하게 팬들의 마음을 긁는 부분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사진=KBS]


이는 '트와이스'를 바라보는 박진영과 팬들의 시각차에서 비롯되었다. '모두 나를 가지고 매일 가만 안 두죠. 내가 너무 예쁘죠.'라는 사춘기 소녀의 귀여운 자뻑에서부터 트와이스 스토리가 시작되었다. 이 사춘기 소녀는 첫 연애를 시작하면서 '아까는 못 받아서 미안해, 친구를 만나느라 shy shy shy'라며 어설픈 밀당을 선보였다. 그러다가 '콧노래가 나오다가 나도 몰래 눈물 날 것 같애, 아닌 것 같애, 내가 아닌 것 같애.'라며 급기야 서투른 첫사랑이 시작되더니, '내 맘이 열리게 두드려줘, 세게 쿵쿵 다시 한 번 쿵쿵'라며 첫사랑의 아픔마저 경험하기 시작했다. 이처럼 '우아하게'부터 'Knock Knock'까지 '트와이스'는 사랑이 서툰 사춘기 소녀의 설익은 감성을 귀엽게 표현해 왔다.



그런데 새롭게 발표된 '시그널'은 스토리가 확 튄다. 이전까지 수줍어하던 사춘기 소녀가 갑자기 '왜 이렇게 내 맘을 몰라, 언제까지 이렇게 둔하게 나를 친구로만 대할래?'라며 남자에게 끈적끈적한 추파를 던지는 것이다. 실제로 '시그널'의 퍼포먼스를 보면 눈빛과 표정이 이전과는 확연히 다르다. 사랑에 서툴렀던 사춘기 소녀가 갑자기 나이를 확 먹더니 산전수전 다 겪은 쎈언니처럼 구는 듯하다. '박지윤-성인식'에서 확인되었듯이 박진영은 '소녀 ▶ 여자'로의 급격한 변신을 선호한다. 그러나 '소녀 트와이스'를 애정하는 팬들은 아직 '여자 트와이스'를 맞이할 마음의 준비가 안 된 상태이다. 더욱이 '식스틴' 때부터 보아온 팬들은 '트와이스'를 아빠 혹은 오빠같은 마음으로 줄곧 지켜봤기에 갑자기 나이를 확 건너띄는 게 용납 안될 수밖에 없다.  


'시그널'에 대한 평들을 살펴보면 '비어있다!'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 이는 음악적으로 비어있다기 보다는 갑자기 '소녀 ▶ 여자'로 변신해버린 '트와이스'를 보면서 허해진 마음에서 비롯한 느낌은 아닐까? 허한 마음에 좀처럼 와닿지 않다보니 랩도 퍼포먼스도 사운드도 다 마음에 안드는 것은 아닐까? 즉, '트와이스'를 바라봄에 있어서 박진영은 수줍은 사춘기 소녀시기가 지났다고 본 거고, 팬들은 수줍은 사춘기 소녀시기로 계속 남아주기를 바라는 거고.... 일종에 성장통(?)이라 볼 수 있겠다. 물론 팬들이 원한다고 해서 '트와이스'가 영원히 소녀로 머물러 있을 수는 없다. 그러나 '박지윤-성인식'에서 확인했듯이 한 번 '여자'가 되면 '트와이스'는 두 번 다시 '소녀'로 돌아가지 못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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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들을수록 노래가 좋긴 한데... 그래도 조금 아쉽네요 ㅠㅠ 잘보고 갑니다!!
  2. 서풍
    공감합니다.
    개인적으로 박진영은 앞으로 걸그룹 프로듀싱은 안했으면 합니다.
    과거의 WG나 수지등 박진영이 손된건 별로였습니다.
    트와이스를 좋아하는 마음이 박진영때문에 멀어질수도 있겠구나 요즘 느낍니다.
  3. 호랑잡는거북
    그렇군요
    저는 트와이스 우아하게 이후로 노래 다 별로였는데 이번 노래는 좋아서 엄청 좋아했거든요- 근데 JYP노래를 워낙 좋아하는 사람이라 좋았나봐요ㅋ
  4. ???
    지금 1위는 시그널이던데?
  5. 박진영
    글 내리셔야할 듯 지금 역주행해서 1위 몇번 째 하고있음
  6. 글내리래
    와 몇몇 정신나간 원스들 대단하네 니들이 뭔데 남이 쓴글을 내리라 말라야?
  7. ...
    글 내리래 님 예쁜 말 사용하세요.
    반말 하시지 마시고요.
    뭐라 했다고 뭐라 하지 마세요.
    자업자득이시니까요.
    그리고 그 댓은 빨리 내리셨음,하네요.
  8. ...
    그리고 지금 시그널 1위 맞습니다.
    틀린 말 한것도 아닌데 왜그러시는지요??
  9. BlogIcon ?
    트와이스는제2의소녀시대?
  10. 지나다
    하여튼 웅감자 협잡을 넘 많이해 이런자가 이러고도 아직도 먹고 산다는게 우리 불행이다 하트 눌린거 봐라
  11. ㅅㄹㄱ
    이분이 부진하다 쉽게 판단한 시그널 성적
    가온 6월 스트리밍 1위(5월 9위)
    음방 12관왕
    멜론 3주 1위
    앨범 판매량 30만장 육박(현재진행)
    종합적으로 이정도 성과 올린 가수는 현재 2017년도 대한민국에 없음
    이정도가 부진이면 그럼 다른 가수들은 뭐...
    극한으로 디스?
  12. ㄴㅂㄴ
    결국 이글은 성급하고 편협된 시각에서 선입견에 가득차 쓰여진 글로 판명 되었네요
    다음에 주제넘게 이런 글 쓰실거면 추이도 좀 봐가시면서 쓰시길 그래야 욕이라도 덜 먹죠^^
  13. 늘처음처럼
    이 양반은 가만보면 참 뻘글 많이도 써
  14. 하..
    몇년전 게시글들에서도 즨장님의 편향적이고 성급한 것들에 대해 약간 투정아닌 투정좀 부렸는데 오늘 우연히 구글링하다 즨장님의 팬이신 분인지 누군가한테 욕답글 받은걸 발견했네요 ㅋㅋ 참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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