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4회
2008년 6월 24일 방송분
방영: SBS
연출: 최종수
극본: 박후정
출연: 김래원, 남상미, 김소연, 최불암, 권오중 등
그래, 형!
운암정 후게자는 형이 되는 게 맞아.
2008년 6월 24일 방송분
방영: SBS
연출: 최종수
극본: 박후정
출연: 김래원, 남상미, 김소연, 최불암, 권오중 등
그래, 형!
운암정 후게자는 형이 되는 게 맞아.
영화 '식객'에 비하여 드라마 '식객'이 가지는 장점은 무엇일까? 아주 간단하다. 김래원, 남상미, 김소연, 최불암 등등의 스타 캐스팅이 말해주듯 저예산 영화로 제작된 '식객'에 비하여 100억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될 정도로 드라마 '식객'은 블록버스터급이라는 것이다. 블록버스터란 상대평가로 흥행을 가늠할 수 없고 오로지 손익분기점을 넘는 절대평가의 기준에서 흥행을 평가받을 수밖에 없다. 비록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말처럼 KBS '최강칠우'와 MBC '밤이면 밤마다'가 워낙 허접한 덕분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고는 있지만, SBS '식객'도 4회까지 지켜본 바로는 100억원이 넘게 투입된 제작비를 무난히 회수하기란 실로 어려워보인다. 연출자는 음식을 모르며, 작가의 스토리에는 매가리가 없다. 더불어 편집도 허접하여 빠른 호흡과 강한 몰입도가 생명인 미니시리즈를 밥하다가도 보고 청소하다가도 볼 수 있는 주말드라마처럼 만들어 놨다.
혹여 남녀 주인공들인 김래원과 남상미가 이 드라마를 통해서 대박을 꿈꾸었다면 일찌감치 꿈깨라고 충고하고 싶다. 어쩌면 이미 빠른 호흡의 미니시리즈인 '개와 늑대의 시간'을 해본 남상미는 대강 눈치를 챘을지도 모르겠다. '식객'은 미니시리즈에 어울리지 않는다. 느긋하게 지켜볼 수 있는 주말시간대에 어울리는 드라마라고 볼 수 있다. '식객'은 방송이 시작되자마자 시청자들을 확 끌어당겨 정신없이 몰입시킨 후 엔딩 테마가 흘러나오는 순간 진한 아쉬움을 느끼며 다음주까지 목이 빠져라 기다리게 만들어야만 대박을 칠 수 있는 미니시리즈용이 아닌 것이다. 그러기에는 방송내용에 군더더기가 너무 많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너무 허접하다. 미니시리즈는 기본적으로 시청자들이 몰입하기 쉽도록 'S'라인을 유지해야만 한다. 그런데 '식객'은 'S'라인이라기 보다는 'D'라인에 가깝다.
성찬(김래원)이 산닭을 잡기위해 이리뛰고 저리뛰는 장면, 주방식구들의 짜장면 에피소드, 석동의 주방 콘서트 장면 등등은 시청자들이 스토리를 이해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장면들이 아니었다. 말 그대로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시간떼우기용 장면들이었던 것이다. 주말 드라마라면 호흡이 길기에 조연들을 아우르며 가도 되지만 미니시리즈에서는 조연들에게 신경써주며 갈 여유가 없다. 과연 무엇때문에 시청자들은 뜬금없이 석동이 노래부르는 모습을 무려 2분동안이나 지켜봐야만 했을까? 석동이 '뱀이다'를 열창하는 장면 없이 봉주(권오중)와 민우(원기준)의 모의를 엿들어도 스토리는 무난하게 이어졌다. 그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해주기 보다는 집중력만 분산시키고 말았다. 2번째 요리대결 결과를 발표할때 성찬(김래원)이 진 이유로 그릇을 잘 관리하지 못한점을 내세웠다. 아이러니한 것은 그 그릇을 깬 사람이 바로 심사위원중에 한사람이라는 것이다. 마치 뭔가 의도가 깔려 있는 것처럼 일부러 깨더니 정작 결과발표에서는 그것 때문에 요리대결에서 졌다고 말했다. 이게 뭐하자는 플레이인가? 아무리 좋게봐줘도 작가가 2번째 요리대결에서 성찬(김래원)을 패배하게 만들기 위하여 억지로 전개시킨 스토리라고 밖에는 볼 수 없다.
더 웃기는 것은 한국 드라마의 원죄인 출생의 비밀이 또다시 스토리를 반전시켰다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영어, 일본어, 고문까지 능통한 봉주(권오중)가 조선왕조의 기록이 엄연히 존재하고 순종의 대령숙수와 운암정의 대령숙수의 성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그것을 몰랐다는 사실 자체가 넌센스이며, 성찬(김래원)이 그 사실을 알았다는 것만으로 요리대결을 포기한다는 것은 너무도 어처구니 없는 전개이다. 요리사라면 자신이 순종의 대령숙수의 핏줄이라는 사실에 자긍심부터 느껴야하지 않았을까? 더불어 증조할아버지를 잇는다는 책임감에 더욱 요리대결에 열성적으로 임하는 것이 납득할만한 전개일 것이다. 도대체 성찬(김래원)이 막말로 최불암의 숨겨둔 아들도 아니고 단지 순종의 대령숙수의 핏줄이라는 사실에 그토록 흔들려서 모든 것을 포기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 작가는 정말 어처구니 없는 출생의 비밀이라는 허접한 반전으로 4회동안이나 이어진 요리대결을 열심히 지켜본 시청자들에게 물을 먹인 것이나 다름없다.
이 드라마를 4회까지 시청한 바로는 연출자도 작가도 미니시리즈용이 아닌 것 같다. 연출자는 음식문화를 잘 알지 못하며, 작가의 스토리 전개방식은 허술하기 짝이 없다. 더불어 편집은 가뜩이나 허접한 내용을 질질 늘어지게 편집하여 시청자들의 몰입을 오히려 방해하고 있다. 요모조모 살펴봐도 '식객'은 블록버스터답지 못하며 김래원과 남상미가 가진 네임밸류에 못 미치는 드라마이다. 김래원과 남상미는 한류스타로서 S급 카드는 아니지만 방송가에서 흥행을 기대할 수 있는 A급 카드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식객'은 그런 A급 카드들을 데려다가 주말 드라마를 만들고 있다. 앞으로 혁신적으로 개선되지 않는한 '식객'의 대박은 그야말로 암울한 상황이며 A급 카드들인 김래원과 남상미의 이름값만 깎여질 가능성이 높다.
혹여 남녀 주인공들인 김래원과 남상미가 이 드라마를 통해서 대박을 꿈꾸었다면 일찌감치 꿈깨라고 충고하고 싶다. 어쩌면 이미 빠른 호흡의 미니시리즈인 '개와 늑대의 시간'을 해본 남상미는 대강 눈치를 챘을지도 모르겠다. '식객'은 미니시리즈에 어울리지 않는다. 느긋하게 지켜볼 수 있는 주말시간대에 어울리는 드라마라고 볼 수 있다. '식객'은 방송이 시작되자마자 시청자들을 확 끌어당겨 정신없이 몰입시킨 후 엔딩 테마가 흘러나오는 순간 진한 아쉬움을 느끼며 다음주까지 목이 빠져라 기다리게 만들어야만 대박을 칠 수 있는 미니시리즈용이 아닌 것이다. 그러기에는 방송내용에 군더더기가 너무 많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너무 허접하다. 미니시리즈는 기본적으로 시청자들이 몰입하기 쉽도록 'S'라인을 유지해야만 한다. 그런데 '식객'은 'S'라인이라기 보다는 'D'라인에 가깝다.
성찬(김래원)이 산닭을 잡기위해 이리뛰고 저리뛰는 장면, 주방식구들의 짜장면 에피소드, 석동의 주방 콘서트 장면 등등은 시청자들이 스토리를 이해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장면들이 아니었다. 말 그대로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시간떼우기용 장면들이었던 것이다. 주말 드라마라면 호흡이 길기에 조연들을 아우르며 가도 되지만 미니시리즈에서는 조연들에게 신경써주며 갈 여유가 없다. 과연 무엇때문에 시청자들은 뜬금없이 석동이 노래부르는 모습을 무려 2분동안이나 지켜봐야만 했을까? 석동이 '뱀이다'를 열창하는 장면 없이 봉주(권오중)와 민우(원기준)의 모의를 엿들어도 스토리는 무난하게 이어졌다. 그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해주기 보다는 집중력만 분산시키고 말았다. 2번째 요리대결 결과를 발표할때 성찬(김래원)이 진 이유로 그릇을 잘 관리하지 못한점을 내세웠다. 아이러니한 것은 그 그릇을 깬 사람이 바로 심사위원중에 한사람이라는 것이다. 마치 뭔가 의도가 깔려 있는 것처럼 일부러 깨더니 정작 결과발표에서는 그것 때문에 요리대결에서 졌다고 말했다. 이게 뭐하자는 플레이인가? 아무리 좋게봐줘도 작가가 2번째 요리대결에서 성찬(김래원)을 패배하게 만들기 위하여 억지로 전개시킨 스토리라고 밖에는 볼 수 없다.
더 웃기는 것은 한국 드라마의 원죄인 출생의 비밀이 또다시 스토리를 반전시켰다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영어, 일본어, 고문까지 능통한 봉주(권오중)가 조선왕조의 기록이 엄연히 존재하고 순종의 대령숙수와 운암정의 대령숙수의 성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그것을 몰랐다는 사실 자체가 넌센스이며, 성찬(김래원)이 그 사실을 알았다는 것만으로 요리대결을 포기한다는 것은 너무도 어처구니 없는 전개이다. 요리사라면 자신이 순종의 대령숙수의 핏줄이라는 사실에 자긍심부터 느껴야하지 않았을까? 더불어 증조할아버지를 잇는다는 책임감에 더욱 요리대결에 열성적으로 임하는 것이 납득할만한 전개일 것이다. 도대체 성찬(김래원)이 막말로 최불암의 숨겨둔 아들도 아니고 단지 순종의 대령숙수의 핏줄이라는 사실에 그토록 흔들려서 모든 것을 포기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 작가는 정말 어처구니 없는 출생의 비밀이라는 허접한 반전으로 4회동안이나 이어진 요리대결을 열심히 지켜본 시청자들에게 물을 먹인 것이나 다름없다.
이 드라마를 4회까지 시청한 바로는 연출자도 작가도 미니시리즈용이 아닌 것 같다. 연출자는 음식문화를 잘 알지 못하며, 작가의 스토리 전개방식은 허술하기 짝이 없다. 더불어 편집은 가뜩이나 허접한 내용을 질질 늘어지게 편집하여 시청자들의 몰입을 오히려 방해하고 있다. 요모조모 살펴봐도 '식객'은 블록버스터답지 못하며 김래원과 남상미가 가진 네임밸류에 못 미치는 드라마이다. 김래원과 남상미는 한류스타로서 S급 카드는 아니지만 방송가에서 흥행을 기대할 수 있는 A급 카드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식객'은 그런 A급 카드들을 데려다가 주말 드라마를 만들고 있다. 앞으로 혁신적으로 개선되지 않는한 '식객'의 대박은 그야말로 암울한 상황이며 A급 카드들인 김래원과 남상미의 이름값만 깎여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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