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면 밤마다 2회
2008년 6월 24일 방송분
방영: MBC
연출: 손형석
극본: 윤은경 김은희
출연: 김선아, 이동건, 이주현, 김정환 등
뭐야, 저놈은~
아래 위로... 앙드레 김이야 뭐야 지가~
저 미친놈!
2008년 6월 24일 방송분
방영: MBC
연출: 손형석
극본: 윤은경 김은희
출연: 김선아, 이동건, 이주현, 김정환 등
뭐야, 저놈은~
아래 위로... 앙드레 김이야 뭐야 지가~
저 미친놈!
김선아는 실수를 했다. 3년전 삼순이라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평정했던 김선아는 컴백작을 선택함에 있어서 3가지 실수를 한 것이다. 3년간의 공백을 깨고 컴백한다는 프리미엄을 전혀 누리지 못할뿐만 아니라, 자칫 잘못하면 영화 컴백작 '걸스카우트'의 흥행부진과 맞물려 김선아에게 침체기가 도래할 위험마저 떠안게 되었다.
# 첫번째 실수, 검증되었으며 확실히 믿을 수 있는 제작진을 선택했어야만 했다.
윤은경, 김은희 작가들의 전작은 '눈의 여왕'이다.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긴 했지만 높은 시청률을 올리지 못한 드라마였다. '눈의 여왕'의 매니아라는 것도 스토리의 흡인력보다는 이형민 PD의 영상미와 현빈, 성유리가 만들어내는 뛰어난 비주얼로 인하여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윤은경, 김은희 작가는 독특한 소재를 통속적으로 풀어내곤 한다. 속도조절은 젬병이며 드라마가 중반부를 넘어가면 스토리가 오락가락하곤 했다. 손형석 PD의 전작은 '옥션하우스'이다. 시즌드라마로서 나름대로 성과를 거두긴 했지만 '옥션하우스'의 결정적인 단점은 드라마가 너무 밍숭맹숭하다는 점이었다. 연출에 힘이 부족했다. 강하게 치고 나갈때는 강하게 치고 나가고 숨을 죽여야 할때는 확실히 숨을 죽여줘야 하는데, 손형석 PD의 연출은 시종일관 무난하게 흘러가는 것이다. 이런식의 연출은 강한 몰입도와 빠른 호흡이 생명인 미니시리즈에 어울리지 않는다. 매회 짧게는 10분마다 한번씩 강한 임펙트를 만들어 시청자들이 정신없이 빠져들게 만들어야만 성공할 수 있는 미니시리즈에 손형석 PD의 밍숭맹숭한 연출은 쥐약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김선아는 3년만의 컴백작이기에 제작진을 좀더 신중하고 확실히 믿을만한 카드로 골랐어야만 했다. 한참 활발하게 활동하는 중이라면 모험도 걸수도 있고 로또도 기대할 수도 있겠지만, 3년만의 컴백이기에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듯 정말 확실한 흥행보증 수표들과 함께 작업했어야만 했던 것이다. 드라마란 초반 4회가 지나면 연기자가 할 수 있는 일이 거의없다. 나머지는 작가와 연출자에게 의존해야만 한다. 그런데 2회까지 지켜본 바로는 과연 김선아가 제작들을 믿고 의존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 두번째 실수, 삼순이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 아닌한 김선아는 살을 좀더 뺐어야 했다.
김선아는 '내 이름은 김삼순' 이전까지만 해도 서구형 몸매를 가진 마른 글래머였다. 사랑스러운 뚱보 캐릭터인 삼순이를 위하여 살을 찌운 것까지는 좋은데, 삼순이의 몸매를 가진 채 다른 트렌디 드라마의 여주인공을 하는 것은 여러모로 무리가 따를 수밖에 없다. 물론 꼭 마른 여자만 트렌디 드라마의 여주인공을 하란 법은 없다. 그러나 시청자들에게는 캐릭터에 대한 고정관념이라는 것이 존재하며 '밤이면 밤마다'처럼 남녀 주인공들이 드라마 전체를 이끌며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선보이는 드라마에서 시청자들이 여중인공에게 기대하는 모습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여주인공은 무조건 늘씬해야한다는 말이 아니라 왕이라는 캐릭터에게 기대하는 일정수준의 고정관념이 존재하듯 로코물의 여주인공에게 기대하는 일정수준의 고정관념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더욱이 '밤이면 밤마다'는 '브릿짓 존스의 일기'나 '내 이름은 김삼순'처럼 여성의 외모가 아닌 내면의 아름다움을 발견해가는 이야기가 아니라, 스크류볼 코메디처럼 선남선녀 주인공들이 갈등으로 시작하여 사랑으로 마무리되는 스토리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현재 김선아의 등빨은 파트너 이동건을 왜소하게 보일 정도이다. 시청자들이 남녀 주인공들의 알콩달콩 로맨스에 몰입되는데 적지않게 방해가 될 수밖에 없다. 그로 인하여 '밤이면 밤마다'의 시청소감에서 김선아의 등치가 로맨틱물의 여주인공에게는 안 어울린다는 말이 빈번하게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김선아는 삼순이 같은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면 좀더 확실히 예전의 몸매를 회복한 후 컴백했어야만 했다.
# 세번째 실수, 삼순이와 확실히 차별되는 캐릭터를 선택했어야만 했다.
'밤이면 밤마다'의 허초희는 분명 삼순이가 아니다. 이름도, 직업도, 배경도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초희가 상황을 풀어가는 방식과 재미와 웃음을 만들어내는 코드가 삼순이와 많이 닮아있다. 덕분에 '허초희 안에 김삼순이 있다!'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만약 김선아가 자신의 개인기에 많이 의존하지 않는 드라마를 선택했다면 허초희에게서 김삼순이 나타나는 문제는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을 것이다. 따라서 김선아는 애초에 컴백작을 선택할 때 삼순이의 성격과 확연히 다른 캐릭터를 선택했어야만 했다. 삼순이라는 캐릭터가 김선아의 성격이 많이 반영되어 만들어졌으므로, 허초희와 삼순이의 접점이 조금만 존재해도 시청자들들은 허초희에게서 김삼순을 발견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물론 김선아도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다. 삼순이 때보다 톤을 낮추었으며 오버를 자제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허초희는 때때로 삼순이처럼 능청스럽게 궁시렁댄다. 삼순이가 사랑받았던 이유는 높은 톤과 오버가 아니라 능청스러운 궁시렁대기이었기에 시청자들은 허초희를 조금 어색한 삼순이로 인식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김선아는 삼순이와 비슷한 성격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면, 아예 삼순이 시즌2로 가든가 확연히 삼순이와 차별되는 연기를 선보였어야만 했다. 현재와 같은 어중간한 모습은 삼순이 시즌2를 기대한 시청자들에게도, 새로운 모습을 기대한 시청자들에게도 만족스럽지 못하기 때문이다.
2년만에 컴백한 손예진이라는 카드를 어이없이 날려먹은 MBC가 3년만에 컴백한 김선아라는 최고급 카드마저 날려먹기 직전인 상태이다. 참으로 답답한 것은 '누구세요?'라는 약한 카드를 난데없이 편성하여 잘나가던 MBC 드라마 라인업을 꼬아놓더니, 3년만에 김선아를 컴백시키면서 확실히 검증된 제작진을 세팅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김선아를 컴백시킨 채 로또나 기대할 수 있는 제작진을 세팅하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쓸데없는 모험인 것이다. 로또는 '누구세요?'같은 드라마에서나 기대하는 것이지 확실히 검증된 카드인 김선아의 컴백작에서 시도해서는 안된다. 자고로 성공이란 확률을 최대한 높여가야만 얻어지는 결과이지 50대 50에서 무모한 모험을 걸어 얻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쓸데없이 손예진과 김선아의 컴백작에 로또를 건 MBC는 이제 월화, 수목, 토일의 시간대를 모두 SBS에게 내주고 말았다. 다시 '이산'과 '태왕사신기'가 방영되기 이전의 암울했던 시기로 되돌아가버린 것이다. 결국 '밤미면 밤마다'의 부진은 김선아와 MBC의 잘못된 선택들이 합쳐져 만들어진 결과라고 볼 수 있다.
# 첫번째 실수, 검증되었으며 확실히 믿을 수 있는 제작진을 선택했어야만 했다.
윤은경, 김은희 작가들의 전작은 '눈의 여왕'이다.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긴 했지만 높은 시청률을 올리지 못한 드라마였다. '눈의 여왕'의 매니아라는 것도 스토리의 흡인력보다는 이형민 PD의 영상미와 현빈, 성유리가 만들어내는 뛰어난 비주얼로 인하여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윤은경, 김은희 작가는 독특한 소재를 통속적으로 풀어내곤 한다. 속도조절은 젬병이며 드라마가 중반부를 넘어가면 스토리가 오락가락하곤 했다. 손형석 PD의 전작은 '옥션하우스'이다. 시즌드라마로서 나름대로 성과를 거두긴 했지만 '옥션하우스'의 결정적인 단점은 드라마가 너무 밍숭맹숭하다는 점이었다. 연출에 힘이 부족했다. 강하게 치고 나갈때는 강하게 치고 나가고 숨을 죽여야 할때는 확실히 숨을 죽여줘야 하는데, 손형석 PD의 연출은 시종일관 무난하게 흘러가는 것이다. 이런식의 연출은 강한 몰입도와 빠른 호흡이 생명인 미니시리즈에 어울리지 않는다. 매회 짧게는 10분마다 한번씩 강한 임펙트를 만들어 시청자들이 정신없이 빠져들게 만들어야만 성공할 수 있는 미니시리즈에 손형석 PD의 밍숭맹숭한 연출은 쥐약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김선아는 3년만의 컴백작이기에 제작진을 좀더 신중하고 확실히 믿을만한 카드로 골랐어야만 했다. 한참 활발하게 활동하는 중이라면 모험도 걸수도 있고 로또도 기대할 수도 있겠지만, 3년만의 컴백이기에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듯 정말 확실한 흥행보증 수표들과 함께 작업했어야만 했던 것이다. 드라마란 초반 4회가 지나면 연기자가 할 수 있는 일이 거의없다. 나머지는 작가와 연출자에게 의존해야만 한다. 그런데 2회까지 지켜본 바로는 과연 김선아가 제작들을 믿고 의존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 두번째 실수, 삼순이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 아닌한 김선아는 살을 좀더 뺐어야 했다.
김선아는 '내 이름은 김삼순' 이전까지만 해도 서구형 몸매를 가진 마른 글래머였다. 사랑스러운 뚱보 캐릭터인 삼순이를 위하여 살을 찌운 것까지는 좋은데, 삼순이의 몸매를 가진 채 다른 트렌디 드라마의 여주인공을 하는 것은 여러모로 무리가 따를 수밖에 없다. 물론 꼭 마른 여자만 트렌디 드라마의 여주인공을 하란 법은 없다. 그러나 시청자들에게는 캐릭터에 대한 고정관념이라는 것이 존재하며 '밤이면 밤마다'처럼 남녀 주인공들이 드라마 전체를 이끌며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선보이는 드라마에서 시청자들이 여중인공에게 기대하는 모습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여주인공은 무조건 늘씬해야한다는 말이 아니라 왕이라는 캐릭터에게 기대하는 일정수준의 고정관념이 존재하듯 로코물의 여주인공에게 기대하는 일정수준의 고정관념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더욱이 '밤이면 밤마다'는 '브릿짓 존스의 일기'나 '내 이름은 김삼순'처럼 여성의 외모가 아닌 내면의 아름다움을 발견해가는 이야기가 아니라, 스크류볼 코메디처럼 선남선녀 주인공들이 갈등으로 시작하여 사랑으로 마무리되는 스토리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현재 김선아의 등빨은 파트너 이동건을 왜소하게 보일 정도이다. 시청자들이 남녀 주인공들의 알콩달콩 로맨스에 몰입되는데 적지않게 방해가 될 수밖에 없다. 그로 인하여 '밤이면 밤마다'의 시청소감에서 김선아의 등치가 로맨틱물의 여주인공에게는 안 어울린다는 말이 빈번하게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김선아는 삼순이 같은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면 좀더 확실히 예전의 몸매를 회복한 후 컴백했어야만 했다.
# 세번째 실수, 삼순이와 확실히 차별되는 캐릭터를 선택했어야만 했다.
'밤이면 밤마다'의 허초희는 분명 삼순이가 아니다. 이름도, 직업도, 배경도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초희가 상황을 풀어가는 방식과 재미와 웃음을 만들어내는 코드가 삼순이와 많이 닮아있다. 덕분에 '허초희 안에 김삼순이 있다!'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만약 김선아가 자신의 개인기에 많이 의존하지 않는 드라마를 선택했다면 허초희에게서 김삼순이 나타나는 문제는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을 것이다. 따라서 김선아는 애초에 컴백작을 선택할 때 삼순이의 성격과 확연히 다른 캐릭터를 선택했어야만 했다. 삼순이라는 캐릭터가 김선아의 성격이 많이 반영되어 만들어졌으므로, 허초희와 삼순이의 접점이 조금만 존재해도 시청자들들은 허초희에게서 김삼순을 발견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물론 김선아도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다. 삼순이 때보다 톤을 낮추었으며 오버를 자제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허초희는 때때로 삼순이처럼 능청스럽게 궁시렁댄다. 삼순이가 사랑받았던 이유는 높은 톤과 오버가 아니라 능청스러운 궁시렁대기이었기에 시청자들은 허초희를 조금 어색한 삼순이로 인식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김선아는 삼순이와 비슷한 성격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면, 아예 삼순이 시즌2로 가든가 확연히 삼순이와 차별되는 연기를 선보였어야만 했다. 현재와 같은 어중간한 모습은 삼순이 시즌2를 기대한 시청자들에게도, 새로운 모습을 기대한 시청자들에게도 만족스럽지 못하기 때문이다.
2년만에 컴백한 손예진이라는 카드를 어이없이 날려먹은 MBC가 3년만에 컴백한 김선아라는 최고급 카드마저 날려먹기 직전인 상태이다. 참으로 답답한 것은 '누구세요?'라는 약한 카드를 난데없이 편성하여 잘나가던 MBC 드라마 라인업을 꼬아놓더니, 3년만에 김선아를 컴백시키면서 확실히 검증된 제작진을 세팅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김선아를 컴백시킨 채 로또나 기대할 수 있는 제작진을 세팅하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쓸데없는 모험인 것이다. 로또는 '누구세요?'같은 드라마에서나 기대하는 것이지 확실히 검증된 카드인 김선아의 컴백작에서 시도해서는 안된다. 자고로 성공이란 확률을 최대한 높여가야만 얻어지는 결과이지 50대 50에서 무모한 모험을 걸어 얻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쓸데없이 손예진과 김선아의 컴백작에 로또를 건 MBC는 이제 월화, 수목, 토일의 시간대를 모두 SBS에게 내주고 말았다. 다시 '이산'과 '태왕사신기'가 방영되기 이전의 암울했던 시기로 되돌아가버린 것이다. 결국 '밤미면 밤마다'의 부진은 김선아와 MBC의 잘못된 선택들이 합쳐져 만들어진 결과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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