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69회: '서장훈=국민형' 만든 이경규아는 형님 69회: '서장훈=국민형' 만든 이경규

Posted at 2017.04.02 09:06 | Posted in 커버스토리-주절주절/원샷&한컷

아는 형님 69회

방송일자: 2017년 4월 1일

방영: Jtbc

출연: 강호동, 서장훈, 이수근 외...

게스트: 이경규


[사진=Jtbc '아는 형님']


MLB 팬들에게 '가장 위대한 투수'를 한 명만 뽑아보라고 요구하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렉 매덕스'라는 이름부터 떠올린다. 355승이라는 승수만으로도 대단하지만 방어율, 이닝수, 삼진수, 수상기록 등등 모든 면에서 어마어마한 통산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렉 매덕스는 150km가 넘는 불같은 강속구를 뿌리는 투수가 아니었다. 정확한 제구력과 타이밍 싸움으로 MLB 마운드를 지배했던 투수였다. 요즘 게스트로 활약하는 이경규를 보면 그렉 매덕스가 떠오른다. 비록 예전처럼 불같은 강속구를 꽂아넣지는 못하지만 멘트-리액션의 타이밍이 기가막히다.


'연예계에서는 돈·인기 많으면 무조건 형'이라는 멘트는 딱히 새로울 게 없는 개그이다. 심지어 잘못던지면 아재개그라는 소리까지 듣기 딱 좋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는 형님'에서 이경규가 적절한 타이밍에서 멘트를 던지자 대박이 터졌다. '너, 쟤보다 돈 많아?'라는 김희철의 유치한 대응에 '내가 더 돈 많아!'가 아닌 '돈 많으면 형이지!'라며 더 유치한 방식으로 대응했기에 빵빵 터진 것이다. 덕분에 서장훈은 졸지에 '돈 많은 국민형'이 되어버렸다. 이경규의 예에서 보듯이 아재개그라고 해서 다 분위기를 썰렁하게 만드는 게 아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던질 수만 있다면 얼마든지 대박을 터트릴 수 있다.     

  1. 이경규 씨는 보면 대단 하다고 느껴요 , 멈춰 있지 않고 도전도 계속 하고 나쁜쪽으로 논란도 없고 꾸준히 대중들한테 웃음주니깐요!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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